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종교의회, 세계평화종교연합 창설 선포 (1990.08.16, 샌프란시스코
하얏트리젠시호텔)
참아버님께서는 미 샌프란시스코 하이야트 리젠시호텔에서 개최된 제2차 세계종교의회 기간 중 1990년 8월 16일 개회식에서 창시자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평화종교연합’ 창설을 제안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동 단체의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하셨다. 1991년 8월
27일, 세계평화종교연합 창설대회가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24개국 120명의 종교지도자를 비롯해 정치지도자, 저명 학자, 관계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참아버님께서는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의 사명’이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하셨다.
<말씀>
종교권이 연합해야 됩니다. 지금까지는 종교권이 정치문제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음이 몸을 지도하듯이 종교권이 정치
분야에 완전히 영향을 미칠 수 있게 주도적 역할을 해야 됩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이 무한한 힘의 배경을 갖춘 것과 같이 종교권이 연합운동을 해서
그야말로 이 세계를 지도해야 됩니다. 그래서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창설했고, 거기에 대치해서 세계평화연합을 창설한 것입니다. 인간 타락 이후 몸
마음이 갈라져서 역사시대에 투쟁 과정을 통해 나오던 역사의 방향을 전진적인 섭리의 발전에 따라서 수습해 자유세계와 공산세계, 좌익 우익을
하나님의 뜻 앞에 수습해야 됩니다. 우익이 이 책임을 못했습니다. 공산주의의 무신론이 유신론을 완전히 유린해 버렸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떠난
세속적 인본주의사상이 재현할 수 있는 시대로 움직여 나갑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연합적 종교 체제가 필요합니다.
(천10.4.5:9, 205-270, 1990.10.01)
구약시대에서 세계적인 신약시대의 종결까지 오게 하려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인해 생겨났던 모든 싸움을 청산지어야 됩니다. 부모님이
우익과 좌익, 몸과 마음이 갈라진 것을 하나 만들기 위해 세계평화종교연합과 세계평화연합을 창설한 것입니다. 우익과 좌익의 문제는 부모님 손에
의해 해결됐고, 이슬람세계도 부모님을 중심삼고 축복해서 묶어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림주는 다시 살아난 예수님 입장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상계와 종교계를 수습해야 됩니다. 세계평화종교연합은 마음세계 전체를 통일한 것이고 세계평화연합은 몸세계를 통일한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갈라진
것을 세계적으로 열매를 거두어 통일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참8.3.4:6, 243-295, 199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