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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백어 계절이 돌아왔어유
1. 사백어의 어원
1) 사백어(沙白漁)라는 이름은 모래같이 작고, 하얀 고기라고 해서 명명된 것이다. 2) 사백어死白漁란 살아있을 때는 반투명이고 죽으면 흰색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 거제도 사람들은 그냥 뱅어 혹은 뱅아리(병아리)라고 부른다
2. 잡히는 곳... 거제면 간덕천, 송곡마을, 둔덕면 산양천, 율포, 탑포 등(3~4월)
3. 거제도 사백어 식당 -명화식당: 055-633-2985 거제시 동부면 산양리 373-1 -각산식당: 055-633-4363 거제시 거제면 각산 54 -쉼터식육식당: 055-632-3604 거제시 둔덕면 하둔리 452-13 -율포횟집 : 055-635-5521 거제시 동부면 율포리 690-1
4. 사백어 요리 ❊ 사백어 부침개 (찌지미)...재료: 병아리(사백어), 실파, 시금치, 달걀, 부침가루 1)병아리를 씻어 소꾸리에 담는다. 2)실파 3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3)그릇에 병아리와 실파 달걀을 넣고 밀가루는 재료와 엉길 정도로 조금만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팬에 식용유를 조금 넣고 한 수저씩 놓아 전을 부친다.
❊ 사백어 국 1) 무 넣고 멸치 다시 물을 만들어서 된장 풀고 끓인다. 2)국물이 끓으면 병아리와 시금치 넣고 끓인다. 3)마지막으로 계란과 파 넣고 살짝 끓여 먹는다.
❊ 사백어 무침 1)사백어 미나리 파 사과 등을 준비한다 2)사백어 씻어 준비하고 미나 리 당근 양파 오이 등에 초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는다. -주의: 초장을 넣자마자 재빨리 접시로 대접을 덮어야 한다.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사백어의 마지막 발악에 온몸이 초장으로 물든다. 따로 비빌 필요도 없다. 사백어들끼리 알아서 초무침을 만들어 준다. 3~4분이 지난 뒤 뚜껑을 열면 맛있는 사백어 무침을 맛볼 수 있다.
♣역사속의 사백어 1) 뱅어에 관한 기록은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모양은 젓가락과 같고 깨끗하기가 은(銀)과 같고 비늘이 없어서 횟감에 좋으며 칠산 바다에 많다고 기록해 놓았다. 『박물지(博物誌)』에는 회잔어(鱠殘魚),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왕여어(王餘魚), 『역어유해(譯語類解)』에는 면조어(麵條魚)라고 다양하게 불렀다.
2)조선 중기의 문신 이정암(李廷馣 1541~1600)은 뱅어(白魚)를 맛보곤, “이제는 좋은 맛으로 부모를 봉양할 수 없으나, 올해의 새로운 맛을 보니 눈물이 옷깃을 적시네.라고 탄식했고, 조선전기 문신 이승소(李承召 1422~1484)는 “희디 흰 강물 고기 아름다워, 보자마자 기쁨을 금할 수 없네 일 만전(万錢)을 주고 뱅어 한 끼 먹고 싶은데, 어머님 생각에 고기를 먹지 못한 영고숙(穎考叔) 또한 어떤 마음이었을까?“(万錢供一食 穎考亦何心)라고 읊었다.
3) 거제면에 거주했던 거제학자 동록(東麓) 정혼성(鄭渾性 1779~1843) 선생은 ‘뱅어‘라 부르는 사백어를 물가에서 보고 7언율시 한 편을 남겼다. 하천에 얼마나 많은 사백어가 올라 왔으면 ’하천 바닥에 실이 유영하는데 주름진 비단을 두른 듯하다‘고 표현했다. |
첫댓글 지난 월요일 모임에 갔는데 거제리에 근무하는 형님이 사백어를 한 바가치 오만원 주고 사 왔다고 하여 무쳐 먹었는데 맛이 직여 주데예... 장목쪽에선 구경도 못하는 건데 새로운 맛 경험했습니다.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