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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5.8일. 맑음
숙소에서 10분여 거리인 보봉호수를 보러간다.
시내 바로옆 인데 도무지 호수가 있을것 같지 않는데 마이크로 버스로 갈아타고 살짝 고개를 하나 넘으니 높은 산에 둘러쌓인 호수가 나타난다. 주변의 암릉산과 어울려 한폭의 수채화다.
신선이 노닐듯한 묘한 분위기다
거기도 대단한 암릉들이 있는데 한국처럼 다 사연이 있다.
특이한게 호수 가장자리에 배를 띄위 놓았는데 토가족 젊은여자가 나와 배위에서 노래를 한다
(혼인가 란다)
호수는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풍광이 너무 좋아 자그만 호수를 확장하여 새로이 지은것 이라고 한다. 도심 바로옆에 있는것이 특이한데 하늘높이 치솟은 바위들이 한국과는 분명 다르다.
호수를 유람하는 도중에
배에서 승객을 안내하는 스무살 남짓 아가씨가 노래를 하여 나와 친구 하나가 팁을 건네다
3일차 되는날 드디어 별로 반갑지 않은 상품 마켓팅이 시작되다
시내에 있는 게르마늄 체험관 이란곳으로 간다. 게르마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게르마늄 팔찌를 파는곳이었다.
한국에서 오기전 집사람과 애들이 중국에 가서 절대로 무엇인가를 사오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여 나는 별로 관심이 없고 또한 패키지 옵션으로 강매 같아서 사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필요한지 귀가 엷은지 언섭 친구는 팔찌 하나를 108 만원에 산다.
집에 가서는 10만원주고 샀다고 얘기 한다는데....그게 통할지?
패키지 여행의 문제점이랄까?
옛날부터 아예 여행 일정에 포함시켜 영업집을 방문 하도록 해놓아 상당히 문제가 많다.
게르마늄 전시관을 나와 장가계 시내로 이동하여 천문산을 가기로 한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케이블카 타는곳 바로옆 중국집에서 현지식으로 식사를 하고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데 입구쪽
줄이 장난이 아니다.
이곳은 여행내내 줄과의 전쟁이고 사람과의 전쟁이다. 그리고 사람이 많으니 당연히 줄이 길수 밖에 없겠지.
그리고 검문검색과도 전쟁을 치러야 한다. 관광객도 많은데 들어가는 입구마다 공항에서 처럼 검색대를 지나쳐야 한다. 가이드왈 누가 칼을 들고 들어가 행패를 부릴지도 모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하여 한다는데 역시 공안국가다.
천문산꼭대기 까지 약 7.5 키로란다.
케이블카는 6명이 정원인것 같은데 우린 가이드와 함께 7명이 타고 간다.
첨엔 도심지 위를 지나는데 장가계 시내가 눈아래 보인다.기차역도 눈 아래고 우리가 타고 온 공항도 멀리 보인다
천문산 산쪽으로 다가 갈수록 산의 웅장한 모습이 눈에 들어 오는데
어마어마하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까마득 한게 공포심이 생기며 무섭다는 생각까지 든다.
특히 봉우리 도착지점 부분에서 정점으로 오를때는 거의 80도 이상의 각도로 치고 오른다(정신혼미)
자연에 도전하는 인간의 노력이 가상할 정도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의아심과 경외감이 생긴다
비단 이곳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상상을 초월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유리다리에, 절벽 엘리베이터에,땅굴 에스컬레이터에,절벽잔도에. 동굴계단에..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전이 일단은 성공 한듯 보인다.
도저히 근접 할수 없을 듯한 곳에
문명의 이기들을 심어 그곳을 마음데로 넘나들고 있으니 자연도 대단하지만 인간도 그에 못지 않다.
약 23분여 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온통 관광객이고 줄이다.
이높은 산꼭대기 에서도 말이다
중국 자국민이 제일 많고 한국인도 상당하다. 생김새도 약간 다르다.
나만의 생각인지 몰라도 대부분이 못생겼다. 키도 작다. 이곳 장가계는 토가족이 원주민 이라는데 모두 작다. 중국의 55개 부족중 약 800 만명 정도가 있다 한다.
5일간 느낀점인데 중국인은 시젯말로 뗏놈이라 하는데 그런거 같았다. 새치기는 일상이며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고 (산위에도 꽁초),침밷고 무단횡단 하는 사람도 많다.
민족성이 그런것인지 모르겠으나
일본인에 비하면 뗏놈소리를 들어도 쌀거같다. 아이러니는 그런 민족이 이런 불가사의한 난 공사를 만든게 수수께끼다
인구수가 14억 이라니 돌연변이도 있겠지.
차는 대부분 중국차이고 그밖에
벤츠등과 일본에서는 한대도 보지 못했던 현대 기아차도 더러 보였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산 허리를 따라 가니 잔도가 시작되었다.(서편잔도). 유리잔도는 옵션으로 신청하지 않아 우린 그쪽을 우회해 유리가 끝나는 지점부터 걷는데 눈아래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 절벽인데도 나는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어서 다리가 후들거렸다. 다른 친구들은 무섭지도 않는지 잘도 걷는다.
무섭기는 하나 잔도 위에서 보이는 풍광은 글로써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장엄하고 광대하다. 대협곡 특유의 거대한 암릉들이 끝을 모르고 뿌리 내려 있다
우리가 운이 좋은것이 이곳은 일년중
270 일 비가 오는 곳이라는데 우리가 머문 5일간 첫날만 흐렸을뿐 4일내내 맑았다. 바람도 없다
그래서 장가계,원가계의 모든 풍광들을 원없이 보았다.
흔히들 지리산 천황봉도 3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 있을 만큼 힘들다는데 늘 비가 온다는 이곳에서 맑은 날씨속에
미세먼지나 운무하나 없이 멋진 절경들을 보았으니 5대 정도가 덕을 쌓은건가?
귀곡(서편)잔도가 끝나고 나무다리 하나를 건너니 천문사가 나타났다.
우리나라 와는 다소 다른 느낌의
사찰인데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사찰에서 잠시 쉬다 산길을 따라 조금가니 동쪽잔도가 나온다. 중국의 젊은이들이 더러 뛰어 내리는 곳이란다(자살).
제일 먼저 만든 잔도 인데 사형수들을 동원하여 작업한 곳이라는데 작업기간중 3명 정도가 사망 하였으며 살아남은 자들은 무기로 감형해 주었다고 가이드가 얘기한다.
또 다시 공포감속 비실비실 걸으니 잔도가 끝이나고 곧이어 천문산의 하이라이트 천문동이 나타난다.
수억년전 지각변동으로 생성되었을 듯한데 실제 경비행기도 지나갈수 있을 만큼 넓다
실제 그레이엄 디킨스 라는 사람이 여기서 윙슈트를 하다 사망하였다고 한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천문동 아래 광장에는 개미같이 사람들이 보글보글 하다.
여기서 999 계단을 걸어서 내려 갈수도 있는데 우린 에스컬레이터를 탄다
온통 산같은 거대한 암릉속을 뚫어 각
100미터 정도 되는 상행 하행이 동시 가능한 총12개의(1차 7개, 2차 5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관광객이
오르 내리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다시한번 인간의 능력에 감탄한다.
평생 처음 구경하는 암릉터널속 에스컬레이터다. 대단하다는
탄성밖에 나오지 않는다.
에스컬레이터가 끝나면 바로 천문동광장이다.
그 넓은곳은 신기한 자연의 작품을 보러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중국인이 대부분 인듯 한데 가끔씩 서양인도 보인다.
사람을 구경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아닐지?
거기서 우리들은 한 20여분간 사진을 찍고 휴식을 취한다.
오늘의 여정도 끝나가는 순간이다.
휴식후 잔도 같은 산허리를 돌아 500 여미터의 평지같은 길을 걷는다. 하행케이블카가 나타 난다.
하행케이블카는 우리가 올라올때 타고온 것이 아닌 산 중간 정도에 위치에 있다.
30명이상 탈수 있는 큰 케이블카 인데 8분정도를 다시 겁나게(?) 내려 오면 대협곡의 종착지 이다.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 출발지까지 돌아온다.
몸이 긴장했는지 아님 마음이 바빳는지 친구들 모두가 피곤해 하는것 같다. 나도 어제밤 술을 많이 마셔 오전내내 술이 덜깬 어리한 상태에서 돌아 다녔는데
오늘밤은 술을 먹지 않기로 다짐을 한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장가계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72기루라는 곳에 잠시 들른다.
우리나라 김광석 거리 혹은 무슨
야시장 같은 곳인데 화려한 불빛아래 전통복장을 한 아가씨들이 춤을추고 건장한 남자들이 북을 두드리는 등 축제 분위기다.
건물이나 음식 등을 보니 타국에 와 있다는 생각이 절로든다.
골목 마다 중국의 음식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는데 어느 가게 앞을 지나 가는데 중국 특유의 이상 야릇한 향내가 나는것이 너무 역겹기도 하여 토가 나올 지경이다.
한 20여분 야시장을 거닐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부근에 있는 경복궁이라는 간판의 한식집을 간다.
메뉴는 삼겹살이다. 식당에 입장하니 반듯하게 음식이 차려져 있다.
매번 그렇지만 모든식당에서 예약된 관광객이 많으니 수십개의 탁자 위에 미리 음식을 차려놓고 손님을 기다리는것 같다.
낮이 익은듯 삽겹살을 구워 또 맥주를 마신다. 금방 술을 안먹기로 다짐했는데 작심 3분이다.
첫날부터 매번 음식점에서 서빙하는 사람에게 1달러나 아님 천원을 더 얹어 팁을 주곤 했는데 가이드는 모든일이 끝난후에 주라는데 여기서는 서빙하는 아주머니에게 미리 친구 두사람이 팁을준다.
억수로 좋아 하는데 돈앞에는 장사가 없고 소금먹은 놈이 물 쉰다고
식사 끝날때 까지 이것저것 가져다 주고 아주 친절하게 봉사해 준다.
여기도 예전엔 팁 문화가 없었는데
한국인들이 잘난척 물을 흐려 놓아 팁을주는 상황이 됐다고 한다.
40여분을 타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
3일차.
07.15 호텔출발
07.25 버스 승차 보봉호수.20분 소요.유람
08.25 차량복귀. 출발
08.50 게르마늄 체험관
10.05 출발
11.00 식당도착(현지식)
11.37 식사끝 도보로 케이블카
타는곳
11.45 케이블카장 도착
12.09 승차
12.32 천문산(1520) 도착
13.50 천문사 도착
14.10 천문사 출발
15.06 에스컬레이터(7개)승차
15.22 " 하차
15.31 에스컬레이터(5개) 승차
15.41 하차. 광장에서 휴식
16.20 출발
16.35 하행 케이블카 승차
16.43 하차
17.05 케이블카 운영 버스 승차
17.20 케이블 승강장 도착
17.22 버스승차출발
17.25 식당(경복궁. 삼겹살)
18.45 출발
19.00 72 기루도착
19.35 출발
20.15 숙소도착
대협곡 짚라인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가는길
엉덩이 감싸기
미끄럼틀?
뒷쪽 엘리베이터
유람선
호수옆 폭포
유람선내 중국인이 많다
계곡아래 호수
유리다리
줌업. 잔도 타는 가족
유리 다리
유리잔도
식당 입구
식당. 다 차려 놈
중식.소고기 전골. 냄새나고 느끼함
장가계 박물관
시내 중심가
변두리집. 주로 블럭으로 건축
고속도로 옆 여기도 금계국
홍석림. 5억년전 탄생
가이드와 함께
하드 800원 맛 별로!
홍석림에서 노래하는사람. 팁 주다
부용진 마을버스?
마을 입구
광장무 추는중
왕족 기념비 앞에서
부용진 상가
모형.실물?
마을 가운데 폭포
전통중국요리. 맛이 괜찮음
12명 전부 함께
고량주
폭포. 불이 켜짐(야경)
부용진 골목
잠자기전 한잔중
4일차.5.9일. 흐림ㅡ맑음
전날밤에는 술을 마시지 않아 맑은 정신에 기분이 상쾌하다.
날씨도 너무 좋은것이 창너머로
보봉호수쪽 산들이 선명히 보인다.
식사후 7.20에 출발(매일)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가는데 아침부터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신주대약방 이라는 한의원 방문이다.
아침부터 김샘.
한의사 인듯 세사람이 각 테이블에 앉아 진맥을 하는데 우리 일행이나 친구들은 상담을 하는데 나는 별로 생각이 없어 그냥 앉아 있는데 가이드가 자꾸 해보라 하여 마지 못해 진맥을 받는다.
혀를 내밀어 보라 하여 혀를 보더니 간이 안좋다 한다. 또한 밤에 소변을 자주 보냐고 묻길래 한두번 자다 일어나 본다고 하면서 이나이 되면 전립선이 멀쩡한 사람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결론은 나는 간이 안좋다고 하는데
술은 끊으라 하며 다른건 이상 없다고 한다.
옆에는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를 하고 있어 나도 마사지를 한 5분정도 받았는데 비용으로 한화 4천원을 지불하였다.
어깨를 몇번 주무르고 4천원은 이쪽 동네 물가에 비해서는 비싸다. 12명이 다 받음.
내 개인적인 생각은 상담시 없던
병도 만들어 약을 사도록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우리 일행중 밀양에서 오신 분은 신장이 안좋다고 하여 150 만원어치 한약을 구입하였고 또한 대전에서 온 일행은 혈액순환에 좋다고 무려 사향 485 만 어치를 샀는데 가이드 체면을 우리 대신 세워줘 우린 부담을 덜었다.
가이드 말로는 자기는 매출의 5프로 정도를 먹으며 여행사에서 성과로 인정을 받는다고 하며 마지막날 친절한 가이드 였다고 온라인 여행사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겨 달라고 당부하는 것을 보니 이곳도 실적에 죽고 사는 동네 같았다.
20년간 많은 관광객을 상대 해봤는데 교사,경찰.공무원이 제일 상대 하기 까다롭고 인색 하다고 한다
1시간여 한약방 방문을 마치고
그 부근에 있는 라텍스 이불집으로 가다.
한국인이 사장이라는데 거기도 수십군데 체험 판매소를 만들어 놓았는데 직접 이불위에 누워 보기도 베개를 베어 보기도 하다가 우리 일행중 두사람이 침대요를 사다.
이불위에 누워 뒹굴다가 천자산으로 출발한다. 천자산 입구도 약 10분거리 밖에 안되는데 입구쪽 옆에 있는 황금성이라는 한식관에서 다소 이른 점심으로 비빕밥을 먹는데 맛이 가장 한국식에 근접해 있다. 김치도 깔끔한 것이 한국의 식당에 와 있는듯 하다.
무릉원풍경구국가산림공원이라는
천자산 입구에 들어 서니 많은 셔틀버스가 있다. 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늘상 서야만 하는 줄이 별로 없다. 버스를 타고 꼬불 산길을 따라 가니 십리화랑이라는 곳이다.
버스에서 내려 미니열차를 타고 계곡속으로 들어가는데 왼편에 깍아 놓은듯한 봉우리들이 즐비하다.
세자매봉, 약초 캐는 노인봉등 여기도 봉우리 마다 그럴듯한 명칭을 붙여 놓았네
또 한번 역시 말로만 듣던 원가계구나 싶다.
이곳은 대협곡과는 달리 분위기나 모습이 다소 다르다.
수억년전 분명히 여기도 바다였으리라 짐작이 간다. 대 지각 변동으로 융기되어 바다에서 산으로 신분상승이 된듯 하다.
안본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거의 올수 없어 이젠 다시 볼 가능성은 희박 하지만 오늘의 이 느낌
이기분은 아마도 오래 간직되지 않을까
다시 미니열차를 타고 버스로 온후 온길을 되돌아 천자산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간다. 최초로 건설 되었다고 한다.
대협곡 보다는 덜하나 무섭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뽀죽 솟은 봉우리와 그위의 나무들을 보면서 감탄 하기도 바쁘다.(12분 소요)
꼭대기에 도착하여 또 다시 버스를 탄다. 이곳은 관람지역마다 정류소 비슷한것을 만들어 미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를 탓는데 늘 이곳에서 같은 코스를 운전해서인지 기사 양반 운전 실력이 가히 프로급(?)이다.
꼬불길을 막 내달리는데 정신이 혼미할 정도다. 중국인은 만만디 라더니 여기도 돌연변이?
가이드가 멀미약을 준비하라고
한 이유를 알것 같다.
다시 하차하여 공중전원 이라는곳으로 간다. 그곳은 1200 미터의 높은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특이한 곳인데, 그곳과 백룡
El 베이터와 수 많은 봉우리들을 볼수 있는 전망대이다.
5가구가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자연의 신비가 오묘하다.
온통뾰족한 바위 위에서 농사가 웬말이냐?
이곳은 50불(약7만원)이라는 상당히 거금을 받고 있는곳 인데 관광자원을 이용한 중국의 상술이 얄팍하기는 하나 그래도 한번정도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곳 이었다.
7~8 명 정도가 탈수 있는 놀이 시설에서나 볼수 있는 미니자동차에 몸을 싣고 돌아오는데 갑자기 한국뽕짝 노래가 나온다. 기사가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음악을 들려 주는데 하나둘씩 박수치며 따라 하다가 합창을 한다.
상술도 대단하지만 이먼곳에서 귀에 익은 음악을 들으니 너무 기분이 업된다.
친구 두명이 팁으로 1달러씩 적선한다.여행중 가장 재미있는 순간 이었다고나 할까.
공중전원은 대단히 특이 하였고 그주변으로 도열해 있는 봉우리들은 한마디로 신선의 세계였다.
그 봉우리 하나에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 또한 인간작품의 최고봉이었다.
온길을 되돌아 나와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10여분만에 양가계 주차장 이라는곳에 도착한다.
이곳은 백룡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산길을 걸어 다니기는 멀고하여 중간 지점마다 셔틀버스를 연계 운행하고 있는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아 한참을 줄서있다 다시 버스를 탄다. 산속에서 얼마나 많이 버스를 타고 오르 내렸는지 셀수 조차 없다.
가이드가 경력이 있어서 인지 재빠르게 인도 한다. 가이드 덕에 관광중 대체로 무난하게 줄선것 같다.
다시 하차 하여 본격적인 원가계 구경에 들어간다.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곳까지 직접 산속을 걸으며 영화 아바타 촬영지를 구경하는 코스다. 천하 절경 만큼 사람도 많다
천하제일교,백원대 전망대,아바타촬영지 등을 사람 사이를 헤집고 구경을 하는데 관광중 최고의 경관이다.
오죽하면 이곳에서 아바타라는 영화를 찍었을까?
지구가 아닌 신기루 같은 곳에 와있는 듯한 착각은 나만의 생각일까?
미혼대주차장에서 다시 한번 버스를 타고 백룡엘리베이터 승강장 쪽으로 간다
참사람 많다. 한참을 줄을 섯다가
입구로 들어서니 세곳의 El 베이터가 운행중이다.
그제 유리잔도에서 탓던 엘리베이터와는 다른것이 이곳의 경관이 너무 빼어나다. 엘리베이터에서 멋진풍광을 보며 오르 내린다는 것이 누구의 아이디어 였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건설했는지도 궁금한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엘리베이터라는데 프랑스가 제작 하였고 한번에 50명이 탑승가능 하다네.
단 326미터의 높이를 1분여만에 내려와 버린다는게 아쉬울 따름.
하차후 계단을 내려오는데 원숭이들이 많다. 사람이 던져준 뭘 먹고 있는놈, 빤히 쳐다 보는놈 등 여기는 원숭이 서식지 인지 먹이 조달지 인지?
문득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에 사람을 봐도 막을걸 기대하며 전혀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던 다람쥐가 생각이 난다.
또 한참을 줄서다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지로 원점회귀 하면서 원가계의 천문산 산행 인듯 아닌 듯한 관광이 끝난다. 숙소옆 오리고기 주물럭 으로 저녁을 먹었다.
저녁후 친구들끼리 골목투어에 나선다. 자유여행의 기분도 만끽해보고 싶고 이곳의 밤 분위기도 느끼려 번화가 인듯한 곳을 가니 우리의 야시장 처럼 거리에 술판이 벌어져 있다.
춥지도 덥지도 바람도 없는 날씨속에 우리도 한귀퉁이에 자리잡아 맥주와 닭꼬치. 닭 튀김요리를 시킨다. 그런데로 맛이 괜찮다. 장가계에서의 색다른 첫경험은 마음속에 깊은 추억을 수 놓으며 우링 위안의 밤속 네온과 함께 깊어간다
4일차.
07.18 숙소출발
07.21 신주대약방 방문
(한의원)
08.32 버스 승차
08.42 라텍스 매장.
10.00 버스 승차
십리화랑.천자산
원가계.양가계 공중전원
10.10 하차
10.20 황금성 한식관(점심)
10.50 식사끝
11.05 셔틀버스승차 출발
11.20 십리화랑 하차
11.25 모노레일.승차
11.37 하차
12.00 모노레일 승차
12.13 하차
12.20 셔틀버스 승차 출발
12.25 하차
12.30 천자산 케이블카 도착
12.35 삭도 승차
12.47 하차
12.54 셔틀버스 승차.
56 출발. 59분 하차
13.16 셔틀버스 승차. 출발
13.28 하차
13.40 미니차 승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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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 하차(공중전원 관람지점)
14.05 미니차 승차
14.15 하차
14.18 셔틀버스승차
14.28 하차(양가계 주차장)
14.44 버스승차. 출발
14.51 하차
14.55 천하제일교
15.10 백원대전망대
15.40 미혼대주차장
16.00. 버스승차출발(줄서기)
16.04 하차
16.12 백룡E.l입구도착(326)
16.36 출발
16.37 도착(줄서기)
17.15 버스승차 출발
17.35 하차
17.53 온라인투어 버스승차
18.00 하차. 호텔
18.12 오리불고기(호텔앞)
19.40 저녁끝
19.45 골목투어
보봉호수 입구
유람선
3개 만원이라는거 천원에 삼
게르마늄 체험
케이블카 타는곳 옆 중국집
현지식. 맛 괜찮음
장가계 시내에서 본 천문산
케이블카 입구
천문산 정상까지 약 7.5 키로. 23분 소요
도심 위를 날다
보기 보다 엄청 무섭다
소원 성취 리본
서쪽 잔도 시작
한국민요 연주하며 원화 모으는중
겁 상실? 한국인이다. 옆엔 인증위해 줄.
귀곡잔도.귀신이 곡할정도의 무서운잔도
나무다리
천문사
동쪽 잔도.경치가 좋아 자살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