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화) 2학기갈무리7(그리스신화 표지그리기, 리코더연습), 찰흙만들기, 손공예(에코백)

[고동]

지난 9월에 진행한, 주기집중수업 "말과 글" 그리스신화를 돌아보면서 공책 표지를 그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와! 그리스신화 공책 오랜만에 본다."라며 반가워 하는 아이도 있고, "지금 보니까 좀 부끄럽다."는 아이도 있네요. 공책을 한참 들여다보면서 표지를 어떻게 꾸밀지 궁리합니다. 표지를 그리는 시간보다 궁리하느라 살피는 시간이 더 길지만, 그 고민의 시간이 더 진한 배움의 시간이 아닐까 싶네요.^^

2교시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찰흙만들기를 했습니다. 하고 있는 작업에 집중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자기들이 해놓은 것을 보면서 기뻐합니다.

오후는 손공예수업입니다.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하고있던 이중에코백 만들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예뻐서 탐이 납니다.^^

12월이 깊어갑니다. 방학이 다가오지요. 차근차근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우영이는 많이 아프지않고 잘 회복하고 있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