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우즈벡 이야기]의 더 많은 정보와 위치를 알고 싶다면 클릭클릭~
오늘 그냥 할일이 없어서 그냥 나와봤어요
그냥 무작정 나와서 커피한잔 하며 이곳을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제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지명인 가스삐딸리라는 곳에 나와봤는데요
우즈벡에 사시는 교민분들이야 누구나 잘 아는 곳이지만
우즈벡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도대체 가스삐딸리가 어디야?' 하고 의아해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자~ 어원부터 알려 드리죠
예전에 햄버거를 소개해 드리는 영상에서
우즈벡에서는 햄버거를 햄버거로 부르지 않고 감부르게르라고 부른다고 안내해 드린적이 있어요
러시아어는 외래어의 H 발음을 ㅎ으로 발음하지 않고 ㄱ 으로 발음하는 단어가 꽤 많죠
예를들면 해리포터는 가리포테르, 히틀러는 기틀러, 한니발은 가니발 등으로 발음되죠
그러니 가스삐딸리는 당연히 하스삐딸리가 되겠죠?
여기서 눈치빠르신분들은 짐작하실거에요
네~ 병원을 뜻하는 호스피탈이 가스삐딸리라는 지명이 된 겁니다
당연히 이 근처에는 육군병원이 위치하고 있구요
그래서 이동네 이름이 가스삐딸리라고 불리고 있죠
이곳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한국교민이 제일많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어 간판도 종종 볼수 있고 한국식당과 한국제품을 파는곳, 또 한국 여행사들도 꽤 많은 거죠
이지역에 대해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지금 현재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 이지역은 꽤 많은 로컬 음식점과 한국음식점,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있었지만 현재 보시는바와 같이 재개발로 모두 없어지고 현재 이런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처음 결혼하러 우즈벡에 들어왔을때도 이곳 음식점들을 애용해 왔고 저녁시간이 되면
각종 음식 냄새들과 한국사람들을 곳곳에서 볼수 있던 아련한 추억이 담긴 곳이에요
그렇다고 이 지역이 아주 죽은 동네는 아닙니다
겉으로 보기엔 좀 구닥다리 아파트 이지만 그래도 꽤 비싼 가격이 형성된 아파트가 있고
꽤 가까운 거리에 미라바드 시장도 있으니 한국사람들이 살기엔 아주 제격인 지역이죠
저도 이지역에 살고 싶지만 아파트보다 땅집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가격이 넘사벽이라
이곳에서 약간 벗어난 지역에서 살고 있어요
이곳은 한국사람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길거리에서 보면 중국인인지 한국인인지 분간이 안갈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상가를 보면 아시겠지만 한국인의 파워가 좀더 쎄 보이긴 하네요
그래서 어떤분께서는 이곳이 가스삐딸리가 아닌 까레야타운으로 불렸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즈벡인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인끼리는 이곳이 언젠가 까레야 타운으로 불리길 바라며
오늘의 영상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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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더 좋은 영상으로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다스비 다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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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좋은 정보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옷들은 님 말대로 색상이 다양하지 않긴 합니다......
ㅋㅋㅋ 전해줘야겠습니다^^
그 시장에서 처가 갈때 빵도 많이사고 예전 은행보다 높아서 달러교환하러 많이 갔지요. 고려식당도 있고 ㅋㅋ 가보고 싶네요ㅋ
오셨던분들은 다들 정겨워 하시죠^^
사모님 한국사람 보다 한국말더 잘하네요 부럽습니다
국결하면 언어가 안통해서 부부간 힘들어하는데
저희도 처음엔 힘들었죠
우와~
잘 봤습니다. 여행갈 때 꼭 들러봐야겠네요 ~^
네~ 들려보세요~ ^^
꼭 가봐야겠네요
네 가보세요^^
설명이 매우 전문적이네요
재밋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