연봉은 1900만원대고(남자의 경우), 여자는 1600만원 대입니다.
바뀠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먼저 기술 면접 후 합격자에 한해서 임원면접까지 갑니다.
- 기술면접은 일단 토론해보라고 주제를 하나 줍니다.
조기유학, 발렌타이데이 등....
그런후 전공에 대한 질문합니다. 특별히 어려운건 없고
해당 학과를 졸업했다면 알 수 밖에 없는 그런걸 물어봅니다.
끊임없이 회사를 계속 다닐 것인지 물어보더군요.
많이 회사를 그만두나 봅니다.
끝나고나니 면접비 1만원을 주었습니다.
- 임원면접
솔직히 겨울에 9시 전까지 간다는 건 힘들었습니다.
당일 날씨도 추웠구요...
원래 면접을 시작하기로 한 시간을 1시간 이상 초과해서 들어갔습니다.
가운데에 장영신 회장 큰 아들 그러니까 사장(한경보고 알았습니다. 곧 후계한다죠? 믿어나 말거나..) 앉자있고,
관련 임원 2명이 앉아있습니다.
그 임원들이 질문합니다.
그런데 같이 들어간 사람들 중
우리나에서 제일 좋다는 서울 S모 대학 사람들이 있어서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자기소개 말고는 한마디도 안 물어보더군요....
(그런 사람들이 회사에 지원한 동기가 궁금했을 것입니다. 저도 궁금했으니까요.)
질문받으게 없어 쓸말도 없네요......
정말 새벽에 집을 출발했는데 솔직히 좀 허무했고, 화도 좀 나더군요
제 자신도 미워졌습니다.....쩝......
사장님은 질문 한마디 안하고 신용카드 명세서에 낙서만 하시더군요...
말도 안시키고 해서 창 밖의 구로동을 바라보다 나왔습니다....
면접비로 1만원 받고 케라키스 샴프랑 영양 앰플
들은 선물세트 받고 집에 왔습니다.
솔직히 장갑을 안끼고 가서 10여분 걸리는 지하철 역까지 선물세트 들은 손이 어찌나 시렵던지....
물론 마음은 더 시렸지만....쩝.....
속도 상하고 했지만, 더 좋은데 갈려고 그러나 보다 하고
좋게 생각하며 지금도 열심히 일자리 알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