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계산-복주산에 걸쳐있는 잠곡임도로 라이딩을 다녀 옴. 잠곡저수지를 중심으로 크게 원을 도는 코스. 아침 기온은 -5.5도. 총 33.6Km를 라이딩했음. 그늘진곳에는 어김없이 눈이 있어서 달리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미끄러워서 끌고 가기도 힘이 들었다. 출발시간은 08:00-11:20으로 널널 관광라이딩으로 3시간 40분 소요 됨. 처음에 임도 끝부분에서 되돌아온 왕복거리 4km를 빼면, 이 코스의 길이는 약31Km정도 될 듯. 아침 6시20분경에 집을 출발..차가 없는 수목원길을 가던 중. 우측길이 들머리..나중에 보니 길을 넓히기 위해 측량을 하더라.. 김봉곤훈장의 예절학교로 들어섬.
이 건물 뒷편으로 들이댐.
새로 만들어 놓은 길이기에 왠지 불안했다. 길을 잘못 들어선것이 틀림없다.
이길을 뚫고 임도까지 올라감. 임도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가야 하지만, 들머리를 못 찾아서 임도 좌측으로 갔다오기로 함. 임도 끝..오는 중간에 올라서는 길이 있더라..
자연동굴이 있더라..들어갈 수는 없었음. 올라온 계곡. 저 능선이 한북정맥의 주 능선으로 능선에는 군데군데 상고대가 피어있더라... 우측의 너덜지대 좌측으로 올라 왔음. 예절학교 모습. 그 위에 보이는 임도끝 부분. 이 예절학교 뒷편으로 난 길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좌측의 또 다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면 임도를 만날 수 있을 듯.
멀리 보이는 신술현..오늘 코스중 임도의 끝 부분. 눈 밑이 얼음이라서 이곳에서 또 자빠링을 할 뻔 했지만, 커브를 돌기전에 충분히 속력을 늦춰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전에 정지를 함. 잠곡저수지와 건너편의 임도.
길은 좋다.
자작나무 숲. 색다른 풍경이 기분을 한층 업 시켜주었다. 광덕산- 상해봉 방향
복주산자연휴양림 뒷편에서 바라다본 하오고개방향.
저수지 상류.. 휴양림 턴 지점. 휴양림계곡..우측길로 내려 옴. 하오현..하오고개..우측이 임도 들머리.
산행이나 라이딩을 하면서 맑은 날씨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이지 최고의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오늘의 코스 중 가장 먼 턴 지점...회목현에서 내려오는 주 계곡.. 이곳에서 쉬다가 주변을 떠나지 않고 지저기는 새와 이야기를 함. 배가 고파서 그러냐며 과자를 하나 줬음. 먹었을까? 안 먹었을까? 지나온 임도.. =^^= 우측의 지나온 임도와 좌측의 가야할 임도.
이 길을 신나게 내려가면 임도 끝 부분..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신술현터널윗부분으로... 셀카를 하면서 잠시 휴식.. 우측의 길로 내려 옴. 라이딩을 끝내고 돌아오는 중.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드라이브하는 맛은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출발08:00- 임도(2.2km)08:15 - 복주산자연휴양림(15Km)09:40 - 하오고개(16.4Km) 09:50 - 회목현계곡턴지점(21Km)10:25 - 임도끝지점(30Km)11:20 - 도로 라이딩(33.6Km)11:40---
이런 코스를 레이싱모드로 달리면 안 될 듯. 진달래 철쭉이 필 때나 단풍이 드는 계절에 오면 더 좋을 듯.
의정부-잠곡리 차량이동거리 80Km
|
출처: 늘소풍 원문보기 글쓴이: 소풍
첫댓글 멋집니다. 제가 존경할 만합니다. 앞으로 많은 것을 배워야 하는데 같이 라이딩하는 것이 하늘에서 별따기니...
좋은 코스인 것같군 다함께 한번 갑시다.
자작나무 숲이 근사합니다~~가고싶다! 다함께 가는 그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