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28차 산행]
○ 일 시 : 2014.7.5(토요일)
○ 산 행 지 : 순창 무량산-용궐산
○ 교 통 : 장성 ~ 용동마을 구호저수지 주차장(거리 : 70.24km, 소요시간 : 1시간)
○ 도상거리 : 14.45km
○ 소요시간 : 7시간 41분(09:26 ~ 17:07) [휴식시간 포함]
○ 누 구 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용동마을 구미지주차-벤치쉼터-작은각시봉-큰각시봉-무량산정상(586.4m)-어치고개갈림길-느진목-된목
-용궐산정상(645m)-장구목재-요강바위-섬진강변 도로-주차장[원점회귀]
○ 들 머 리 : 용동마을 구미지주차(내비게이션 : 구미지 검색)
○ 주로 나홀로 산행인지라 유류비도 무시할수 없어 집에서 2시간30분거리의 원점회귀 코스를 주로 찾다보니 이제는 갈만한
곳 찾기가 힘이 듭니다. 오늘은 1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순창의 무량산과 용궐산을 연계산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날 비가
내린탓인지 들머리부터 등산로의 잡목에 묻은 물기가 바지를 적셔와서 산행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루종일 햇볕도 없어
어두컴컴한 산길을 오르내리느라 나홀로 산행의 외로움을 두배로 맛봐야했습니다. 광주에서 온 한무리의 산악회 일행을
중간에 마추친것의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근래 본의 아니게 제법 위험한 비법정등산로를 연달아 다녀온 터라 요즘은
산행준비와 계획을 철저히 하는 편입니다. 무량산-용궐산은 작은 산임에도 오르내림이 제법 큰 편이며 특히 하산길은 부서진
바윗돌과 비를 머금은 바윗길을 내려와야 하는 곳이라 발을 내딛을때마다 신경을 집중해야했습니다.
이번 산행코스는 두개의 산을 연계하는데다 원점회귀를 위해 산행을 마친 요강바위앞에서 구호지까지 약5km 정도의 섬진강
변을 따라 도로를 걸어야 했습니다. 비록 강변도로지만 무료하기 짝이 없는 길이었습니다. 다른 산꾼들에게는 딱히 권장할
만한 코스는 아니라 하겠습니다. 원점회귀시 섬진강변길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산행은 9km에 산행시간은 5시간30분쯤 소요
되었는데 늘 나와 함께 산행을 같이 해온 똑딱이디카가 고장나서 포인트에서 촬영하려고 카메라를 다시 켤때마다 부팅을 다시
하는 바람에 엄청난 시간을 소모하였습니다.
▼▼▼ 오늘 산행코스를 지도에 그렸습니다.
▼▼▼ [나들이]앱으로 기록한 자료를 캡쳐하였습니다.
▼▼▼ [나들이]앱으로 기록한 GPX화일을 [레드곰]에 등록하였습니다.
▼▼▼ 차량은 용동마을에 있는 구미지앞 도로변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구미지]를 검색하면 됩니다.
▼▼▼ 주차를 하고 용동마을 쪽으로 2분정도가면 도로 건너편으로 본격적인 무량산 들머리가 나옵니다. 들머리에는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습니다.
▼▼▼ 전날 내린 비로 인하여 잔뜩 물기 머금은 숲길을 오르느라 초입부터 바지가 젖은 상태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너무 입고 빨아서 바지가 방수가 안됩니다.
▼▼▼ 용동마을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용동마을을 들머리로 올라올수도 있습니다.
▼▼▼ 무량산 오르는길은 난간에 로프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암릉전망대에 있는 벤치쉼터입니다.
▼▼▼ 암릉전망대에서 본 풍경입니다.
▼▼▼ 물먹은 바위를 타고 오르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큰각시봉 가는길에 대슬랩을 바라봅니다.
▼▼▼ 풍경입니다.
▼▼▼ 큰각시봉 직전에 철계단을 올라갑니다.
▼▼▼ 큰각시봉입니다. 이정표와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무량산정상쪽으로 내려갑니다.
▼▼▼ 무량산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 울창한 숲길과 아름다운 꽃들이 산객을 반깁니다.
[참나리꽃]
[일월비비추]
▼▼▼ 무량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없고 산불감시카메라와 정상표시만 있습니다.
▼▼▼ 올라오는 동안 등산화와 바지가 다 젖었습니다.
[참나리꽃]
▼▼▼ 정상인증샷입니다. 용궐산쪽으로 진행합니다.
▼▼▼ 용궐산쪽으로....
▼▼▼ 어치임도쪽으로 진행합니다.
▼▼▼ 무량산-용궐산도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많았었나 봅니다. 가는 동안 수십군데의 재선충병 훈증포대가 보입니다.
▼▼▼ 어치임도쪽으로 진행합니다.
▼▼▼ 섬진강표시를 따라 갑니다.
시멘트길입니다.
▼▼▼ 계곡 물 조정하는 물막이를 보고 다리를 건너갑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 미모사[mimosa tree]입니다. 우리말로는 자귀나무라 부르며 한자로는 합환목(合歡木) 야합수(夜合樹), 유정수(有情樹)라고도 불립니다. 한
낮에는 잎사귀를 활짝 벌리고 피고 저녁마다 잎이 서로 맛붙어 자는 나무로 예전에는 부부금실을 위해서 집안에 심었다 합니다.
▼▼▼ 용궐산 들머리입니다. 원래는 용골산이었는데 지금은 용궐산으로 바뀌었습니다.
[각시원추리꽃]
▼▼▼ 느진목입니다. 용궐산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 멀리 섬진강과 하산예정인 요강바위가 있는 현수교가 조망됩니다.
▼▼▼ 된목입니다. 용궐산 정상쪽으로 진행합니다.
▼▼▼ 암릉에 로프구간이 이어집니다.
▼▼▼ 용궐산 정상에서 동영상을 담아봤습니다.
▼▼▼ 정상에는 전망데크와 정상석이 있습니다.
▼▼▼ 계단을 내려갑니다.
▼▼▼ 장구목재입니다. 안내도와 용궐산으로 개명한 연유를 적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사거리에서 직진합니다.
▼▼▼ 하산한 후 섬진강에 있는 요강바위입니다. 억겁의 세월에 다듬어진 바위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곳까지는 승용차가
들어 올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붐빕니다. 섬진강은 현재는 수량이 많지 않아서 고인물에 부유물이 많이 보입니다.
▼▼▼ 원점회귀하는 중 보이는 대슬랩입니다.
▼▼▼ 용궐산 치유의 숲 표지석입니다.
▼▼▼ 당산나무쉼터입니다.
▼▼▼ 농촌지역 체재형 가족농원 갈림길입니다. 구미교쪽으로 진행합니다.
▼▼▼ 구미마을쪽으로...
▼▼▼ 내룡아을 표지석을 지나면 바로 21번 국도가 나옵니다.
▼▼▼ 귀주마을을 지나서 용동마을 입구가 나옵니다. 원점인 주차장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산행 후 원점회귀하기 위해 요강
바위에서 강변을 따라 5키로를 더 걸어와야 했습니다. 강변을 따라 걷는 길이지만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걸어야하기 때문에 더
운날씨에 약간 힘들고 지루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