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화요일
바람은 불고 있지만 따뜻한 날입니다.
산수유 꽃망을, 합장한 두손 정성으로 받쳐든 것처럼
노란 꽃들이 금방이라도 화들짝 피어날것만 같은 오늘입니다.

방과후학교 수업이 진행되는 도서실 복도에는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정상은 우리가 먼저야!"
보게된 저와 매일 이 복도를 지나는 어린이에게 마음을 다지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23일에는 주천강쌍섶다리를 건너볼 예정이었습니다.
비가 내려 도서실에서 섶다리를 주제로 글쓰기만 했었는데
오늘은 313년 동안 전례전통의 맥을 이어 온 섶다리를 가려고 햇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나름으로 주어진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4시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통학버스를 타야하고,
정규수업을 마치면 뒷마무리를 해야하였기에 3시25분이 되어도 다 모이지 않아
현장탐방 장소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학교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술샘 건강복지센터를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도시계획도로는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시내 중앙로에서부터 중학교 앞에까지, 초등학교 앞에서 술샘건강복지센터까지
4개 구간으로 이어지는 도로공사는 바닥을 다듬고 아스콘 포장만 하면 되는데
엄청 뜸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곳이 술샘건강복지센터입니다.
센터 건물 인쪽에는 주천2리 경로당이 자리잡고 있고
1층에는 남여 목욕탕과 찜질방이
2층 좌측에는 실내운동을 위한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또 2층 오른쪽에는 다목적실이 있었습니다.
어느분이 혼자서 색소폰 연습을 하고 있었고요










매우 짧은 시간동안 운동시설을 이용해 보기도 하고
내부를 관찰하고는 학교로 다시 돌아오는 길입니다.
영월경찰서 주천파출소가 모두에게 알리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오네요
"학교폭력 예방은 우리 모두의 관심속에서 시작됩니다"
운동으로 들어섰더니
셔터에 멋진 포즈를 취하는 형래입니다.




탐방후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기자단의 특징, 어디를 가든 보고 듣고 느낀것은 바로바로 기록으로 남기자!!
자신들이 보고 느낀 그대로를 글로서 기록하기 위해서이지요
지금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본 그대로를 말입니다.




드디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글을 잘쓰고 못쓰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늘 말을 해 줍니다
얼마만큼 자신의 생각 그대로 기록하는가 가 더 소중하다고요
동행하지 못했던 경민이, 결국은 숙제로 쓰기로 했고요
3월27일, 술샘건강복지센터 탐방기
건강복지센터 / 송철
건강복지센터에 가서
많은 시설을 보았다.
처음에는 경로당에 들어가서
할머니들이 ? 를 하는 것을 보았다.
그 다음에 2층에 가서
헬스장에 갔다.
그곳에서 실컷 놀고 왔다.
그 다음에 회의실에 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악기를 연습하고 계셨다.
정말 재미있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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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샘건강복지센터 / 장상진
왼쪽에는 경로당이 있고
거기서는 할머니들께서
다 같이 놀고 계셨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남탕과 여탕
그리고 2층에는 헬스장
그리고 다목적실이 있었다.
다목적실에는 할아버지께서
악기를 연주하고 계셨다.
시설이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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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복지센터 / 원종윤
얼마 전에 건강복지센터가 지어졌다.
공사가 중단됐었는데 1년 만에 다시 지어졌다.
경로당, 목욕탕, 다용도실, 운동하는 시설이 있었다.
경로당에 가 보니까 할머니들께서 놀고 계셨다.
2층엔 건강센터에서 할아버지들이 운동을 하고 계셨다.
다용도실에선 어떤 할아버지가 색소폰을 불고 계셨다.
목욕탕은 남탕, 여탕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크긴 되게 크고 1,2층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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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6. 주천복지센터 / 맹예은
아
오늘 가진 못했지만
대박인 곳이 있단 걸 알았습니다.
바로 주천복지센터이 있다는 겁니다.
헬스장과 목욕탕이 있는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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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복지센타 / 신형래
그곳은 시설이 좋다.
그곳은 목욕탕도 있고
경로당도 있다.
경로당에선 할머니들이
도박하고 계셨다.
1층엔 목욕탕이 있고
2층엔 헬스장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