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권역 순례인 11월 순례의 시작은 여성플라자에서 시작했습니다.
7시에 여성플라자 입구에 집결한 순례단 6명
김승철 이준화 김지영 백수정 한배근 박현희.
전날 다시 만나고 11월 순례의 시작을 함께 하는 반가운 동료들입니다. 비록 모든 휴학생 순례단 동료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응원해주고 함께 해주는 동료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미리 한덕연 선생님이 대방역 인근에 찾아주신 한식 뷔페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였고 이번 11월 순례를 함께 하시며 인솔해 주실 귀한 선생님. 벤처 사회복지사이신 홍준호 선생님께서 대방역에서 합류해 주셨습니다. 홍준호 선생님과 함께 하는 11월 순례. 이번에는 무엇을 누리고 얻어가고 추억이 생길지 가슴이 두근두근 뜁니다.
아침식사 후 오늘 유일하게 방문할 복지관. 정보원 안에서 유명한 명소!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으로 떠났습니다.
대방역에서 출근 지하철과 함께 떠나 도봉역에 도착해보니 예상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너무 일찍 찾아가면 폐가 될까, 인근 이디야커피집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때 커피는 감사하게도 홍준호 선생님께서 대접해 주셨습니다.
전날의 더위에 방심하고 가볍게 입고 출발한 우리에게 따뜻한 커피로 몸과 마음이 따스해지는 한순간이었지요.
버스가 늦어 예상시간보다 약간 늦게 복지관에 도착한 순례단이 1층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본 것은 선생님들께서 붙여두신 순례단을 환영한다는 안내글이었습니다. 순례를 다니며 매번 보게되는 열렬한 선배님들의 환영. 언제나 감사합니다.
방아골 복지관에서 만나게 된 선배님들 3분. 모두 정보원에서 유명하신 분들입니다.
시소와 그네에서 5년 방아골에서 1년 현재 사회복지사 7년차이신 채송아선생님.
산악 전문 사회복지사, 정보원 활동에 빠지지 않고 나타나시는, 정보원 선생님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름들 중 제일 많이 나오는 이름의 한사람! 권대익 선생님.
방아골 복지관에서 10년! 무려 10년간 방아골에 헌신하며 인생의 현장과 역사를 만들어 오신 태다미선생님.
방아골 복지관의 대단하신 3분 선배님들. 모두 자신의 가치와 철학을 가지시고 어떻한 생각으로 사회복지를 실천해 오셨는지, 주민 한분 한분을 소중이 생각하며 이분들이 살아오신 삶과 가지고 계신 자원 하나하나 소중히 하고 이분들과 함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함께 방아골에서 살아가시는 모습들을 경험담 속에서 느낄 수 있었고 이야기만으로도 눈에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귀하디 귀한 경험담과 생각들을 듣고 기록하고 마음에 담아두고 우리는 방아골 복지관이 이번에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는 그 유명한 도깨비연방을 찾아갔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카페인 도깨비방, 마을의 폐목재를 재활용해 보물을 만들어내는 공작소인 도깨비연방, 마을 어머니들의 놀라운 손재주 쏨씨와 따뜻한 환영을 받은 규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이 귀한 장소인 도깨비연방. 정말 보물들로 가득찬 귀하고 소중한 장소였습니다.
이후 일정은 취소된 도봉산 산행 대신 우리 순례단은 운치 있게 운천 속에서 경복궁을 거닐기 위해 경복궁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일인지, 하늘의 장난인지 우리가 잘 알아보지 않아 찾아온 벌인지 11월은 4시면 경복궁이 폐장을 합니다.
이에 우리 순례단은 더 나을 선택을 생각하며 비속에서 북촌 한옥마을의 운치 있는 장소를 찿아 떠났고 "연"이라는 운치있는 카페를 찾아냈습니다.
따로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는 카페로 비오는날 문 열고 비소리를 들으며 차를 마시기 좋은 곳이었지요.
단! 가격에 놀랐지만요. 보통 6천500원인 놀라운 가격입니다. 하지만 이미 들어 왔고 분위기에 반한 우리는 떠나지 못하고 차를 마셨고 여기서도 홍준호 선생님께서 감사하게도 차를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준호 선생님.
"연"에서 맛이 좋고 보기에도 예쁘던 차를 마시며 우리 순례단은 홍준호 선생님께서 어떠한 벤처 사회복지를 하시는지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비사회복지사들이 복지관에 처음들어가 실패하거나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시며 이를 위해 어떤것을 알고 가면 좋을지, 그리고 미리 준비를 잘해 갈 수 있도록 지식과 정보를 주시기 위해 출판으로 사회복지를 하시는 고마우신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다 오늘 있는 서울지역 벤처 사회복지사 모임에 가셔야 되서 먼저 자리를 비우셨고 우리 순례단은 "연"에서 시간을 더 보내며 이야기를 나누다 저녁을 함께 하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시는 이예은선생님과 권대익 선생님과의 시간을 위해 비속을 뚫고 시청으로 이동하여 지하철로 노량진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저녁은 노량진의 맛집으로 유명햐 중국집에서 권대익선생님과 이예은 선생님께서 대접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권대익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예은 선생님.
식사후에도 마지막까지 권대익 선생님과 이예은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시며 이예은 선생님께서 올해 복지관을 그만 두었었고 다시 취업하게 되면서 얻게 되신 경험담과 홍준호 선생님께서 과거에 복지관들을 옮겨다니시며 얻으신 귀중한 경험담들을 들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복지관을 떠나게 되더라도 마무리와 마지막 인사와 인상을 잘 남겨야한다고 하셨지요. 사회복지는 모두 연결된 사회이지요. 그리고 그게 맞는 행동이지요.
새로운 곳에 가면은 새로운 동료와 조직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잘 세우라 하셨습니다.
이 이상의 이야기 모두 선생님들께서 실제로 살아오시며 겪으신 귀중한 경험담이기어 더 잘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날의 마지막으로 숙박은 남성은 여성플라자 방에서 여성은 감사하게도 한미경선생님께서 홈스테이를 해주셨습니다.
다음날 아침도 챙겨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한미경선생님 댁에서의 밥은 맛있기로 유명(?)하기에 순례 둘째날이 더 기대됩니다
첫댓글 11월, 가문 땅에 내리는 빗소리가 참 좋다.
배근이랑 승철이랑 준화랑 지영이랑 수정이랑 현희 가슴을 촉촉하게 적실 선배들 삶과 말씀.
아름다운 '길'일 겁니다.
11월 순례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어제 저녁, 늦은 시간까지 물어보며 나누며 기록했지. 어제 하루 어떻게 지냈는지 보인다.
정리해줘서 고마워요 ~^^
권대익 선생님이 보내준 사진,
채송아 선생님 이야기 들었어요.
동료와 기관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잘 세우는 일...정말 중요한 말씀이군요.
때로는 일을 잘 하려다 보면 뜻하지 않게 감정적으로 힘든 때도 있지만,
한 발 앞을 내다보고 자신을 추스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10년동안 한결같이 방아골의 자리를 지키신 태다미 선생님이 더 커 보입니다.
김세진 선생님 계실 때 실습생이었죠? 아마...
한미경 선생님~
고맙습니다.
기록에서 배근오빠 목소리가 들려요^^ 보고픈 배근오빠~ 재미, 감동을 잘 누리는 배근 오빠, 함께하는 순례단.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