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신문에 광고를 냈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생활을 만족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1만 달러를 드리겠습니다.
그 이야기를 편지로 써서 아래의 주소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정말로 불평불만 전혀 없이 만족하게 산다는 사연의 편지가
자그마치 수천 통이나 왔다고 합니다.
그러자 부자는 수 천 통을 보낸 사람들에게 일일이 답장을 보냈습니다.
“당신이 진실로 만족스럽게 살고 있다면 1만 달러는 왜 원하시는지요?
1만 달러가 더 필요한 이유를 제게 알려 주십시오.”
그랬더니 이에 대한 답장은 한 통도 없었다고 합니다.
달콤하게 다가오는 유혹, 우리들은 어떤 행동을 보여야 할까요?
"향이지하 필유사어"(萫餌之下 必有死魚) 라는 유명한 글이 있습니다.
향기로운 미끼 밑에는 반드시 죽는 물고기가 있다. 라는 뜻입니다.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일확천금이나 편하게 일 안하고 돈을 벌수 있다는 유혹에 빠진다면
그 것은 미끼는 무는 물고기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그렇게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유혹에 빠지지는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일은 세상엔 없습니다.
유혹의 손길로 봐야 옳을것입니다.
대개 인생을 말할 때 길과 관련된 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우리 인생은 길을 가는 나그네라고 말합니다.
옛부터 내려오는 말인 人生旅路(인생여로), 逆旅過客(역려과객), 人生行路(인생행로)
모두 인생을 나그네에 빗댄 말입니다.
특별한 점은 나그네가 걷는 ‘인생길’은 한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일방통행로라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다니는 도로는 지나치면 다시 U턴하여 돌아 갈 수 있지만,
인생길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 그 길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인생길은 매우 중요하며, 신중하게 걸어 가야합니다.
끈임없는 선택과 후회없는 인생길은 참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나그네 같은 인생길도 먼 훗날 후회는 없었노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그런 길이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