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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산 자연 휴양림
5월초 징검다리 연휴지만 회사 하루 땡치고 섬진강 제1지류인 보성강으로 가보기로 한다.
16년 12월 섬진강 마치고 곧바로 보성강 120km진행하려고 했지만
5월 제암산-일림산 철쭉을 한번 볼까하여 미루고 미룬곳이다.
대구에서 광주로 버스타고 와서 다시 광주에서 보성군으로 버스타고 이동후 보성에서 택시로 제암산 자연 휴양림 앞에 선다.
날짜 17년 5월 4일 -5일
코스: 제암산-보성-장흥-순천-곡성 섬진강 합수점 120km
곰재
휴양림에서 잠시 오르면 호남정맥길 곰재에 도착한다.
오래전 호남할때 지난곳이지만 그때와 사뭇다른모습... 지나간 기억도 없다.
멀리 장흥방면
비가 안와서 흙먼지만 가득한 등산로 따라 오르니 바위 5형제가 멀리 장흥을 바라본다.
일림산 방향
한무리의 등산객분들이 지나가니 먼지가 바람처럼 일어나고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비 온다고 했는데 날씨는 더무 덥다.
제암산 정상
제암산 철쭉보러 오려고 날짜를 맞추다 보니 정상으로는 아직 꽃망울만 있고
그외 등산로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철쭉이 만개한 상태
사자산에서 일림산 방향
제암산 돌탑봉
담안 저수지와 일림산 방향
제암산 정상에서 빗물 꼭지점따라 내려가야할 계곡
숲이 우거지니 잠시후에 진행할때 고생 좀 할듯하다.
인증담고
철쭉 잡목속으로 들어가면 두다리는 아작 날것 같다.
사진 찍어줄 사람 한사람 모시고 다니면 좋은데
멀리 장흥의 억불산이 아닌가
등산로 주변으로는 작년에 피었던 억새가 바짝 마른 상태로 그대로 서있고
제암산 정상에 다녀와서 저 속으로 가야한다.
제암산 정상의 기암
제암산 바위구멍을 올라야 하는데
구경만 하는 분들'
멀리 일림산에서 이어지는 정맥길
제암산 정상에서 인증 담고 이제 잡목이 우거진길로
선 그라스 지금은 목에 잘 있는데 나중에 잃어 버림
보성강 빗물꼭지점으로 부터 철쭉이 빼곡한 잡속으로 지난해 자랐던 묵은 억새가 자리하는곳으로 무작정 내려간다.
잡목도 신경쓰이지만 발 밑으로 뱀이 있을까봐 더 신경쓰인다.
보성강은 섬진강 제1지류로써 보성군,장흥군,순천시를 흘러 곡성군에서 섬진강에 합류하는 120km의 강이다.
발원지로는 호남정맥길 일림산 용추계곡과
제암산 동남쪽 웅치면 대산리를 발원지로 하는 두가지가 있다.
두곳다 발원지 표시석이 있지만, 인공위성 자료를 찾아보며 호남정맥길의 조망좋은 남도의 철죽산인 일림산과 사자산,
제암산을 모두 보성강 발원지로 보고 그중에서 가장 긴 빗물꼭지점 코스를 찾으니 제암산 정상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가장 길다.
보성강은 1급수에 산다는 다슬기가 많이 있지만 수질은 그렇게 깨끗한편은 아니다.
계곡이 형성되는 지점까지 잡목속으로 진행
발원지는 대부분 너덜과 함께 시작된다.
철쭉지대를 뚫고 내려오니 그나마 진행이 편하고
별다른 특징이 없지만 계곡이 시작되니 이제 물소리만 들으면
잠시 앉아서 물소리가 들리나 싶어 귀 기울이니
물방울 소리가 똑똑 들린다.
낙엽과 돌을 들춰보니 랍스터를 닮은 녀석들이 얼굴을 내미는데
한마리 잡아서 지난 한강길에 먹었던 랍스터 생각이나
해피님과 쎄이님께 사진으로나 전해 드리려고 잡아서 찍어 본다.
두분께 드리는 선물 입니다.
바위틈에서 또 한마리가 기어 나온다.
두마리
제암산 최상류이니 물은 엄청 깨끗하고
산행중에 물이 떨어지면
물 찾아야죠
어느산이건 산정에서 100m만 내려 오시면 거의 물이 있답니다.
없으면 조금만 더 내려 오시구요
그렇다고 무작정 물찾아 내려 오시면 안됩니다.
계곡이 형성되는곳과 물이 여러곳에서 합수되는 지점을 파악하고 물찾아 내려 가야 합니다.
가제를 만났던곳에서 한참 내려 왔지만 이런곳에는 물이 바위속으로 흘러 찾을수가 없고
물소리도 안들린다.
이제 물이 흐르는 지점
자연 휴양림에는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쉬는 모습이며
이후로 보성강은 안봐도 답이 나온다.
지역민은 공짜
우리같은 사람은 천원
담안 저수지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
모심기 철이라 논마다 물이 가득하다.
조금은 맑은물이 흐르지만
전국의 강물이 더워지는 주범
축사에서 나온 축산 퇴비가 논이나 밭으로 들어가고
이렇게 논에서 모내기 하기전에 물을 가두었다가 다시 빼면서 퇴비 거름(질소,인)성분이
강으로 곧바로 흘러든다.
전국의 수많은 논이나 밭에서 이렇게 축사 퇴비물이 강으로 흘러든다면 오염되는건 당연한것 아닌가.
질소와 인 성분이 강가로 흘러드니 물고기는 씨가 마르고 청태는 가득하고
억새나 버드나무가 강가를 점령한다.
웅치면의 강가에서
생활 쓰레기 태운모습이 많이 보인다.
5대강으로는 강가에 쓰레기 태운모습이나 버린곳이 거의 없는데 지류에는 거의가 이런 모습이다.
웅치면에 들러 아이스크림 몇개사서 나온다.
웅치면 유산리로 가는 호석교가 보인다.
지나온 방향과 일림산 그리고 웅치면
호석교
이곳도 쓰레기 태운 모습이고
진행하다가 이런 모습을 많이봐서 더이상 카메라에 담지는 않는다.
억새길이지만 진행하기 부담스런곳
웅치교 옆에 자리하는 관어정
서편제 보성소리를 창제하신 박유전 선생께서 50년을 활동했던 옛 곰재 장터(관어정)로써
문화 유적지 이며 판소리 성지인곳이다.
날씨는 덥고 진도가 안나니 저녁에서 새벽까지 뛰어야 할듯하다.
덥다 더워
웅치교
웅치교 옆의 관우대산
멀리 호남 정맥길의 일림산 자락
제암산에서 이곳까지 대략 10km진행하면서 본 보성강은 한마디로 꼬질꼬질 하고
농번기 영향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고 사시사철 이렇다면 문제있는 강이라 생각이 든다.
우측으로 호남정맥길의 제암산이 보이고
정면으로 호남정맥길이 이어진다.
앞은 보성읍 대야리
보성강물은 꼬질꼬질하게 흐르지만
주위 초목과 그런대로 잘 어울리는듯한 풍경이다.
시멘트길과 비포장길을 가다보니 그늘은 없고
길가에 버려진 우산하나 주워들고
내 그늘을 내가 만들며 지난다.
보성군 대야리 모령마을로 가는 모령원교 다리 건너는곳
직진
모령마을앞 꼬질꼬질한 강가에 다슬기 잡는 분들이 몇분 보이시는데 자세히 보니 몇되식은 잡으셨다.
한바퀴 돌아 정면으로 제암산이 보인다.
장흥군 장등면 조양리로 가는 마흘교가 자리하는곳이고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진행
남해 고속도로 조양교
비포장길
날씨는 덥고 우산들고 갈 힘도 없어
호남고속 다리 넘어질까 콘크리트 기둥에 받쳐 두고
우측은 제암산
장흥군 장동면 관호마을
아이들이 할머니집에 놀러와서 다슬기를 잡았다면 보여주고는 다시 놓아준다.
장흥군 장평면으로 가는 용강교에서 본 제암산과 보성강
장평면으로 가서 물몇병 사서 진행한다.
200m마다 수중보 하나씩 보인다.
장흥면 관평리 마을에서 강가로 진행하다가 잡목이 우거진 강가에서 물을 건너야 하는데
잡초가득한 임도길로 가다가 칡덩쿨과 잡목으로 더이상 뚫고 진행하기가 힘들것 같아 다시 돌아나와 산하나를 넘는다.
겨울이라면 강을 건너가겠는데 숲이 우거진곳이고 물이 꼬질고질하니 강 깊이가 가늠이 안된다.
산을 넘어오니 임도길이 반긴다.
굽이 굽이 돌아가는길 보다 가로질러 가는게 편하고
가다보니 모자위에 있어야 선그라스가 어딜가고 없다.
한참전에 잡목 속에서 잃어 버린듯하다.
찾으러 가고 싶어도 너무 멀리 돌아와서 마음을 비운다.
일원교로 돌아나와본 강
저곳에서 물을 건너야 했지만 잡목이 우거진곳을 뚫고 진행하기가 힘들어 산하나를 돌아온 곳
다시 비포장길
어느 동네 아주머니
고추밭 지주목을 설치하고 집으로 가신다고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실상을 꼬질함
이곳도 건너야 했지만 물이 많고 더러워 산하나 넘어 가기로 한다.
장평면 두봉리 교회 있는곳으로 와서 임도길로 산길로 간다.
강아지 두마리가 돌아 다니다가
아직도 젖냄새가 나는 강아지 이녀석은 한참 따라온다.
산하나를 넘으니 장흥군에서 보성군으로 바뀐다.
보성군 노동면 금호리 노동 남초등학교
지금은 폐교 되었지만
모교 추념비가 애처롭게 다가온다.
흐릿한 보성강
다슬기가 제법 많은곳
작은 다슬기가 제법 많아 몇마리 잡아 보려다가
하늘은 금방이라도 빗물을 쏟아내려는듯 먹구름이 짙게깔려있는 모습이다.
보성군 노동면 파출소와 식당 하나가 자리한다.
광목교에서 본 노동면 소재지
빗방물이 꼬질꼬질한 강물위로 떨어진다.
빗방울은 떨어지고 메타쉐커이아 나무 몇그루가 반기는곳
어디인지 기억에 안나고
보성군 미력면 방향
송림교를 지나서 미력면으로 가보지만 특별한것이 없어 곧바로 진행한다.
야간
비는 더욱더 거세고 바람은 불고 런닝화는 물로 질퍽하다.
남해 고속도로 보성 녹차 휴게소 옆을 지나
보성군 겸백면으로 건너는 평호사거리 가장교 다리로 가보지만 그곳도 쉴곳이 없다.
비오는날
차가 자주 안다녀서 좋긴하지만 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김이 올라와 냄새도 고약하고
역겨움도 함께 느껴진다.
도로를 달려 보성군 복내면으로 와보지만 그곳도 여관이란것이 없다.
면 단위에 여관 하나 없는지 물만 한병 사서 그대로 진행한다.
문덕면에 가면 여관이 있겠지 하며...
길가에는 개구리 우는 소리가 지천으로 들리고 빗소리와 신발 질퍽거리는 소리
그렇게 밤은 익어 간다.
가로등만 밝은 문덕면 그대로 통과
개구리들이 아스팔트 길위로 무단횡단 하려다가 죽은 녀석들이 너무 많다.
보성군을 지나고 순천시로 입성
송광사 일주문의 위용이 대단하게 다가오는 이른새벽
한번 가볼까 했지만 송광사도 다른 큰 사찰처럼 아침 05시는 되어야 문을 열기에 지금 가봐야
못들어 갈것 같아 일주문만 구경하며 지난다.
송광사를 뒤로 하고 주암호로 가는길에 아침이 밝아 온다.
순천시 주암면 광천리로 가는길에
주암호 내력
이슬비가 내리는 주암호
주암호 기념탑
주암댐의 주암 취수장
취수장을 통해서 멀리 화순 동복댐으로 물이 흘러 광주 분들의 식수로 사용된다.
물위로 소나무 송화 가루가 가득하니 송화차로 봐야 할듯
다시 돌아 나오면 담은 주암댐 모습
주암면 광천리를 돌아나와 양백정으로 올라가본다.
순천 양백정
1545년 인종때 조대춘이 정자를 세우고 김인후.백광춘과 함께 했던 곳
양백정에서 주암면 궁각리로 가는길에
궁각리 대나무 산장 방향으로 가는길에 대나무숲
보성강 건너 곡성군 신기리의 아미산이 우람하게 다가오지만 짙은 안개로
산정상만 겨우 보이고
지나온 시멘트길
이제부터 순천땅을 벗어나 곡성군으로 들어간다.
여기부터 차가 다니지 않은 둘레길이 잘 정리되어 진행하기 편하다.
이슬비가 보슬보슬 내리는날 팽달이들이 둘레길 나들이 나와서
돌아다닌다.
마실나온 팽달이
곡성군 석곡면
오늘 장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니 잠시 시골 장터 구경 좀하고
먹음직스런 핫도그 하나 사서 나온다.
이슬비는 좀더 굵어지고
압록 18,5km 이제 3시간정도면 끝날듯한 거리
목사동 2교 다리 건너 석곡면
남도 오백리길이 잘조성되어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하면 섬진강 합수점으로 갈 수 있다.
차다니는 도로 옆으로 강가방향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진행하기 편하다.
지나온 방향
죽곡면 당동리와 예봉산
목사동 1교
다리는 건너지 않고 시멘트 둘레길 남도 오백리길로 진행
바위에 雲江堂(운강당)이라 써있다.
멀리 운무에 쌓인 고장산과 섬진강 부엉이 오토 켐핑장
심청이 관련한글
비는 그치고 날씨는 해가 없으니 진행하기 좋다.
지나온길
죽곡면 출렁다리
출렁다리옆의 대황강 길 안내도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본 보성강 하류
상류모습
우측의 높은 산은 고장산
태안교
보성강 길에 태안교 지나지 않으며
보성강 흐르는 방향으로 좀더 진행하면 남도 오백리길 죽곡면 유봉리 동계천을 건너는 유봉교를 건너야 한다.
강건너 진행
앞은 압록교
짧은 보성강이 섬진강에 합수되는 지점인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멀리 섬진강 건너 구례군 이며 파란 교각이 보이는곳은 구례로 가는 예성강이 자리한다.
보성강과 섬진강이 만나는 합수점
흐르는 강물이나 인생은 결코 뒤돌아 흐르지 않는다.
그저 앞만 보고 낮은곳으로 흐를뿐...
무박 이틀간 강길 120km 돌고 돌아 130km를 달려 이곳에서 보성강에서 몸도 마음도 내려 놓고
국공길이 어떻게 되었는지 몇몇 분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구례 택시를 불러놓고 남원으로 가서 대구로 향한다.
보성강 북쪽 지맥길과 보성강과 섬진강 합수저에서 마지막 인증 담고
몇달간 강을 배우고 역사를 배우면서
참 많은걸 배우고 기억한다.
이세상에 역류란건 없으며
언제나 앞만 보고 끝없이 흐르고 발전하며 퇴화된다는걸...
보성강 북쪽을 감싸고 흐르는 산줄기 38km
강건너 구례군 방향에서 본 보성강과 섬진강 모습
지난 겨울에 보던 그 섬진강물이 아니다.
보성강 물이나 섬진강 물이나 ...
지금 이물로는 남한 제일의 맑은 물은 절대 아니고 순위가 많이 밀릴것 같다.
섬진강 모습
이것으로 보성강 120km는 모두 마치고
남한 제일로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한강에 붙은 100km의 강 6개만 하면 남한구간의 긴강은 모두 졸업하게 된다.
이번달은 한강 지류강은 쉬고 9정맥중 산줄기 짧라 먹은 낙남정맥 "가화천"을 가보며 공부 좀해야 할것 같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다
한참 보고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보성강이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모습에서
오염 주범이 농민들에게 있구나 하는걸 느끼고 왔습니다.
農者天下之大本也 이라지만 강물이 더러워 지는건 어떻게 하려는지
섬진강 제1지류 보성강120km 강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강행기 잘보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 랍스터 맛있는겠는걸요 ^^
나중에 잡아서 드시면 될듯합니다.
아직은 작으니...
울릉도 사진 정말 잘봤구요 리딩해서 오르는 모습을 꿈궈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즐건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글 감사합니다.
방장님 덕분에 제암산 랍스터 도 구경하고 우리나라 강들을 오염시키는 원인도 알게 되었네요.
마실나온 팽달이를 보니 등력 딸린 표도르가 오버랩 되네요.ㅎㅎ
항상 안전한 강행 되세요.
農者天下之大本也 이글을 무색하게 만드는 강의 오염 원인
어떻게 방법이 없는 현실입니다.
일반 산악회에 다닐때는 매년 제암산 철쭉 구경은 꼭 다녀 왔는데^^*#
제암산에 가제 나중에 나온것은 뒷부분에 알이 달려네요, 예전에 애들 어릴때.관악산이나 정릉에 가서 가제 잡아 놀때가 생각나네요,,,
섬진강 물은 아직 맑은줄 알았는데, 방장님이 힘들게 걷은길 편히 집에서 구경하니,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고생 하셨습니다.
아픈 빌바닥을 어제 산행후, 덧들여 놓아서,,,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분당에서 老 松
섬진강물도 농사철에는 어떻게 할 수 없나 봅니다.
먹고 사는게 우선이다보니 강물이 오염되는건 순식간이구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만 농사철에 거름이 안들어 가면 농사가 안되니...
집나온 달팽이 데리고 갑니다 ㅎㅎ
랍스터 선물 감사합니다~~
후기 즐감해요 보성 순천쪽으로 다녀오셨군요 ^^*ㅡ우산컨셉 좋네요 ^^국공하는날 달리시고 계셨군요 역시 홧팅!
집나온 팽달이 데리고 가신다구요
잘 키워서 데리고 다니시기 바라며
정성을 다한 산행기 잘봤구요
10월에 국공 연산 꼭 오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제암산 사자산 철쭉 편하게 구경합니다~한구간 시작점은(합수점 발원지)산정상이 되는군요~땡볕에 썬글러스 잊어버려 속상했겠네요~(끼고 우산까지 쓸때가 좋았네요ㅎ)
우와 달팽이...때문에(팽달이)어제 수도권산행내 배꼽빠지도록 웃었는데...(절묘하게 올리셨네)늘 편하게 구경만해서 죄송할 뿐입니다~~^^
누님께서 주신 선물은 아까워서 잘 보시고 있지만
다음강에는 쓰고 가야 할듯합니다.
팽달이가 달팽이 되는날 천지가 개벽할것 같습니다.
누님의 안전 산행을 기원 드립니다.
이제 강길도 몇개 안남았네요
앞으로 날씨는 더 더워질텐데 남은강길 땡볕에
고생이 될것같습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남은길
잘 진행하세요
이제 강도 6개 남았구요
강 마치고 나면 지맥길 다시 이어 가야하는데
아마도 강이름으로 지맥을 다시 할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봐요
도봉산이나 북한산에도 '가재'가 있습니다.
일급수에만 살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제느 더위에 4ㅗ5ㅐㅇ이 많겠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더위에 시맨트길은 거의 초죽음 입니다.
8월이면 끝나니 조금만 더 고생하면 될듯하네요
대장님 글 감사드립니다.
가재를 보니 어릴쩍 후레쉬 들러 많이도 잡았었는데
여관이 없어 쉬지도 않으시고 빗님까지 동반한 보성강 트레킹
수고 많으셨고요 남은 구간도 안전하게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비오는날 사타구니는 쓸리고 어디가서 씻으면
좋겟지만 여관이라고는 찾아도 없으니
아무튼 이제 강도 6개 나았으니 조금만 더 노력하면 끝날듯합니다.
맑은물이 흔하지않아 볼때마다 반성 하게됩니다.
선물 잘 받았구요.ㅎㅎ
남은 강(천) 조심이 잘 다니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강은 모두 소중하니 늘 물을 깨끗하게 소중하게 써야 할듯합니다.
언제나 소중한 글 감사드리구요
조용한날 다시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아고, 보성강 줄기를 따라 긴 걸음 하셨군요. 중간쯤에 폐교된 노동남국민학교, 제가 졸업한 곳입니다. 지금은 잡풀만 우거졌지만 70년대 뛰놀며 유년을 보낸 곳이지요. 덕분에 모교를 이렇게 봅니다. 언제 섬진강과의 합수지점에도 가보고 싶네요. 더운디 참말로 욕보셨구만이라 ㅎㅎ
노동 초등학교가 모교 군요
잡초만 무성해서 한장 담아 왔는데 노동면도 잘 아시겠고...
글 감사드립니다.
@배병만 제 고향까지 걸으셔서 참 고맙습니다아. ㅎ
@손변 노동국민학교 방장님의 후기로모습을 보았지만 짠 하네요.
오늘 제 모교를 찿아보아야겠네요.
백념이 훨 넘었는데...
@표도르(양건모) 아직 고향에 찾아갈 모교가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
가재가 최상류 물도 부족한데 사는게 신기합니다.
매년 6월이면 섬진강 쏘가리 낚시를 갔다가 보성강도 가곤 하는데 위쪽부터 총제적 관리가 안되는 또 하나의 강 임을 알았습니다.
가장 강을 못살게 만드는 사람들이 인근의 농부들이 라는것은 저도 공감합니다.
강 주변의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지 무시하는지 그 분들부터 변화하지 않으면 좋은강은 없을듯 합니다.
보성강의 발자취 수고 하셨습니다.
물소리가 들려 낙엽을 들쳐보니 랍스터 두녀석이 살더군요
자연은 아직 살아 있으며 그곳에서 흐르던 물이 기나긴 보성강을 지나 섬진강까지 흘러와 大海로 흐르죠
훗날 꼭 한번 가보시고 좋은 경험 해보시기 바랍니다.
강 탐사중 모처럼 호남정맥 주릉 제암산에 올랐네요.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만들때 시골아낙. 아이들도만나고.. 역사고적, 고을답사의 서정적모습이 이런모습이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더위 뙤약볕에 검게그을린 걸음걸이에 목적이루려는 전사의 도전의지가 짙게 배어있습니다.
무탈하게 강탐사 진행하시기바랍니다.
남한이 강줄기 탐사는 8월말이면 모두 끝날듯합니다.
1년간 세운 목표라 제자신도 대견하네요
다음달에 기분좋게 뵙기로 하구요 오늘 목소리 아주 좋았습니다.
이런 작업이 바쁘다면 ㅋㅏ페에 못들어 오는동안 한강과 내고향 보성강까지 다 다녀 가셨내요 ㅠ.ㅠ
언제나 걸음걸음 축복을 빕니다
얼굴 좀 보려고 했더니 제가 한강 지류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그속으로 흐르는 혈맥같은 강물 사랑
물 아껴 쓰시구요 글 감사해요
배방장님 불굴의 전투적인 모드로 여전하시군요..ㅎㅎ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합수지점이 제고향이지요
1년전 연로한 어머님 모실려고 집을 지어
부산과 곡성을 격주로 오가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
섬진강이 옛날 섬진강이 아닙니다
제가 시골에 가면 가장 가슴 아픈것이 섬진강 오염입니다
사비를 얼마들여 할수만 있다면 하고 싶은...ㅎㅎ
오신줄 미리 알았으면 좀 도움을 드렸을텐데.....
언제나 안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압록이 고향 이시군요
갈수록 물은 더러워지니 이러다 대한민국의 모든 강물이 걱정입니다.
마지작 청정 지역이라 할 수 있는 섬진강 마져도 혼탁해지니...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물을 아껴쓰는 일밖에 없을듯하니
강물 사랑 나라사랑 실천 같으네요
글 감사드리구요 좋은곳에 사시니 부럽습니다.
발품 팔아서 올려 놓은 좋은 정보를
이렇게 편하게 볼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