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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 실천하자
이번 참사랑 실천 파트는, 신종족메시아 가정완성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앞 시간을 통해서 가정완성 중 부부관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참사랑 실천과 참사랑 성장 파트에서는 직계자녀와 믿음의 자녀를 상상하며 함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자연굴복과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어떻게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많은 고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신앙 생활을 꾸준히 해왔지만 인간관계는 역시 어렵다.
마음은 전도를 하고 싶지만 누군가와의 관계를 어떻게 잘 이어가야 할지 모르겠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 모른다는 말.. 왜 이렇게 와 닿는 건지.
인간관계 자체에 대한 고민은 삶의 연륜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있는 부분이겠죠. 우리들은 그러한 관계 속에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전도를 하려고 보니 두 번째 고민이 또 떠오릅니다.
밖에서 전도를 하고 싶지만, 집안에서 답답함이 크다 보니 자꾸 기운이 빠진다.
내 배로 낳은 아이들인데도 이젠 뭔가 말을 건네기가 어렵다.
아이들과 편하게 대화하고 싶고, 때론 깊은 마음도 나누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
전도를 밖에서 하려고 하는데 집 안에서 김이 샙니다. 가족구성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내 아이들도 쉽지가 않습니다. 어릴 땐 안 그랬던 것 같은데, 클수록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내겐 믿음의 자녀가 있다. 믿음의 자녀라곤 하지만 내 가족이 아니니 왠지 조심스럽다.
믿음의 자녀가 나를 떠나간 경험이 있다. 난 어떻게 꾸준한 관계를 잘 맺어갈 수 있을까.
내 직계자녀를 넘어 믿음의 자녀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가깝게 지내려고 해도 내 가족이 아니라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지금은 연락이 안 되고, 나를 떠나간 믿음의 자녀도 있기에, 두려움도 큰 것 같습니다.
나의 직계자녀와 믿음의 자녀와의 관계, 어떻게 이어가야 할까요? 이번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그 사이 간격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단 고민을 풀기 이전에, 우리의 마음부터 풀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내 마음, 기분 상태를 파악하고, 그 감정을 인정해 주고, 열린 마음으로 강의든, 교육, 놀이 무엇이든 잘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참사랑 실천 단계와 참사랑의 성장에서는 시작 하기 전 항상 마음열기를 ‘오 프닝 체크’로 하게 됩니다.
오프 닝 체크란 ?여러분들의 현재 감정, 기분 상태를 0-10의 측정수치 중 적당한 지점(숫자)을 찾아 테이블 위에 있는 ‘포스트 잇’에 적어주시면 됩니다. 0은 가장 안 좋은 상태, 10은 가장 최상의 상태입니다.
숫자 뿐만 아니라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셔도 좋습니다. 간단한 체크를 포스트 잇에 하셨다면, 옆 뒤에 계신 분들(3~4명)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포스트 잇의 내용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설명을 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늘 내 기분은 한 6.5정도가 되는 것 같아요. 오전까지만 해도 기분도 컨디션도 괜찮았는데, 오는 길에 우리 애한테 전화가 왔는데, 작은 실랑이를 했거든요. 기분이 얹잖고 속도 상하고, 그러다 보니 머리도 조금 아픈 것 같아요. 이 점만 제외하면 오늘 기분은 9이상이었을 텐데.. 많이 깍였 네요. 그래서 6.5정도 줬습니다.”
이렇게 한 분씩 짧게 30초에서 1분 사이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함께 교육받는 대상의 탐색을 간단히 하고 시작하게 되면, 교육 전반을 함께 할 때 좀 더 이해하고, 배려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시작 전 배경화면에 대한 설명을 잠시 드리겠습니다. 여기 보이는 다 섯개의 캐릭터를 보신적 있나요? 손자, 손녀, 어린 자녀들이 있는 분들을 아실 수도 있습니다. 2015년도에 개봉한 [인사이드아웃]이라는 픽사와 디즈니의 공동제작 영화의 캐릭터 입니다. 각 캐릭터는 감정을 대표하는 친구들인데요. “화남, 소심함, 행복함, 까칠함, 슬픔”을 나타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 아이들이 감정표현을 좀 더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자신의 기분 상태를 판단하기가 어려웠는데, 영화 속 캐릭터의 모습에 공감을 하고, 집에 와서 “엄마 나 지금 화난것 같아. 슬픈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미국이나 서양권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감정표현 능력은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왜일까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살펴주려면, 먼저 우리의 감정을 잘 확인하고 표현할 줄 알아야겠죠?
두 번째 마음열기는 오늘 우리가 진행할 내용과 관련 있는 부분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교육받으러 이 곳에 올 때까지 ‘나’를 스쳐간 많은 사람들이 있을 텐데요. 생각 나는 데로 그 사람들의 옷차림, 생김새, 표정, 풍겨지는 느낌 등을 생각나는 대로 옆 사람에게 이야기 해보세요.
몇 가지나 생각나시나요?
열 손가락 가득 꼽을 만큼 떠오르셨나요? 이야기 다 나누셨나요?
우리가 누군가를 전도 한다는 건, 작은 관찰로 부터. 시작합니다
오늘 본 넥타이나 스카프 색을 기억해야, 다음에 만났을 때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가령 똑같은 칭찬이더라도,
“오늘도 역시 옷을 멋지게 입으셨네요!” 와
“와, 오늘도 역시 스카프 센스가 남다르시네요, 저번에 노란색 스카프를 잘 소화해 내시는 걸 보고 우와~했는데, 오늘 보라색도 정말 잘 어울려요~ 오늘은 고급스러움이 넘치십니다~!!”
두 칭찬 중 어떤 칭찬을 받고 싶으신가요?
집 안에서든 사회 관계 속에서든 관심을 갖고 관찰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목표입니다.
1. 믿음의 자녀와 직계 자녀의 삶을 꾸준히 관찰하고 파악할 수 있다.
2. 대상자의 말을 경청하고, 상대방의 감정, 사고, 경험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
3.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나눌 수 있다.
이 시간을 통해 관찰을 통해 자녀를 파악하고, 자녀의 말을 경청하고 경험을 이해하고,
그 내용들을 서로 나누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전 참부모님 말씀 훈독을 함께 하겠습니다.
첫 번째 말씀은 뜻 길 심정의 장에 있는 내용입니다.
사람을 연구하자. 내 옆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성낼 때, 잠잘 때, 기뻐할 때, 책임지고 활동할 때, 결혼 할 때 등을 주의해서 관찰하면 모두 좋은 자료를 얻을 것이다.
두 번째 말씀은 선집 34권의 내용입니다.
전도를 하려면 사람들의 심리를 연구해야 됩니다. 표정이나 걸음걸이만 보고도 저 사람이 좋아하겠는지 싫어하겠는지 알아야 됩니다.
그 사람의 감정을 공식적으로 감정할 줄 알아야 됩니다. 자기 아내의 발걸음 소리만 듣고도 그에게 좋은 일이 있는지 나쁜 일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내가 방에 척 들어오면 ‘당신 왜 기분이 좋지 않소?’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는 언제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남편이 다 알고 있으니 할 말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잼대를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게 되면 그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위 말씀을 통해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뽑아 봤습니다.
Key word
사람을 주의해서 관찰하면 좋은 자료가 얻어진다.
관심 갖고 기도하면 그 사람이 나에 대해 관심 갖게 됩니다.
참사랑은 상대에 대한 관심에서 얻어진다.
사랑의 원리 1: 사랑은 직단거리로 온다. 그래서 사랑은 누구나 좋아한다.
사랑의 원리 2: 사랑은 상대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랑의 원리 3: 사랑은 개념이며(1996년 8월1일) 사랑은 체험과 체휼로
알 수 있다.
사랑의 원리 4: ‘같이 살고 싶어 하는 것‘ 그것이 사랑의 본질입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우리 인생의 관계도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혼자서는 살수 없습니다. 내 가족, 친구, 지인, 이웃 관계 속에서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
한번 상상해 봅시다.
1# 지금 머리 속에 생각나는 사람 3~4명 정도 포스트잇에 적어보세요. 포스트잇 하나에 한 사람의 이름 또는 닉네임을 적으시면 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1,2사람으로 적어서 진행해도 괜찮음)
그렇게 써서 책상 위에 나열해 보세요.
자 이름 내 앞에 나열되어있죠?
똑같은 사람인데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만나면 즐겁고, 편안한 관계가 있는 반면,
왠지 생각만 해도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어떤 일들이 그 사이에 있었나요?
나는 이 사람과의 관계가 어떤지 글이나 숫자, 그림으로 표현해 보세요.
2# 그리고 옆에 있는 분과 공유해보세요. 한 분(명)당 1분 드리겠습니다.(강사재량)
Ex)저는 ooo사람을 처음 떠올라서 적어봤는데, 막상 관계를 적어보니 ‘마음이 어렵더라구요.’ 좋은 분인 것 같은데, 왠지 모를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앞으로 관계를 이어가야 할지, 왜 이런 감정이 들었는지 생각을 좀 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고민에도 나와있었던 믿음의 자녀와의 관계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얼마나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계신가요?
예를 들어
긍정의 관계: 일주일에 차 한잔씩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전화로도 잘 주고 받음.
부정의 관계: 연락이 안된지 너무 오래됐다.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없는 상태.
여러 관계유형이 있을 것입니다.
아까 좀 전 관계 포스트잇에 믿음의 자녀 이름이 있었나요?
없었다면, 또 다른 포스트잇에 믿음의 자녀 이름을 쓰고 어느 정도의 관계를 맺고 있는지 적어보세요.
그리고 옆 사람과 한 사례에 대해서만 간단히 공유해 봅니다.
우리는 믿음의 자녀를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까요?
아버님 말씀 속에서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 같이 읽어볼까요?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믿음의 자녀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들을 복귀시킬 수 없습니다. 사랑에 의해서 끌려간 사람은 사랑으로 끌어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승리를 거둔 사랑의 기준 위에 세워진 3명의 믿음의 자녀를 기반으로 하여 자기 자식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랑의 공식인 것입니다.”
자 앞에서 인간관계도와 믿음의 자녀와의 관계까지 우리가 한번 살펴 봤습니다.
어떤 사람은 좋고, 어떤 사람은 어렵고,
어떤 사람은 같이 있고 싶고, 어떤 사람은 빨리 헤어지고 싶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참여자에게 질문하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순수한 마음’ 입니다.
순수하다. 뭔가 약하고, 여리여리한 단어 같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단어 중 하나일꺼다 생각합니다.
간단한 예로 강아지나 아기를 생각해보세요.
기분이 어떠신가요?
불쾌하거나, 어떤 다른 의도가 느껴지시나요?
순수함을 대표하는 것이 아기들과 강아지(개) 입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집에 많이 키우지만, 우리는 개에게 반려견, 애완견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주인에게 혼나고, 잠시 쫒겨나고, 길을 잃더라도 강아지는 다시 주인을 찾아와서 반깁니다.
어떤 의도가 있어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인 자체가 좋아서 달려와 꼬리를 흔드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아이나 강아지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에게 다가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관찰 입니다.
관심을 갖고 다가갔다면, 세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관찰해야 하는지 영상하나 보겠습니다.
이 영상은 ebs 지식채널e의 ‘이 순간을 보는 법’이라는 영상입니다.
드로잉을 하는 영상인데요, 사람을 관찰한다는 것과 드로잉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우리는 사람을 얼마만큼 관찰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함께 시청하겠습니다.
영상에서 봤듯이 관계를 지속하는 힘은
상대를 온전히 알고자 하는 마음과 순수한 호기심에서 비롯됩니다.
이 마음이 있어야 그 에너지로 세밀한 관찰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행동과 마음을 참부모님의 말씀 속에서 찾아보자면
주고 또 주어도 또 주고 싶은 마음으로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음이 어떤 마음일까요?
바로 참사랑입니다.
참사랑 실천과 성장 파트의 토대는 바로 참사랑입니다.
그럼 참사랑을 실천궁행 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딜까요?
바로 가정입니다.
옛말에 가화만사성이라고 했습니다. 가족이 화목하면 만사가 잘 이루어집니다.
맨 앞의 고민 내용에도 있었지만, 누군가를 전도할 때 힘있게 하려면 가족 구성원의 협조, 가정 안에서의 편안함과 안정감이 있을 때 더 잘 됩니다.
그래서 전도의 시작은 ? 가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가 가족 안에서 부부에 대한 내용은 앞에 있는 4모듈에서 함께 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자녀를 본격적으로 생각하며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워크샵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포스트잇에 쓸 때는 가급적 얇은 펜보다는 굵은 네임 펜이나 매직으로 써주시기 바랍니다.
포스트잇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동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댁에 돌아가셔서 시각적으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길 권유하기 때문에, 잘 보는 펜으로 크게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앞에서 인간관계도를 파악해 보았습니다.
앞에서 이미 직계자녀의 이름이 나왔을 수 있습니다. 아까 나왔다면 그 이름을 앞에 두고 다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먼저 자녀 이름을 적어주세요. 자녀가 많다면 그 중 1,2명만 적어 주세요.(다른 자녀분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집에서 해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앞에 오프닝 체크 때 여러분 각자의 감정을 0~10까지로 측정하셨죠. 그 방법 대로 자녀와 나 사이의 친밀도를 생각해보시고, 자녀 이름 아래에 적어주세요.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자녀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겠지만 이건 여러분들 입장에서 측정해 보시면 됩니다.
어떤 노력으로 1점을 올려야 할지 본격적인 고민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다 쓰셨나요?
그럼 옆에 계신분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번의 내용을 참고해서 자녀와의 친밀도를 나눠보세요. 그리고 들은 분들 입장에서 조언해 줄 부분이 있다면 간단하게 해주시고, 잘 들어주세요.
10으로 쓰고 싶은데, 막상 쓰려면 양심상 4점, 5점, 7점 이렇게 쓰게 됩니다. 그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왜 5점을 줄 수 밖에 없었는지. 그럼 나머지 5점은 뭘로 채워야 할지, 어떤
이 워크샵으로는 약 7분정도 소요시간이 예상됩니다. 내용설명과 실습 포함.
써보니 좋은 점과 부족한 점, 채워야 할 점이 보이셨을 겁니다.
좋은 건 괜찮습니다. 그대로 지속하면 되니까요.
중요한 부분은 부족한 점을 어떻게 채워야 할까 입니다.
그럼 그걸 채워가려면 어떤 마음이 기본이 되야 할 까요?
자녀를 대할 때, 우리는 쉽게 나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내 소유라고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막대하거나 강요하거나 어느 순간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여기서 경계선은 존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족 안에서의 경계선을 지켜준다는 건, 개인의 인격을 존중해준다는 의미입니다.
이걸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려는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의사소통을 하려는 걸까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용이고, 두 번째는 변화를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가 의사소통, 대화를 하는 이유는 ? 상대방의 이야기를 상태를 수용하겠다는 것이 1차 목적입니다. 잘 수용을 해야 그 것을 일이든, 삶 속에서든 잘 반영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 이해와 수용을 위해서는 경청을 해야 하고, 그것을 인정해주고 공감해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훈련입니다. 좋은 경청자가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내 개인의 이해와 수용 능력을 높아 질 수 있습니다.
그럼 변화는 어떻게 일어날까요?
우리는 자녀가 변화되길 남편과 부인이 내가 원 하는 데로 변화하길 바라지만, 그것이 잘 될까요?
어렵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단순한 이해와 수용, 경청 인정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쌍방향”으로 왔다 갔다가 되야 합니다.
위에서 잘 경청하고 공감했다면 그것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좋은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행위를 반복할 때 꾸준한 피드백이 함께 이어져야 지속적인 변화의 지점이 만들어지게 되고, 성장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이번 참사랑 실천 파트를 통해서는 ‘수용’에 대한 내용, 다음시간에 진행 될 참사랑의 성장 파트는 ‘변화’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것입니다.
먼저 경청에 대한 영상입니다.
영상 잘 보셨나요?
경청이란 무엇인가요? 그 정의를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깊이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하는 것
나의 모든 것을 집중하여 상대방의 말을 들으며, 그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가 말하는 것에 가치를 보여주는 것
내용 뿐 아니라 몸짓, 표정, 음성의 섬세한 변화까지 알아차리는 것
저변에 깔린 메시지를 감지하여 말하지 않는 내용까지 직감적으로 느끼는 것 : 가장 높은 단계의 경청입니다.
경청을 우리는 생활 속에서 참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앞에 앉아서 듣는 것을 경청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경청은 관심과 집중이고, 그것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당한 에너지를 요구합니다. 내 안에 사랑의 에너지가 넘치지 않으면 잘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경청을 사랑이며, 노동이고 봉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경청을 심하게는 이렇게도 이야기 합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머리를 탁자위에 내려놓고, 마음으로 들어라.’
간단히 말하면, 상대가 이야기를 하는데 내 개인적인 판단이나 생각을 하며 듣지 말라는 겁니다. 온전히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마음으로 들으라는 뜻입니다.
그럼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자세, 태도를 알아보겠습니다.
경청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말 이전에 태도로 알 수 있습니다. 대화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나머지 태도가 70% 차지 합니다.
시선은 말하는 또는 듣는 사람의 주위로 집중: 대화 시선은 당연히 상대를 봐야겠죠. 눈을 계속 보기에 부담이 될 수 있을 때는 상대의 미간을 쳐다봐도 좋습니다.
사각테이블에서는 마주보기 보다, 왼쪽심장과 오른쪽 심장이 마주 보도록: 오른쪽 심장과 왼쪽심장이라고 해서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최대한 근거리에 앉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원테이블은 상관없습니다. 상황 자체가 둥글둘글 하기 때문에 괜찮지만, 사각 테이블인 경우엔 맞은 편 보다는, 내 오른쪽(혹은 왼쪽)에 앉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식탁이 대체로 사각형입니다. 그럼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대화를 권할 때, 본인이 앉은 맞은편 자리를 가리키며 “여기 좀 앉아봐. 이야기 좀 하자”하기 쉽습니다. 이제는 조금 좁더라도, 바로 옆에 앉기를 권유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 함께하다: 침묵, 용납, 배려 /: 곁에 있다는 것은 함께한다는 인식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침묵도, 용납도 더 쉽고, 자연스럽게 가능하게 되며, 배려도 더 하게 됩니다.
개인공간(심리적인 경계) : 대체로 친밀공간은 약 15~40cm, 거시관계 1m 정도: 친밀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정도의 거리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 이상 떨어지만 어느정도 심리적 경계를 갖고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2번이야기 여기도 적용됩니다.
미러링(mirroring) : 상대의 표정, 몸짓 따라하기, 고개 끄덕임: 그리고 미러링은 거울 효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녀가 이야기를 할 때 그 표정이나 몸짓을 적절히 같이 해주시는 겁니다. 일종의 맞장구 입니다. 그럼 상대는 그런 행동을 보며, ‘아 내 부모님이 내 이야기를 놓지지 않고 듣고 있구나.’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신나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 주의 : 다리를 꼬거나, 팔짱을 끼는 형태
때로는 장소나 분위기에 따라 거부 메시지가 될 수도 있음
그럼 우리 스스로를 확인해보는 테스트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20개의 문항이 있는 테스트 용지가 있죠?
이 테스트는 나의 듣기성향을 파악하는 테스트입니다.
나는 경청을 굉장히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결과를 보면 조금은 놀라실 수도 있고, 역시! 하실 수도 있습니다.
나는 사람들을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떻게 듣는 사람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먼저 문항을 체크하겠습니다.
아래 4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사람지향, 행동지향, 내용지향, 시간지향, 위의 문항 점수를 합산하여 채워 넣는 것까지 딱 5분 드리겠습니다.
시간을 짧게 드리는 이유는, 이러한 테스트를 할 경우 빠르게 직감적으로 이거다 싶은 점수에 체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나 다운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문항을 두고 고민을 오래 할 경우 내 모습이 꾸며지거나, 바라는 모습을 그리며 체크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5분안에 마무리 한다는 생각으로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각각 4가지 유형으로 나오셨나요?
점수가 동일하거나 비슷하게 높게 나타난 분들도 있으시죠?
그 부분도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단 크게 사람지향, 행동지향, 내용지향, 시간지향으로 나누어 지고요, 복합적으로 나온 분들은 다중성향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각 성향들은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사람지향적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고 배려심 높음
선입견, 편견을 갖지 않음
대화 시 유언, 무언의 피드백
타임의 감정상태, 분위기 파악 빠름
2. 행동지향적
문제핵심에 빨리 접근, 수행임무 집중
목표와 관련된 피드백 빨리 제공
사람들이 핵심에 집중 할 수 있게 독려
조리 있고 간결한 표현력을 도움
3. 내용지향적
기술적 정보 선호, 정보의 명료성과 이해 점검
자신의 근거를 제시하도록 격려
복잡하고 어려운 정보 환영
문제의 모든 측면에 관심 있음
4. 시간 지향적
시간의 효과적인 관리
대화 시 , 시간제한을 알림
화자의 두서없는 이야기 걸러냄
시간의 흐름을 상대에게 암시
상대, 자녀가 “사람지향적”이라면,
인간적인, 감성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하면 좋습니다. 인간의 가치, 혹은 그림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내 입장, 나, 너, 라는 단어 선택보다는 / 우리, 함께, 라는 소속감이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단어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행동 지향적 자녀”에게는
전하려는 메시지를 미리 정리해서, 2~3가지로 정확히 전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나 무얼 말하려고 하는 것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구절절 이야기 하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 번째 “내용 지향적 자녀”에게는
신뢰성 있는 자료나, 전문가의 말, 수치를 알려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Ex) 저희 어머니는 제게 꼭 전달할 말이 있으면, 그 내용을 포함한 기사나, 강의 영상 주소나, 프로그램 명, 혹은 글귀를 써서 보내주십니다. 그럼 저는 뒤늦게라도 아. 이런 의도가 있었구나, 더 정확하게 받아들이고 오래 기억하게 됩니다.
마지막은 시간 지향적 자녀입니다.
행동지향적과 헷갈릴 수 있을텐데요. 행동 지향적은 움직임이 활발해 장시간이나 너무 감정소모적인 이야기를 견디지 못하는 겁니다. 몸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시간지향적 사람들은 몸의 움직임이나 결과 지향적이라기 보다는 시간, 약속에 예민한 것입니다. 효율적인 삶은 산다는 건 시간관리를 철저하게 하면 산다는 것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대화시 정확한 주제에 따른 시간을 분명히 명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딸(아들)~ 엄마랑 한 20분 정도만 이야기 할 수 있니?” 이렇게 정해 주시면 대화를 시작하기 좋고, 대신 정말 20분 정도 이야기를 해주셔야 신뢰가 쌓일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빠르네, 괜찮다면 엄마가 한 5분 정도 더 이야기 해도 괜찮을까?” 이렇게 동의를 구한 후 이야기 해주시구요, 만약 거부 의사를 밝혔다면, 아쉽지만 마무리 짓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이야기를 더 해도 들리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 두 번째 워크샵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는 앞선 테스트를 통해 각자의 듣기성향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자녀의 이름을 포스트잇에 1,2명 적고, 그 자녀들과의 대화 시 표정이나, 말투, 행동 등을 떠올리며, 내 자녀는 어디에 속하는가 상상해보시고, 자녀 이름아래 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워크샵은 따로 공유하는 것 없이 한번 스스로 확인해보고, 자녀의 성향에 따라 나는 어떤 전략으로 다가가면 좋을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듣기 성향과 전략까지 파악해보았습니다.
이제 위의 내용들을 토대로 본격적인 대화라는 것을 시도해봐야 하는데요,
그냥 말을 나눔을 떠나 마음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그 마음을 나누는 대화방법이 바로 ‘심정대화’입니다.
심정대화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요?
훌륭한 커뮤니케이션은 탁월한 관계를 세운다.
솔직한 대화, 신뢰감을 갖는 대화는 건강한 관계를 만든다.
좋은 대화 훈련은 마치 두 사람이 관계의 차이에 부지런히 다리를 놓는 것과 같다.
현실에서 서로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두고 연합하여 다른 방향에서 함께 다가 갈 수 있는 것이다.
서로 다른 시각으로 세계를 보는 기회를 갖고,
서로 조화의 대화를 이루는 훈련을 통해
보다 친밀한 관계를 맺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무리 내 자녀이지만, 크면서 경험한 다른 세계들이 있기에
그것을 동등하게 나눌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타고난 ‘경청자’는 없다. 모든 건 훈련이다.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강조를 해봤습니다. 아무리 말하고 듣는 거라도 처음부터 잘하기 힘듭니다. 어쩌면 못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1년, 2년, 3년, 5년 작은 습관을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훈련하시길 권합니다.
‘경청 할 여력이 없다면, 절대로 대화하지 마라.’
그리고 파란글씨는 너무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어른입장으로, 부모, 지도자, 상담자 등의 입장에 있는 경우 내 상황은 힘들던 말던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도리다. 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습니다. 어려운 상황이나 급하게 도움을 처하는 경우라면, 우리가 힘들어도 달려가고 들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대화는 상대방의 요청에 무조건 응하기 보다는, 그 이전에 내 에너지가 어느 정도 인지 확인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 몸이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여있거나, 느낌적으로 ‘내가 누군가의 이야기를 집중할 힘까진 없는데..’라는 생각이 들 때에는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수 없이 요청이니까, 내가 어른이니까, 들어줘야 한다는 것은 상대에게 폐가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정중하고 솔직하게 양해를 구하십시요.
예를 들어 “oo님 안녕하세요, 오늘 만남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컨디션이 정말 좋지가 않아 양해를 구하려고 합니다. 만나면 진심으로 이야기를 잘 들어드리고 싶은데, 지금 상태에서는 대화를 나누다가 제가 죄송해지는 상황이 발생 할 것 같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oo님 편안한 날짜로 다시 잡아도 될까요? 그 땐 제가 에너지를 많이 보충해서 댁 근처로 찾아 뵙겠습니다.”
“(자녀)oo야, 엄마가 지금 네 이야기를 정말 듣고 싶은데 너무 피곤한 상태구나. 미안하지만 시간이 괜찮다면 엄마가 한 시간만 잠을 자고 일어나면 지금보다 개운한 상태로 우리딸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해도 괜찮을까?”
만약 급한 상황이라면, 이렇게 양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시작전에 양해를 한가지 구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대화도중 표정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혹시 그렇더라도 oo님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제 컨디션 때문에 그런 것이니 이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듣는 것도 힘든 부분이지만 말하는 사람의 감정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들어주기 전에는 자신의 에너지 상태를 먼저 확인하고 응하는 것이 상대를 위한 배려가 되겠습니다.
이제 양육에 대한 부분입니다.
훈독 먼저 함께 하겠습니다.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됩니다. 다같이 말해 봐요. 중심 존재는? 「책임을 져야 된다!」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 중심 존재는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해 봐요. 「보호해야 됩니다.」 보호해야 돼요. 주체로서 통일교회에서 선생님과 같이 일을 하려면, 중심 존재로서 통일교회의 교인들을 보호해야 돼요.
책임감을 갖고 자녀를 키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영적인 면이나 육적인 면에서 보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문선생은 영적인 지도자지만, 물질적인 면에서 공장을 세우고 사업도 하는 것입니다. 보호해야 돼요. 그 다음에는 뭐예요? 「교육입니다.」 육성을 해야 돼요. 자꾸자꾸 발전시킬 수 있게끔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말씀 속에서의 키워드를 뽑아 보았습니다.
Key word
부모는 자녀에 대한 책임을 감당합니다.
부모는 내적으로 외적으로 자녀를 보호합니다.
자녀의 성장을 위해 교육하고 육성합니다.
한국 엄마와 미국엄마들의 태도에서, 차이점을 느끼셨나요?
어떤 모습이 책임감 있는 부모의 모습으로 보이셨나요?
한국부모님들은 그렇게 다 해주시고도 마지막에 더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하십니다. 얼마나 더 도와주어야 할까요?
나 혼자, 나의 것, 가정, 모임, 회사에서 발생하는 결과의 모든 것을 책임지려하면, 책임감에 무게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조금 내려 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자녀가 할 수 있도록, 근거리에서 지지하고 격려하며 기다려주는 것, 자녀가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바라봐주는 것.
이 또한 책임감입니다.
우리는 자녀의 관찰을 통해 내 자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자녀라고 해도 전도, 입문 단계에 있을 수 있고, 같이 말씀을 공부하고 나눌 수 있는 양육의 단계, 그리고 축복을 받는 단계, 사역의 단계에 있을 수 있습니다.
내 자녀는 지금 교회에 관심도 없고 입문 단계에 서 있지도 않은데 축복을 이야기하고, 말씀을 이야기하고 그 삶을 강요하게 된다면, 내 자녀의 마음은 어떨까요?
더 어긋나게 됩니다. 입문단계라면, 온전히 자녀의 입장에서 필요한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채워주어야 합니다. 자녀가 그 단계에서 충족감을 느껴야 그 다음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양육 단계에서 가장 좋은 교육 방범은 1:1로 대화를 나누며 훈독하는 것입니다.
훈독을 할 때 무조건적인 말씀 훈독도 중요하지만, 자녀에게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함께 훈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이 글자가 아닌, 자신의 삶에 적용가능한 것임을 느낄 때 스스로 말씀의 가치를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워크숍입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신앙의 부모/자녀/형제를 찾아봅니다.
- 신앙의 선배(믿음의 부모, 친부모님, 교회 선배 등)
- 신앙의 후배(믿음의 자녀, 직계자녀, 교회 후배 등)
2. 내게 강한 인상을 준 이유는 무엇인지 적어보고, 서로 나눕니다.
내 인생에서 나를 신앙적으로 성장하고, 설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을 포스트잇에 적고, 그 내용을 옆사람과 공유합니다.
또한 내 신앙의 후배는 누가 있는지,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가 있는지 찾아보고, 그 또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쓰고, 옆사람과 공유합니다.
이름을 다 쓰셨다면, 5분 동안 공유의 시간 갖겠습니다.
나의 자녀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라는 생각으로 자녀에게 다가가고, 관찰하자. 내 의도와 기대감이 아닌, 상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일반적 듣기와 경청은 다르다. 경청과 공감 대화(심정대화)를 통해 자녀의 이야기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듣고, 감정을 챙겨주자.
풍부한 심정 대화를 하려면, 자녀의 마음에 있는 작은 감정도 존중하고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먼저, 나의 감정부터 점검하자.
자녀의 신앙성장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각 시기에 맞게 교육하고, 육성한다.
※ 이 시간을 통해 1)느끼고 2)배운 것을 옆 사람과 공유
나를 감옥에 가두어도 내 마음과 내 이념은 가두지 못합니다. 나를 치라는 것입니다.
치면 지금까지 내가 하나님 앞에 걸어 나온 길과 하나님이 닦아 나오신 길과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얼마나 강한지 감정하라는 것입니다.
(생략)
나는 그들을 원수같이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복을 빌어주고 가야 할 책임이 내게 남아 있기 때문에, 그들의 무엇을 보고 복을 빌어 줄 것인가를 연구하였습니다. 그 감방에서 고민하고 연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양심이 있으니, 아침에 사람들이 다 나간 뒤에 아무도 모르게 사과합니다.
그것이 사람인 것입니다. 그것을 보면, 인간은 누구나 같다는 것입니다. (참부모님 생애노정 1권 273쪽_제6절 해방직전 최종준비_원수 용서와 축복 中 )
아버님께서는 일본 순경에게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저 사람이 내게 모진 행동을 한 원수이지만, 하늘은 이들 또한 복귀하셔야 할 텐데,
내가 이들을 안아야 한다. 사랑해야 한다. 내가 이들을 용서하면, 나중에 일본의 많은 청년들이 찾아 올 것이다. 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전 인류를 이와 같은 심정으로 대했던 참부모님의 입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작은 가족이지만, 사랑의 마음으로 나무람 보다는 다독임으로 부드러운 노력으로 작은 실천을 이어가길 바라면서, 참사랑의 실천 5모듈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