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문호리에서 리버마켓이 열렸다.
나는 오성 농촌중심지 사업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으로 이곳을 가게 되었다.
처음 들어보는 "리버마켓"
어떤 장터일지 궁금했다.
그저 이름에서 풍기는것처럼 강가에서 장이 열리나보다 했다.
각양각색의 코너를 들리면서 참 아기자기하구나를 느꼈다.
리버마켓을 총괄하는 감독님의 얘기를 듣고서야 느낌이 왔다..(왜 감독님인지 이해가 갔다)
독특한 스타일의 장터구나..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부정적일수도 긍정적일수도 있겠지만..
나는 일단 좋은 이미지로 다가왔다.
나의 생각이 감독님의 생각과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색다른 시도에 박수를....(생활의 작은것들이 모여 한편의 영화를 제작하듯..)
판매자 그들이 단순히 물건을 판다는 것보다도 인생을 즐기는 듯한...
생계를 위해 나온다는 생각보다 그들은 알리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지배적?
소비자의 입장에서 볼 때 볼거리 제공 및 저렴한 가격, 그리고 친절함과 미소에 박수를...
그들은 설치부터 마무리까지 스스로 알아서 한다.
주차관리도 한시간씩 돌아가며 자율적으로 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특히 본인이 생산하거나 만든 제품 아니면 팔 수가 없다는거...
멋지다....
장구경이 아닌 문화산책이었다...
이런 분위기를 오성강변 르네상스 사업에 잘 접목하면 더욱 멋질것 같았다.
대중교통과 연계되는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올레길체험, 농가체험,수상레져활동 등을 통해 도시민은 힐링을
농민은 소득을 올려 상생하는 행복한 오성을 만드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주말에 "강따라 주말장터"를 열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위주로 판매, 체험을 하면 좋을 듯..(볼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평택시에서는 음악동호인들이 언제든 버스킹공연을 할 수 있도록 무대, 전기 정도는 준비해 주시고,
지역에 있는 인재를 발굴하여 재능기부를 유도하여 봉사의 생활화를..
지식인들의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줄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해 가는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성강변 야경이 지금도 홍콩야경 못지않게 아름답지만 조금더 조명시설아리든가 쉴 곳을 만들어 주신다면 인구증가에 따른 갈만한 곳이 부족한 평택시로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글쓴이, 투휠스쉼터 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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