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송년회 "만원의 행복"이 11월 28일(토)에 열렸다.
지난해 경험이 있는 맘들이 달란트에 맞게 손님 맞을 준비로 엄청 분주하다.
좋은 장소 마다하고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섬김에 감사하여
엄마들이 직접 대접할 소찬과 약식, 호박죽까지 정성을 들이셨다.
경매에 함께 참여할 젓갈무침, 자모회장님 언니표 수제 딸기잼등
최종 마무리로 여념이 없으시다.
체육실 공간에 들어갈 테이블과 의자까지 직접 만든 연말 분위기를 살린
양초 데코와 냅킨 배치까지 세팅을 마치고 돌아가시는 얼굴에 모두 웃음꽃이 ~~
드디어 귀한 사업장에서 뜻있게 일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행사가
참빛문화예술학교에서 열리는 복된 날이다.
<Grida 컴퍼니> 황규삼대표님이 준비해오신 다양한 먹거리들과 엄마들이
준비한 음식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만원에 행복에 초청되어 오시는 분들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올해는 지난해 참석했던 자녀들이 오늘의 행사를
위해 준비해온 포스터가 더욱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오늘의 진행은 변함없이 개그맨 문제윤님이다.
1회때부터 사회를 진행하신 문제윤님은 해외공연으로 도저히 참석하실 수
없는 상황인데도 모든 스케쥴을 조정하셔서 전날 늦게 도착하셨다고 한다.
황대표님과 함께 발달장애학교를 돕는 "만원에 행복"에 얼마나 열정이
있으신지... 가히 짐작이 된다.
1~4회까지 진행되었던 발자취를 돌아보고 많은 개그맨, 배우, 연예인들의
응원 메세지를 영상을 통해 보는 감동의 시간이 있었다.
뜻있는 분 한분의 출발로 시작된 아름다운 나눔이 이제는
사회로 흘러나가 큰 강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것 같다.
조촐한 저녁을 드시고 본격적인 "만원의 행복 시즌 4" 가 시작되었다.
고학년의 밤벨연주로 첫번째 순서가 시작되었다.
다음순서로 조경준의 클라리넷 연주가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조용철의 색소폰연주 "어머니의 은혜" 가 이어졌다.
악보를 읽지 못하지만 교사의 손신호를 정확하게 캐치하여
음을 찾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한지 모른다.
다음 순서는 우리 부모님들도 너무 좋아하시는 <마술 순서>다.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로 아이들이 완전 몰입되는 시간이다.
오늘 도우미로 수고하시는 어머님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드디어 뜻있는 분들이 보내주신 소장품과 기부물품들을 경매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 송년회에 참석하신 분들은 만원의 입장료를 내시고 입장을 하셔서
준비된 물품을 만원서부터 경매에 참여하실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최고가격이 경매물품의 매입가가 되는~~
모두가 함께 즐겁게 참여하는 독특한 송년회다.
학생들 물품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관심에 물품에다 문세윤님의 재치와
유머 넘치는 진행에 시간이 갈수록 흥미가 더해간다.
가족이 모두 참여하여 낙찰된 금액은 모금함에 전액 기부하게 된다.
서로 가격을 올려가며 선한 나눔에 유쾌하게 지갑을 여는 분들의
표정을 보며 진정한 사랑실천의 모습을 보는 뜻깊은 시간이다.
어느 분은 아내의 화장품을~~ 어느 엄마는 아이의 지갑과 운동화를~~
모두 호호하하 .... 즐거운 시간이다.
기부받은 옷을 직접 입어보이며~~ 경배중이다.
특별한 마음을 가진 선한 이웃들이 있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이
소망이 있고 아름다운 것이리라....
오늘의 행운권 추첨은 어린 자녀들의 몫이다.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다.
준비된 모든 물품이 다 팔리면 오늘의 행사도 함께 끝이 난다.
모두의 아쉬움 속에 자모회에서 준비된 물품까지 다 팔려나갔다.
모금함에 담겨진 선한 손길을 그자리에서 교장샘에게 전달해주는
회원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황규삼대표님이 이 나눔송년회를 시작하시며 한해도 빠짐없이 참석하신
분들과 기념촬영시간이다.
교장선생님의 인사의 시간이다. 마음깊이 학교를 대표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4년째 이 귀한 행사를 통해 학교의 겨울 난방비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황규삼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바쁜 일정 모두 취소하시고 시간을 내주신 문세윤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 행사에 학교교가를 만들어주신 이상호집사님이 참삭해 주셔서 더욱 뜻깊었다.
때에 맞춰 가져오신 CD로 함께 교가를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모두 돌아가신 뒷자리를 정리하시면서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마치고 잠시 휴식의 시간이다.~~
주방의 뒷일로 어머님들도 분주하게 마무리를 하는동안 오늘을 감동을
서로 나누고 서로에게 큰 박수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 수고하신 대표님께도 큰 박수를 보낸다.
귀한 사랑을 나눠준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감사하는 박목사의
대표기도로 만원의 행복 시즌 4를 마쳤다.
참빛이 지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 많은 사랑을 주위에
흘러보내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며...
감사의 마음을 새긴다.
첫댓글 매년 겨울 ~따뜻한 행사를 통해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황대표님과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는 문세윤씨와 만원행복팀에게 감사드립니다.
시즌5를 기대해도 되겠죠??ㅎ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