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사는 잘 배우는 교사입니다.
좋은 교사는 아는 것을 하는 교사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똑같은 것을 주어도
좋은 것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똑같은 일을 해도
좋은 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똑같은 하루를 보내도
매일 새롭게 살아내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쪄면 우리가 만나는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기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아니라
문제행동이 있는 아이들이 있는 겁니다.
경험하지 못한 것은 이해하고 공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때 이해하는 척 공감하는 척 하지 말고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질문을 해 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지시나 설명은 자칫 관계를 멀어지게 할 수 있지만
호기심 질문은 관계를 가깝게 합니다.
결국 우리는 관계를 통해 치유되고 성장하는 것이지
정보나 지식의 양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나와의 관계가 안전하게 잘 연결되어야
학생들과의 관계도 안전하게 잘 연결될 수 있습니다.
나를 보는 창으로 타인도 보게 되는 게 인간이니까요..
교사는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아닙니다.
아이들을 즐겁게 하고 만족시켜 주는 일이 교사의 역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한 배를 타고 가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으면
교사는 잘 가르칠 수 있고
아이들은 잘 배울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한 해로..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