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지맥 1구간 분기점~채릉산~우산재
언 제 : 2020.02.20. 날씨 : 쌀쌀한 겨울날인데 맑음.
어디로 : 상주제일병원~백두대간~분기점~골치봉~밤원고개~소머리산~장서방재~채릉산~우산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숭덕지맥이란?
백두대간 봉황산(740.8m)과 신의터고개 중간 쯤인 (봉황산 7.9km.신의터고개 7.6km) 437.7m 봉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낙동강과 영강이 만나는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49km
되는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봉성천이 되여 낙동강에 들고,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이안천이 되어
영강에 들었다가 낙동강에 합수된다.
이 산줄기를 따라가면 소머리산(442m).우산재.범산(416.5m) 국사봉(339m).숭덕산(236m).서산(192.2m)
오봉산(240m).두리봉(249.7m).금지봉(386.5m) 군암산(280.0m).을 만날 수 있으며 영강의 우측분수령이 된다.
세상에 이런일이~~
코로나인지 코로나택시인지?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막가파식 전도회 땜시로 온 세상이 시끌벅적이라,
딸내미와 아들넘의 잔소리에 대구에 있지못하고 산으로 피접을 가야하는데~~
전라도 광주. 전주에도 발생해서 어디로~~가야 할까?
갱상도 산골짝으로 피접을 떠난 곳이 숭덕지맥이어라~
상주제일병원 뒷편계곡으로 가시밭길 헤집고 들어가서 언덕베기치고올라 백두대간길 분기점에서 골치봉지나
내려서면서 고속도로를 만나는데 건너갈 통로가 없어서 룡화사뒷산을 띵가묵고 국도를따라 고속도로를건너
고속도로옆길을 따라넘어 소머리산을 넘어장서방재까지 오르락 내리락거리는 길이 괜찮긴 하지만 줄지않고
우째늘어나는 기분이라고할까?
채릉산넘어 우산재까지 길이 나쁘지 않는데도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기분은 뭘까? 송이밭때문일까?
송이밭을 지나믄서 인상 돌아갑니다.
송이따는 아저씨들이 버린 쓰레기랑 쳐진 줄들을 비집고 가다보면 팍~~기양....
오늘 목적이 우산재넘어 비지재까지였는데, 뭔넘의 길이 고무줄길이었는지?
가다가 우산재에서 자빠졌습니다.

제일병원에서 우산재까지의 진행결과

제일병원옆 주유소 뒷길로 가시밭길치고올라서면 개 사육장이 있었고,
개사육장을 지나 계곡으로 약간 들어가다 우측 가파른길을 치고올라 백두대간길로 갑니다.
이 넘의 골짝에는 폰 Gps가 터지지 않아 트렉이 끊어지기도 합니다.

룡화사로 올라가는 한 봉다리는 띵가 먹었습니다.
올라갔다가 고속도로를 건널수 있는 곳이 없어서 고소도로길로 빽해야 할 것 같아서요,
국도길을 딸 고속도로를 건너 옆길을 따라 지맥기로 들어갑니다.

장서방재를 넘어가는 산길은 무난하여 우산재까지 고무줄 길입니다.
하지만, 송이땄던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와 쳐진 줄 때문에 인상돌아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산재넘어 비지재까지 갈려 했지만, 뭔넘의 고무줄길인지 운산재에서 접었습니다.

상주제일병원옆 주유소뒷편으로 출발합니다.

뒷편길로 가시밭길 치고오르면 개 사육장이었지만 폐농이었고,
지도상에 그려진 제일병원 옆 도로길은 폐쇄되어 없습니다.

개 사육장의 계곡입구에서,
조금들어가다 계곡 중간쯤에서 우측 가파른길로 치고올라 백두대간길에 오를때까지 한바탕 하구요,
이 넘의 골짜기엔 폰의 Gps가 먹통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분기점에도착했네요,

분기점에서 인증샷한장

그러니까, 10년전에 백두대간남진할때 걸었던 비실이의 시그널이 아직도 보초근무중이네요.

숭덕지맥의 분기점이라고

세상에 죽어서도 감옥살이를 하고 있네요.

상주간 내륙고속도로를 국도를따라 통과합니다.

룡화사 뒷산을 돌아와야 하지만 고속도로를 건널수 없어서 띵가 묵습니다.

룡화사 이 표지석옆으로 고속도로를 통과 하여 옆길로 지나갑니다.

고속도로 지하통로가 있었지만 폐쇄되어 있었구요,

고소도로의 옆길로 올라갑니다.

저 건너산이 룡화사 뒷산인데 띵가묵은 산이구요

소머리산통과

뭔넘의 임도가 성곽 같아서 여기서 한잔.

누군가의 정성으로 세워진 돌탑의 사연은 무엇일까?

아므래도 깊은 사연이 있을 듯한데,

서만봉이라지만 지도상엔선 못봤네요,

장서방재랍니다.

장서방재에서 치고오르면 채룡산

채룡에서 한장

작은채룡산이라네요

좀전에서부터 송이밭이었는지 줄도쳐져있고, 쓰레게도 널려있고,

기분잡치지만 돌탑땜시로 약간은...

이 양반들 양심이 실종 되었던 곳입니다.

쓰레기랑 뒤 범벅이 된채 내 버려두고,
후일에 송이가 자라기를 기다린다면 완전 도둑넘의 심뽀가 아닐까? 비실이생각.

멀리보이는 태양광설비는 보다보면 화가 치밀어 오르고,

저정도라면 인간이 헤칠수 있는 자연파괴의 절정이 아닐까? 비실이생각.

인삼밭갚은 저 곳도 태양광설비랍니다.

우산재정상
정상아래에는 4차선 확장국도여서 이 고개는 폐도로된 듯 합니다.

푸른산 맑은물이어야 하는데,
태양광발전설비와 송이따는 아저씨들의 실종된 양심을 본다면 불가능한 일이어라.
우산재에서 접었습니다.
비지재까지 가고자했던 당초계획은 사라지고,
이 고개에서 카톡은 전혀 터지지 않습니다.
아내콜을 받아 오는 택시는 상주의 택시였고, 제일병원까지 타꼬시 요금은 49,000원이었습니다.
코로나를 피해 피접산행이어서 다행이었나?
옛날 코로나택시 시절의 코로나와 시방 코로나는 완죤 거꾸로 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