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성도재일 법회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자현봉정사주지)는 ′14.1.4안동시민회관대강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원로의원인 불심도문대종사님을 초청하여 김광림국회의원,권영세시장,스님,신도,각급기관단체장등 1.500여명이 참석 한가운데 부처님 성도재일법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법회는 예불, 육법공양, 한글반야심경봉독, 회장인사와 내빈축사, 법문, 발원문낭독순으로 여법하게 진행 되었다. 특히 이 지역의 많은 주지스님들이 수십명의 신도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참석한 주지스님들과 신도대표를 자세히 소개한 것이 좋았다.
남녀 신도가 각각 한조가 되어 육법공양 으로 부처님께 등(燈), 향(香), 다(茶), 화(花), 과(果), 미(米)를 해설과 더불어 정성을 다한 의식을 하여 눈길을 끌었다.
자현회장스님은 인사말에서 많은 불자들이 성도재법회에 참석한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하였으며, 권영세시장의 성도재 의미를 담은 축하인사, 김광림국회의원은 불교의4대 명절인 부처님탄생절, 출가절, 열반절, 성도절과 불심도문대종사의 명쾌한 설법을 열과 성을 다해 경청하고 여의륜 보살인 갑오년 말로부터 부처님의 창고에서 여의주를 받아 큰 깨달음을 얻어 가도록 당부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불심도문 대종사의 법문은 속랍80연세에도 불구하고 카랑카랑하고 우렁찬 음성으로 대방광불화엄경 찬불게인 譬如暗中寶(비여하건데 어두운데 있는 보배를) 無等不可見(등불이 없으면 가히 볼수가 없듯이) 說法無人設(부처님법도 설법하는 사람이 없으면) 雖慧莫能了(비록 지혜가 있더라도 능히 요해 할 수 없음이로다.) 게송을 시작으로 부처님은 한량없는 대비심을 일어 키어 생사고해 중생제도를 염원 속에 고행과 치열한 7년여 수행으로 4월8일 새벽녘에 나고 죽음의 근본종자인 무명의 뿌리가 끊어지면서 홀연히 깨달음을 얻어 모든 법 중 가장 높은 정각인 무상정등정각( 無上正等正覺) 즉 위없는 올바른 깨달음인 연기법을 깨달아 成道하신 내용과 끝으로 민족대표 백용성스님의 교훈, 3대 교화지침, 3대 생활지침소개로 법문을 끝냈다.
불심도문스님의 열정에 넘친 법문이 스님과 참석자가 한마음의 열기로 융합 되여 부처님의 말씀과 웃음과, 박수와, 게송이 강당을 1시간에 걸쳐 뜨겁게 달구었다.
법문 후 참석자 전원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스님은 퇴장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