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저녁 8시 조금 지나서 퇴근을 하느라 현관 문 밖을 나오려는데 회사 앞 거리가 금빛으로 빛나길래 뭔일인고? 하고 나와봤더니.. 허드슨 강쪽 하늘 아래에서 태양이 지기 싫은듯 아주 가까이서 현란하게 빛나고 있더라고여.. 그래서 겁없이 마주보고 마구 찍었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촬영한 '맨해튼헨지(Manhattanhenge)'. 맨해튼헨지는 석양이 맨해튼 거리와 일직선상에 놓이는 현상으로 매년 두 차례씩 발생한다.
Dave Brubeck - On the Sunny Side of Street |
첫댓글 와~
제가 가을이면 정말 즐기고
흠뻑 취해서 사는 장면....
쏟아지듯 빛나는 석양 멋지네요
꼭 가을 같습니다 ^^
그렇게 가까이서 커다란 해가
금빛을 쏟아내니 황홀하기도 하고
뭔가 신비한 기운도 느껴지고..ㅋ
흔한 광경은 아닌 것 같아서
아이폰 꺼내 마구 찍어댔죠..ㅎㅎ
그런데 고운소리님은........
자주 접하시며 흠뻑취해 사셨군요...
부럽~ 또 부럽~~!! 다요!!^^*
술 한잔 생각나는 순간이군요...
일주일 내내 환자 돌보시느라 수고하시고
또 연주연습 하시느라 힘든 시간 보내셨을텐데...
시원한 맥주라도 한 잔 하시고 주무셨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실은 허드슨 강변을 사이에 두고
맨해튼과 뉴저지가가 마주보고 있는데요..
강변을 따라 바라보는
맨해튼 야경이 아주 명물중 명물입니다요..
제가 언젠가 버스타고 지나면서 찍었던 사진이 있었는데...
지워버린 것 같아요.....ㅜ.ㅜ.
다음 기회에 함 선보여 드릴게요...^^*
끝내줍니다.
석양 말씀이시죠?? ^^
네!
ㅎㅎ 긍거죠??..
저는 또 사진이 끝내준다고 하시나..하고..여쭤봤어요..ㅋㅋ
사진도 좋아요
네~ 안천님,
감사합니다..^^
멋있습니다. ~!
무명씨님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시나요??^^
새우볶다가 아이폰 딩~동~ 소리에 뛰어왔어요..
주걱들구..ㅋㅋㅋ
와 ~~~
뉴욕에도 햇빛이 ... 저렇게나 ?
전 마천루 야그만 넘 익숙해서 저런 풍경이 펼쳐질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어요...ㅎ
(사진도 좋고 석양도 쵝오...넘 속보이남 ? ㅋㅋ)
네~~ 사처포님 속보여요!!
ㅎㅎㅎ
디카를 하나 사서 사진찍는거 좀 배워볼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ㅋ
빛이야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내리쬐겠죠??
마천루 숲이 아무리 바벨탑처럼 올라간다해도
하늘을 뚫지는 못할테고........
강렬한 석양사진. 멋져요~~
감사합니다..^^*
WyldeChild님께도 늘 밝은 태양이 비추이는 나날이시길
기원드립니다..^^*
석양과 함께 물 드셨겠군요.
덕분에 뉴요커들도 봅니다.^^
얼떨결에 찍고 보니..
20여년 넘게 살면서도 모르고 살았던..
맨해튼의 명물이었어요....
제가 봤던게 맨해튼헨지(manhattanhenge)였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