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사에서 통일쌀을 추수하다.
도리사는 경북 구미시에 위치하며 .
신라 19대 눌지왕때 < 417년 >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세운 신라 최초의 가람으로
향(香)과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곳입니다.
도리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8교구 직지사의 말사로
묘법연화경 판목 24매가 보관되어 있으며,
후불탱화, 신중탱화, 독성탱화, 칠성탱화가 모셔져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난 5월 북녘어린이 를 위한 통일쌀을 모내기 하였기에
이를 추수하러 10월 29일 도리사에 갔었습니다.
홍보 팜프렛
추수할 논으로 가을을 보며 한가히 걷습니다.
간밤에 비가 와 물이 고여 있었으나 지역 분담으로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새참 뒤 도리사로 이동하여 점심 공양을 하고
도리사를 참배하였습니다.
도리사는 한 겨울에 복숭아꽃( 桃 도 )= 과 오얏꽃 ( 李 이 ) 이 핀 모습을 보고 지어진 이름입니다.
1977년 세존 사리탑 보수 공사중 금동육각사리함에 봉안된 ""세존진신사리""를 발견하여
국보 208호로 지정되어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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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탑과 주변 전경입니다.
세존 사리탑입니다.
도리사에서 꼭 해야 할 6가지가 있었습니다.
1> 적멸보궁 참배하기
도리사는 통도사, 상원사, 봉정암, 법흥사, 정암사에 이어 건봉사, 용연사와 함께 8대 적멸보궁입니다.
적멸보궁을 참배하기전 "삼귀위"를 암송합니다.
돌계단을 오르면 적멸보궁입니다.
적멸보궁 뒤에 자리하신 사리탑입니다.
2> 아도화상전에 치유의 향 피워 올리기
이 돌계단을 오르면 아도화상을 친견합니다.
아도화상전에 향을 피우면 병이 낫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3> 태조선원 마루에 앉아 기둥과 마루 만져보기
현재는 템플스테이장으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고려 야은 길재 선생이 10세에 이곳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이 기둥과 마루를 만지면 시험에 합격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4> 보물 470호 화엄석탑, 탑돌이 하기
참배를 못하였습니다.
5> 아도화상 좌선대 옆에서 명상하기
참배를 못하였습니다.
6> 서대에서 직지사 터 가리키며 사진찍기
확 트인 시야에 마음이 둥실합니다.
템플스테이는 체험형, 휴식형등 5종류가 있었습니다.
아도화상 좌대에서 내려 다 본 전각과 템플스테이를 하는 학생들입니다.
현장에서 본 템플스테이 학생들입니다.
도리사는
금오 종합사회 복지관과 금오 노인 재가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금년은 도리사 개산 1599주년이 되는 해로서
아도화상 헌향제가 지난 10월3일
국제개발 구호단체 "더 프라미스 " 해외 구호활동 사진전과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 동국최초 가람 > <태조산 도리사 > 현판이 고색창연 합니다.
수선찰 전각입니다.
자연석 계단으로 설선당에 오릅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광화문의 "최 순실" 파문에 대한
대통령 <<하야 집회>>로
조계사 주변이 경찰 버스로 둘러 싸여 있었습니다.
*** 적멸보궁 이모저모
뒷면에서 바라 본 적멸보궁
적명보궁 측면에서 사리탑을 바라 본 전경
사리탑 측면에서 바라 본 적멸보궁
*** 범종각 이모저모
법계도와 함께 한 법종각
범종각에 이르는 길이 콧노래가 저절로 나올듯한 아름다운 길입니다.
*** 극락전
언제부터 극락전이 기둥에 의지해 왔을까요?
극락전 내부 천정 입니다.
극락전에서 바라 본 뒷 산의 풍경
앉아만 있어도 신선이 될듯한 분위기 입니다.
11월 25일에 고마움의 답례로 보내어 온 통일쌀 입니다.
받았지만 부끄러움이 더 큼니다.
2016년 10월 12일 불교역사문화 기념관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주관으로
< 남북불교 교류의 경과와 전망 > 이란 월례강좌가 있었습니다.
신계사 복원에 관한 기조 발표입니다.
첫댓글 부러움울 느끼며 잘봤습니다
가볼수없는 곳을 자세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