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아서 우리가 못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속 말씀하시는데도 우리가 듣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꾸준히, 반복하여, 계속, 끊임없이 말씀하시는데 우리가 듣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킬 때까지 계속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돌아와. 거기 있으면 안 돼. 이리로 다시 와.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살아야 해. 그래야 네게 복이 임하는 거야.” 그런데 계속 반복해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익숙해졌는지 이젠 그 고귀하고 엄중한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귓등으로 듣고 넘겨 버리고 맙니다.
자신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어렵습니다. 자기의 주관으로 가득하면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이 전해지는데 그 말씀을 거부하거나, 그 말씀을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에 아마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들려와도 무시할 때는 많은 것 같습니다.
자기가 듣기 좋은 설교나 가르침, 메시지에는 격하게 환호하면서, 우리를 거북하게 하거나, 심한 부담감을 느끼게 하거나, 기분 좋은 내용이 아니면 그 설교와 가르침, 메시지에는 거부감을 표현하거나, 무시하며 들으려고 하지 않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어떤 말씀이든지 그 말씀 앞에 겸허하게 무릎 꿇어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보여야 할 정상적인 태도입니다.
지난 주일 공동체예배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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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 공동체예배 설교
2024년 7월 28일(주일)
제목/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
성경본문/ 예레미야(Jeremiah) 36:20~26
설교자/ 안창국 담임목사
https://youtu.be/uAUeupQjubs?si=ceZGsjz3gL8BxYw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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