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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모임으로 들린 옥천식육식당입니다.
예전에 낡고 허름한 식당 20m옆에 새롭게 오픈을 했더라구요..
이번엔 간판도 잘보여 찾기가 쉽습니다.
근 8개월만에 다시 찾아간 식육식당입니다.
이제야.. 식당같은 모양새가 풍기더라구요..
깔끔한 실내입니다.. 예전과 비교하면.. 아니 비교도 않되죠..
딸랑 2개뿐인 반찬입니다..
김치가 새꼼한게.. 잘익었어요..
오늘의 점심메뉴인 돼지찌개입니다...
양념이라곤 별거 없습니다..
고추가루. 대파. 마늘. 생강즙 이상끝...
돼지고기도 크직큼직하게 썰어 넣어줍니다..
요리방법은...
일단 열을가한 팬에 고기가 익도록 데쳐줍니다..
양념이 잘스며들게.. 고루 휘져으면서 익혀줍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준비된 사골육수를 넣어줍니다..
여기서 잠깐..
육수를 넣을때는 요령이 있습니다.
육수를 다 붙는게 아니라.. 2번에 걸쳐 부어줘야 하는데요..
첫번째육수물이 쫄은 상태에서 두번째육수를 부어주는게 맛의 포인트입니다.
육수조절실패 ㅡㅜ
그렇다고 실퍼하지 마시구요..
쎈불로 계속 끓여줍니다..
먹기좋게 완성되었습니다..
(그래도 육수가 좀 많아요)
점심이라 허기가 심했기에 마구 먹어줍니다..
고추가루가 많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매운 느낌이 납니다.
먹다가 좀 남는다 싶으면....
추가로 공기밥을 시켜서...
팬에 넣고 마구 휘져어 비벼 줍니다..
싱거우면 김치를 넣구 뽁아도 됩니다..
한바탕 푹풍이 지나간자리... 점심벙개로 식육식당에 다시 들리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올떄는 정말 허름한 식당같지 않은 곳이였는데.. 예전터는 새건물을 짓고 있었고.. 그 옆 20m 사거리에... 파란 간판의 식당이 다시 오픈했더라구요..
실내는 정말 깔끔하고.. 넓었졌습니다.. 단체 손님들 받기에도 좋을것 같단 생각도 해보네요..
메뉴인 돼지찌개는 별다른 양념이 없이 집에서 해먹는 스타일 그대로 나옵니다... 마늘.생강즙. 고추가루. 대파들을 주양념으로 사용하구요... 사용되는 돼지고기도.. 큼직큼직하게 썰어 나옵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뮥수 조절만 잘하면.. 쫄은 육수물의 돼지찌개를 맛볼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그 조절하는데.. 엄청난 인내가 필요로 한다고 생각되네요...
돼지고기의 질도 좋아서인지.. 돼지비계를 먹어도.. 절대 비린맛이 나질 않고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아 그리구 돼지찌개가 좀 싱겁다 느끼실때는 김치를 같이 넣어 끓여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수 있을것 같네요...
시간이 점심때라서 그런지... 식당은 정말 사람들로 넘쳐 났구요... 늦게온 사람들은 밖에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전화 예약은 불가이구요... 먼저가서 자리를 잡아놔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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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맛나보입니다..
이야~~ 진짜...맛나보입니다... 저렇게 맹글어먹는건 첨봤어영~~ ^^
영도에 옛날곰탕이라고 이집과 모양세는 비슷함 맛은 모르겠구요 저집껄 아직 안묵어봐가..
정말 맛나보입니다...정확한 위치가 필요합니다...담달 포항 가느데 가는 길에 들려 보고싶슴다...
제가 딱 좋아할 스탈의 집 입니다~~ 가고 싶습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