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정산야생차(易武正山野生茶)
품명 : 이무정산야생차(易武正山野生茶)
종류 : 숙차(熟茶)
형태 : 병차(餠茶)
중량 : 357g
생산년도 : 2018年
차장 : 勐海康聘號茶業
2018년에 맹해강빙호차업(勐海康聘號茶業)에서 생산한 이무정산야생차(易武正山野生茶)입니다.
형태는 병차(餠茶)이며 중량은 357g입니다.
근래에 보이차 산업이 발전하면서 차나무의 종류를 세밀하게 소수차, 노수차, 고수차로 나누어집니다.
첫번째, 소수차(小树茶)는 나이가 어린 차나무를 말하는 데 보통 차나무를 번식시킨 후 4년부터 50년까지를 말합니다.
두번째, 노수차(老树茶)는 50년부터 100년까지의 차나무에서 생산된 차를 말합니다.
세번째 고수차(古树茶)는 대수차(大树茶)라고 하며 100년 이상 수령(樹齡)을 가진 차나무에서 만든 차를 말합니다.
세 가지 모두 농약, 비료를 하지 않는 유기농차(有機農茶)를 말합니다.
그와 반대로 농약과 비료, 제초제를 하는 계단식 다원에서 생산된 차를 대지차(台地茶)라고 합니다.
대지차는 밀식다원에서 생산됩니다.
고수차의 특징은 향기의 지속성이 좋고 회감은 빠르고 후운이 깊습니다.
고삽미(苦澁味)가 대지차보다 현저히 약하고 입안에서 빠르게 사라집니다.
보통 고수차는 수령이 많을수록 차기(茶氣)가 더 강하게 됩니다.
고수차(古樹茶)는 대부분 생차(生茶)를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 되면서 고수차로 만든 숙차(熟茶)가 출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수차에도 채엽 시기에 따라 품질이 나누어 집니다.
4월전에 채엽한 찻잎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금액이 비싸며, 그에 반해 4월 이후 부터는 고삽미가 강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액 또한 저렴합니다.
고수차로 숙차를 만들때는 최고 품질인 4월전에 채엽한 찻잎을 사용하지 않고 거의 여름에 가까운 시기에 채엽한 찻잎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금액 문제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맛입니다.
고수차는 대지차 보다 고삽미가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숙차로 만들게 되면 약한 고삽미로 맛이 밋밋하게 되며 숙차의 고유한 맛이 없어 떨어지게 됩니다.
포장지를 벗겨 차의 평면을 보면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탕색(湯色)은 붉은 포도주를 연상시키며 맑고 깨끗합니다.
목넘김이 좋고 혀 밑에서 침이 솟고 입안 전체가 부드러워집니다.
마신 후에 여운이 오랫동안 남습니다.
세월에 맡기면 더 좋은 매력이 기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