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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탄생일에 성탄절을 지켜도 되는가? 눅2:1-20
정부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하면서 2020 성탄절은 유례없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지나가는 것 같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붐볐던 서울 명동 거리 마저 한산한 모습이었고 예년 같으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을 장소들도 눈에 띄게 한산한 모습이었다. 성탄절을 기념해 열리는 성당과 교회 행사 등도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고 하지만 종교인이건 비종교인이건 모두 다 가슴 설레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풍습 등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않은 것 같다. 하루 놀고 안 놀고 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 팍팍한 세상에서 하루 정도 낭만에 젖어 볼 수 있게 해주고 게다가 공휴일의 덤까지 안겨주는 이 고마운 축제에 대한 예의로서 크리스마스 유래같은 기본적인 것은 한번 짚고 넘어가 봄직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토록 전 지구를 들썩이게 만든 예수님의 탄신일에 관한 축제가 성경에는 그 날짜에 대한 언급이나 기록이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이는 예수의 탄생일로 지키는 그날이 바로 로마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던 태양신 축제일과 같다는 사실과 기독교 초기 300년 동안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이 날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결론부터 말하면 12월 25일은 태양신의 탄생일이지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기념하는 날이 있다면 자신이 태어난 생일날인데 아무리 바빠서 자기 생일날을 잊어버린다해도 한 두번은 다른 날을 생일로 대체하더라도 매년 다른 날을 자기 생일로 지키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전 세계인이 예수님의 탄신일을 12월 25일이라고 하면서 또 그날을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웬지 그날을 더 기념하고 싶어서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지킨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하지만 정말 이날을 이렇게 지킨다는 것이 그날의 주인공 이신 우리 주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할까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예수님 오시기 전에도 12월 25일은 태양신의 탄생일로 연 중 가장 큰 축제날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듯이 우리주님의 탄신일을 찾아봐도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의 탄신을 기념했다는 말은 없으며 초대교회부터 로마카톨릭이 세워지기까지는 어느 교회에서도 예수님의 탄신을 지킨 적이 없었는데 오늘날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날이라 하며 전세계인들이 잊지 않고 기념하는 예수님의 탄신일이라고 하는데 성경대로 산다는 사람들 조차도 거리낌없이 이런 비성경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나도 무지했을 때는 크리스마스 날을 지켰왔었으나 내가 목사가 되고 교회의 중요 행사인 크리스마스에 대해 연구를 하면서 결론은 내가 정말 예수님을 믿는다면 지금까지 지켰던 이런 탈선행위는 하면 안되겠다는 확신이 들면서 크리스마스에 관한 모든 비품을 쓰레기통에 넣었을 때 왜 그리 기분이 좋았던지 생각이 떠오른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박카스병에 농약이 들었다는 것을 알면 누가 마시겠는가? 모르고서야 먹을 수는 있지만 마신다면 큰일 아닌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잘못된 전통을 마치 교회의 주요 행사로 지킨다는 것은 한마디로 무지의 소치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왜 세계인들이 그렇게 기뻐하는 날을 너는 왜 안지키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를 들으면 알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해마다 연말을 가장 먼저 알리는 경쾌한 캐롤송이 울려퍼지고 흰 수염을 달고 붉은 복장을 한 산타할아버지가 거리나 백화점에 등장한 것을 보면 한 해가 다 저물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때쯤 되면 교회도 성탄에 관한 연극이나 음악회로 연중 가장 바쁘게 보내는 크리스마스야말로 지구촌 최대의 명절인 것만은 틀림없는 날이다. 올해가 2020년 이란 말은 예수님이 탄생한지가 2020년이 되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날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크리스마스 날 즉 성탄절에 대해서는 성경에는 그 날짜에 대한 언급도 없으며 초대교회사에도 그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다수 교회가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킬지라도 우리 행복침례교회처럼 지키지 않은 소수의 교회들도 있는데 분명한 사실은 오늘날 교회에서 지키는 크리스마스가 예수님 오셨을 당시 로마에서 태양신을 숭배하던 태양신 탄생 축제일이므로 기독교 초기 300년 동안 초대교회는 이 날을 지키지 않았으며 성경 어디를 봐도 주님과 주님의 사도들이 예수님의 탄생일을 지켰다는 기록도 없고 그런 암시조차도 없다는 것이야 말로 놀라운 일이 아닌가? 오늘날 교회의 연중행사 중에는 여러 가지 날이 있겠지만 주님이 교회에 주신 의식은 오직 두 가지 밖에 없다.
첫째는 주의 만찬 즉 성찬식이고
둘째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상징하는 침례식 이 두 가지 의식 밖에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성찬식은 주님께서 체포되시는 날 이 땅에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셨을 때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다시 올 때까지 나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마시는 것과 나의 살을 상징하는 떡을 떼는 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눅22:19,고전11:24,25)하시면서 전하여 준 의식이 성찬식이다. 한마디로 주님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씀이시다.
침례식은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성도들의 신앙 고백으로서 물속에 온 몸을 잠그었다가 나오는 것으로 물속에 들어가는 것은 죄에 대해서는 죽었다는 것이며 물에서 나오는 것은 예수님 안에서 부활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인데 이것도 이제는 머리에 물 서너방울 떨어뜨리는 세례식으로 변질되었지만 침례교회, 오순절교회, 순복음교회 등이 침례를 행하고 대부분의 교회들은 세례를 행하고 있으며 성경에도 침례를 세례라고 번역을 하니 일반 교인들은 세례받는 것에 대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듯이 크리스마스도 마찬가지이다. 이 성찬식과 침례식 두가지 의식을 온전히 지키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 교회행사를 한들 주님과는 아무 관계가 없을 것이다. 이 두 의식은 모두 주님의 죽으심과 연관되어 있지만 성경 어디에도 주께서 ‘나의 탄생을 기념하라’고 명하신 적이 없으며, 서신서에 나오는 초대교회 즉 예루살렘 안디옥 갈라디아 고린도 데살로니가 빌립보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사데 두아디라 라오디게아 빌라델비아 교회들 역시 주님의 탄생을 기념한 예는 전무하다. 분명히 말하건데 4세기 초까지 즉 기독교가 로마 국교로 인정받을 때까지는 성탄절을 지킨 예는 전무하다는 것이 확실한데 어떻게 성탄절이 탄생되어 오늘날 같이 전세계인의 기독교의 명절이 되었을까? 교회사를 보면 4세기 후반부터 성탄절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데 바로 로마 카톨릭이 등장하면서 크리스마스라는 성탄절이 시작된다. 날과 달과 절기를 지키려는 인간의 세속적인 욕망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게나 다 있다. 그러나 성탄절은 신약 교회의 성경적 가르침이 아니며 이에 대한 성경말씀을 살펴보자.
(갈4:10-11) 10 너희가 날과 달과 때와 해를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헛되이 수고하였을까 너희로 인해 염려하노라
위의 말씀을 통해 볼 때 사도바울은 교회가 날, 달, 절기를 지키려는 것은 어떻게 보면 교회가 다시 율법주의로 돌아가려는 것에 대한 경고라고 볼 수 있으며 한마디로 주님이 가르쳐주지 않은 그런 절기를 지키지 말라는 말이다.
1. 12월 25일이 성탄절로 정해진 배경
그렇다면 온 세상사람들이 크리스마스라고 부르는 12월 25일을 예수탄생일로 정해진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예수님의 진짜 탄생일은 언제란 말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수님의 정확한 탄생일은 성경에 그 날짜가 어느 날이라고 명시되지 않았지만 예수님 태어날 당시 종교적 역사적 배경을 연구하면 모를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12월 25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교회사에 보면 크리스마스는 로마카톨릭이 시작된 4세기 후반부터 지키기 시작하였다고 하였는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초창기 기독교인들의 유일신 사상이 로마의 다신교 사상과 대립되었기 때문에 로마교회는 환영을 받지 못했다. 콘스탄틴 이전의 네로, 도미티안 같은 로마 황제들은 이런 유일신 사상때문에 기독교인들을 박해했다. 여러 황제들의 박해를 받아오던 초대 교회는 313년 콘스탄틴 황제가 밀라노 칙령을 반포하면서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인정하게 되었다. 이러한 기독교를 국가종교로 인정하는 콘스탄틴 황제의 정치적 목적은 로마에 새로 들어온 기독교가 온갖 박해속에서도 로마 전역으로 퍼져나간 기독교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로마제국을 견고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여서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삼아 하나의 종교아래 하나의 로마 제국을 통일 시키려 했었다. 이런 콘스탄틴의 친기독교 정책으로 인해 태양신인 미트라교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안으로 물밀듯이 밀려들어 오면서 그동안 핍박과 멸시를 받았던 기독교는 명실상부한 로마의 종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로마인들은 태양, 사람, 나무, 사물 등 모든 것에 신성함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다신교였었고 그런 배경으로 로마는 정복당한 민족들의 토속신앙을 인정하면서 더욱 다양한 신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번성했던 종교는 태양신(솔)을 믿는 미트라종교이었다. 그런데 이 태양신 종교를 알려면 바벨론종교를 알아야 한다.
(1) 태양신으로부터 출발한 바벨론 종교
태양신의 기원을 알기 위해서는 노아홍수 이후 노아의 계보는 함, 함의 아들 구스, 구스의 아들 니므롯으로 이어지는데 니므릇은 제국을 형성할 정도로 강력한 지도자로서 바벨론제국을 세웠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탑을 건설한 장본인이다.
(창10:8-10) 8 구스가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가 땅에서 강력한 자가 되기 시작하였더라. 9 그가 주앞에서 강한 사냥꾼이었으므로 사람들이 이르기를 아무개는 주앞에서 강한 사냥꾼인 니므롯 같다. 하느니라. 10 그의 왕국의 시작은 시날 땅에 있는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이며
바벨론 제국의 창건자인 니므롯과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는 바벨론제국을 창건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동원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탑을 쌓았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갑자기 그들의 언어가 혼잡게 되면서 서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게 되자 바벨탑 쌓는 것은 중단되었고 사람들은 언어가 통하는 무리들 끼리 흩어지게 되었다. 이런 일 이후에도 니므롯은 점성술을 발달시키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므로 이런 사악한 행동에 질려버린 셈(구스의 큰아버지, 노아의 아들)은 니므롯을 살해하자 니므롯의 아내 세미라미스는 한 아이를 낳은 후 바벨론의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니므롯은 죽은 것이 아니라 태양(바알)이 되어 아들 담무스로 환생하였다고 하면서 이 아이를 섬기는 것은 바로 죽은 니므룻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녀 자신은 하늘 여왕이라고 주장하였다. 니므롯이 환생하여 태어난 아이의 이름이 담무스(겔8:14)이다. 이 세상역사는 창세기 3장 15절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대결하는 것인데 사탄은 이 말씀을 근거로 세미라미스는 니므롯이 죽자 남자없이 낳았던 담무스가 여자의 후손으로 인식하도록 사람들로 하여금 담무스를 섬기도록 명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세미라미스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사탄 종교를 발전시켰는데 여기에는 그녀가 신에 대한 유일한 중재자라는 사상(교황 사상의 원형)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때부터 어머니 세미라미스와 아기 담무스를 상징하는 모자숭배의 우상들이 나타나면서 태양신 종교는 이웃나라로 전파되었다. 니므롯이 태양신이라면 달을 상징하는 세미라미스가 낳은 아들 즉 니므롯이 환생되어 온 담무스를 중심으로 태양신 종교가 이땅에 자리잡게 되었다. 태양신 종교의 핵심은 어머니와 아들을 숭배하는 모자숭배사상인데 세미라미스와 담무스로 이어지는 태양신 종교의 모자숭배는 바벨론제국은 망했어도 그 종교는 이집트에서 이시스와 호루스로 로마에서는 비너스와 주피터로 모자 숭배를 하는 태양신 종교가 만연하게 되었던 환경에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던 것이다. 초기 기독교가 로마로 전파된 상황에서 콘스탄틴은 로마황제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관용을 베푸는 밀라노 칙령을 내렸고(313년) 그는 처음으로 수무스 폰티펙스(Summus Pontifex -가장 높은 사제:교황의 공식 명칭)의 자리에 올랐다. 콘스탄틴은 황제이면서 최초의 교황이 되었고 자신도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였지만 그는 여전히 태양신 솔(바알)을 숭배하고 있었다고 보는데 콘스탄틴이 합법화한 그리스도교회의 대부분은 네로 시대에 거짓 신도들을 통하여 변질되었던 이들 모조품 교회들이 콘스탄틴의 보호 아래에서 로마 카톨릭으로 발전하였다. 콘스탄틴 황제는 12/25일이 태양신 sol의 탄생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수 탄생일로 지킬 것을 명령하였다.
그 후 354년에 로마 교황 리베리우스는 12월 25일을 공식적인 '아기 예수의 탄생일'로 제정하면서 성탄절인 크리스마스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왜 태양신 탄생일을 성탄절로 택하였을까? 태양신 탄생일인 12월 25일은 동지날 낮의 길이가 가장 짧아졌다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로 이는 마치 태양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하늘 높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동지제를 통해 태양신 탄생일을 정한 것이다. 콘스탄틴을 비롯한 당시 로마교회는 태양신 담무스와 예수를 동일시 하였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교도들이 한겨울에 벌이던 태양신 탄생일에 예수의 탄생을 한데 합치면서 크리스마스가 생기게 된 것이다.
(2) 태양신종교와 그리스도교의 합작품인 크리스마스
태양신을 중심으로 한 바벨론의 종교는 바벨론 제국은 망했어도 태양신인 바벨론 종교는 이집트나 그리스나 로마의 중심종교로 자리를 매김하면서 이름만 다르지 본질적인 것에서는 다 같은 모자 숭배 사상이었다. 만리 홀의「크리스마스 이야기」에 따르면 고대 바벨론 왕국을 건설했던 니므롯 이전부터 가인의 후예들은 모든 생명의 근원을 태양으로 믿어 숭배했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이 바벨론의 니므롯 시대로 흘러 들어와 바벨탑을 쌓았던 니므롯이 죽은 후에 그의 아내인 세미라미스가 니므롯이 환생하여 아기 담무스로 부활하였다고 하면서 백성들에게 담무스를 태양신으로 숭배하게 하였고, 자신은 그의 아내로서 '하늘의 여왕'으로 달을 상징하는 여신으로 숭배하도록 강요하였다. 그 태양신을 이집트에서는 오시리스 가나안 땅에서는 바알로 로마에서는 솔로 불러지면서 처녀가 낳은 아이로 환생한 것이 태양신 종교의 핵심이라고 하였다.
알렉산더 히슬롭 목사도 그의 저서「두 개의 바벨론」(도서출판 안티오크 발행)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이 이교도의 축제일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것을 지킨 날짜(12/25)와 그 때 행하는 의식이 그 날의 기원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바벨론에서 세미라미스에 의해 태양신으로 숭배되었던 죽었던 니므롯이 환생하여 담무스로 탄생한 날을 태양신 축제의 날로 정한 것인데 이런 바벨론 종교의 어미와 아기 이야기는 고대 바벨론에 널리 알려졌으며 고대 바벨론의 수많은 기념비들은 어미 여신 세미라미스가 자기 아들 담무스를 팔에 안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태양신 종교는 바벨론의 종교의 중심이며 이러한 태양신 숭배 풍습이 로마에서는 12월 25일이 정복할 수 없는 태양신 솔이 탄생하였다는 날로 축제일로 삼은 것이었다. 따라서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바벨론에서 세미라미스에 의해 태양신으로 숭배되었던 니므롯의 죽어서 담무스로 환생되어 태어난 탄생일을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일로 대치한 것이다. 이것은 참 구원자인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시기 수세기 전 많은 나라들이 여러 형태로 어미와 아기를 숭배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3) 하늘의 여신을 마리아로 대체하는 배도가 시작되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믿으면서 하나님을 배도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 때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것을 두려운 나머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이 금송아지가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까지 가지 말고 여기서 금송아지 앞에 가서 제사를 지내라고 했을 때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하나님으로 섬겼다. 배도라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을 무시하면서 우상을 섬기는 것이다.
이미 사사시대에도 이런 배도가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배도했을 때 그들 역시 어미여신 숭배로 매우 더렵혀져 있었다.
(삿2:13) 그들이 주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니라.
여기 나오는 아스다롯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잘 알려진 어미여신의 이름이다. 또 다른데서 그 여신의 칭호는 하늘의 여왕이다.
(렘44: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여왕에게 음료 헌물 붓는 일(전제)을 그만둔 뒤부터는 우리에게 모든 것이 부족하고 우리가 칼과 기근으로 소멸되었느니라.
에레미야 선지자는 하늘의 여신을 숭배하는 자들을 책망했지만 그들은 에레미야 경고를 거부하고 반역하면서 어미여신을 섬겼었다.
사도바울 때는 에베소에선 그 위대한 여신이 아데미로 알려졌다.
하나님에 대한 이런 배도가 계속 이어지다가 드디어 교회시대에도 나타나게 되었다. 실제로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신 후 4C경이 되었을 때 교회는 믿음을 떠나 사도들이 경고했던 대로 배교로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되어 이교도들의 이교주의와 기독교가 교회내에서 혼합하는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이는 이교도들이 진정한 회개없이 교회로 들어와 이교의식을 행하는 것을 교회는 허락하였는데 문제는 이교의 위대한 하늘의 여신 즉 어미 여신을 누구로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것인데 마리아는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대상이 된 것이다. 당시 배교한 지도자들은 그 어미여신을 마리아라고 부르면서 그녀에게 기도하도록 했다. 마리아를 숭배하는 것은 원래 그리스챤의 믿음이 아니었다. 그녀는 예수님을 수태하는 일에 선택되어진 헌신적이고 경건한 여인이었다. 그런데 4C초 콘스탄틴 황제 때부터 비로소 마리아를 여신으로 보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 일부 교회지도자들은 마리아 숭배를 비난하기도 하였지만 대세는 마리아 숭배로 이미 기울어진 상태이다. 드디어 431년 사도바울이 세웠던 에베소 교회에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선포됨으로 마리아 숭배가 교회의 정식 교리로 채택되었다. 하늘의 여왕은 마리아 태어나기 수세기 전부터 이교도들이 숭배하였던 여신의 칭호였다. 수세기 동안 사람들이 믿어온 하늘의 여신을 버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지도자들은 만일 이교도들에게 그들의 어미여신 숭배를 허락하면서 이 여신을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대체시킨다면 많은 수의 개종자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것은 결코 성경적인 방법이 아니었다. 이처럼 초대교회 바울이 세웠던 에베소교회가 이교주의와 타협을 하면서 어미 여신으로 마리아 숭배를 채택하였다는 것은 얼마나 비극적인 일인가! 바벨론 여신을 마리아로 대체하였고 이제는 마리아를 통해 그 기도가 하나님께 드려진다고들 가르치게 되었으니 이제는 이교여신이 마리아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자리까지 침범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회가 이교도들의 여신숭배로부터 발전되었다는 것은 정말로 얼마나 슬픈 일인가! 더 나아가 성경은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중보자는 예수그리스도 한분밖에는 없다고 말씀하였는데 로마 카톨릭에서는 마리아가 하늘의 여신이 되고 나니 성경적 근거도 없이 마리아도 중보자라고 가르치면서 마리아에게 찬양과 기도하는 것을 로마카톨릭 교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딤전2:5) 한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과 사람들사이에 한 중재자가 계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라. 로마카톨릭 교회는 이교도들이 가지고 있는 어미 여신상을 마리아 숭배사상으로 대체하면서 크리스마스를 만든 것이다.
2. 마귀의 발상으로 나온 크리스마스
성경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육신을 충족시키는 일에 골몰했던 저들은 12월 25일의 겨울축제인 동지축제를 놓칠 수 없었던 것이다. 이교도들이 기독교로 개종하였지만 성경도 없던 시대 골수까지 개종한 것이 아니라 단지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예수님 믿기 전에 믿었던 태양신 사상을 그대로 지킨다는 것이다. 또 그들의 생각에는 예수님이 누구냐 하면 태양신 담무스와 같다고 생각하였다.
이런 배경 중에 나타난 것이 바로 카톨릭이다. 카톨릭 백과사전에도 크리스마스는 교회초기 축제일에 들지 않았다. 이레니우스(150년대 사도요한의 제자)와 교부 터툴리안(220년)은 축제일의 목록에 크리스마스를 넣지 않았으나 콘스탄틴 황제가 그리스도교를 로마 국교로 공인한 후에 여러 지역교회들이 성탄축하를 시작하였다는 것은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축하는 4세기 이후부터 행해진 것이며 로마 교회가 공식적으로 예수 성탄 기념일을 정한 것은 A.D 354년에 교황 리베리우스가 12월 25일을 공식적인 '아기 예수의 탄생일'로 정하였다고 로마 축일표에 기록되어져 있다. 예수님을 축하한다는 성탄이지만 예수님 탄생한 날도 아닌 태양신 탄생일을 빌려서 예수탄생을 축하한다는 것은 마귀의 발상으로부터 나온 다른 복음임에 틀림없다.
(갈1: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선포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 지어다.
이 말씀은 오늘날 교회들이 12월 25일을 예수님 탄생일로 지키는 교회를 향해 경고하는 말씀이 아니고 무엇인가? 사탄의 목적은 진리와 오류를 섞어서 기독교를 혼잡시키면서 점진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침몰시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구세주로 오시기 이전부터 이교도들은 12월 25일 태양신 탄생일인 동지제를 통해 성대한 태양신을 숭배하였던 날이다. 마귀의 최고 축제일인 이 태양신 축제일에 예수의 탄생을 결합시킨 것이 크리스마스라는 것이다. 마귀의 최대전략은 기독교를 변질시켜 카톨릭을 탄생시켰고 카톨릭으로부터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낸 것이다.
(1) 마귀의 발상인 크리스마스 용어 해설
크리스마스라는 용어의 정확한 어원과 뜻을 살펴본다면 마귀의 발상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매우 반성경적인 의미란 것을 알 수 있다.
크리스마스=그리스도+미사, Christmas=Christ+Mass
크리스마스라는 용어는 Christ와 Mass(미사)의 합성어이다. 그런데 Mass(미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예식이다.
그러기에 Christ Mass라 하면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예식’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한다는 크리스마스 라는 말은 오히려 예수님의 탄생을 모독하고 예수님의 죽음을 제사하는 것이 크리스마스라는 뜻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예수의 죽음을 기념하는 예식을 행한다니 얼마나 마귀적인 발상인가? 사탄 마귀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의 탄생을 기념하고 알리는 것이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성탄절의 의미를 퇴색시키기 위해 부단히 애써 온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크리스마스라는 용어자체가 매우 불공경스러운 용어이니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날(day)의 문제에 있어서, 어떤 한 날을 다른 날보다 중히 여겨 매번 정기적으로 지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모든 날을 같게 여기므로 특별한 날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롬14:5) 어떤 사람은 한 날을 다른 날보다 귀히 여기고 다른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 사람은 자기 마음에서 확신할지니라.
하지만 성경대로 믿는 성도가 비성경적인 풍습과 유래를 성경적인 것으로 알고 믿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이교도의 풍습을 성경적인 전통으로 안다면 이는 무지의 소산이요, 죄악이다. 경기하는 자가 규칙에 따라 적법하게 경기를 해야 하듯이(딤후2:5) 믿는 사람들도 하나님의 법에 따라 신앙의 경주를 해야 한다. 오늘날의 많은 교회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그리고 그것의 비성경적인 의미를 알지 못한 채 그냥 교회의 중요한 행사로 지키고 있다는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 성적흥분을 유도하는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장식품은 단연 크리스마스트리이다. 이 트리는 풍요와 다산을 가져온다고 믿었던 Yule(태양신의 다른 이름)신 숭배와 관련이 있는데, 이것 자체가 남근을 상징하며 또 크리스마스 장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식물인 holly(서양호랑가시나무의 붉은색 열매)는 하늘의 황후로 알려진 Diana 여신이 흘린 생리혈로 알려지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남신인 yule과 하늘의 여신을 상징하는 붉은 열매들로 장식하여 집 문에 걸어두면 풍요와 다산의 복이 임한다고 믿었던 풍습이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재현되고 있는데 트리를 만들면서도 이런 의미도 모르고 만들어 집안에 둔다는 것도 무지의 극치로 밖에 볼 수 없다. 지식이 없으면 망하다는 말이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말이다.
(3) 사탄을 상징하는 산타클로스
예수님을 몰아내고 성탄절의 대표적인 상징이 되고 있는 산타클로스는 4세기 미라(Myra)의 감독이었던 니콜라스(Nikolaas)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수님이 탄생하였다는 성탄의 의미도 산타클로스의 이야기처럼 그저 철없는 아이들을 위해 꾸며낸 동화와 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오늘날은 예수는 몰라도 크리스마스시즌의 산타할아버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산타는 예수님을 몰아내고 크리스마스의 주인이 된지 오래 되었다.
산타(Santa)라는 용어 자체가 Satan(사탄)이라는 단어에서 글자 n의 순서만 바꾼 것이라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 의심스럽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사탄이 분장한 산타클로스가 이 날의 주인공임에 들림 없다면 과연 그날이 누구를 위한 날인가?
(4) 크리스마스는 마리아를 부각시키는 축제이다
계시록 17장 1절에 의하면 음녀 바벨론으로 지목되고 있는 로마 카톨릭이 제정한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 보다는 바벨론 종교의 어미 세미라미스와 아들 담무스를 기념하는 절기임에 틀림없다. 왜냐하면 크리스마스 주제는 아기 예수보다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에게 초점을 두고 있듯이 니므롯이 죽은 뒤 그의 아내였던 세미라미스가 태양신이 된 니므롯의 기운을 받아 담무스를 낳았다고 전해지는 바벨론 신화를 연상시키고 있다. 이 신화가 이제는 성경을 통해 처녀 마리아가 아기예수를 낳았다는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하였다고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것이다.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였다는 것이 고린도전서 11장 26절에 잘 나와 있다.
(고전11:26) 너희가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 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 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대영백과사전도 크리스마스는 초기 교회의 축제들 중에는 없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으며, 로마 교회는 4세기 후반에 고대 로마의 태양신 솔(Sol)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지키기 시작하였다고 그 기원을 밝히고 있다. 바벨탑 사건 이래로 인간은 타락해서 어느 신이 진짜 신인지 모르게 되어 버렸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우상은 거짓이라고 예언자들을 통해서 수없이 말씀하셨고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바로 이스라엘을 선택한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예언자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오심을 여러 곳에서 알려주셨는데 이 예언에 따라 예수님은 세상에 임마뉴엘 하나님으로 오셨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한다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전통들은 이교도들이 한겨울 12월 25일 미트라(태양)의 탄생일에 벌이던 농신제 및 태양의식들을 교회가 수입하면서 교회의 전통문화가 된 것이다.
크리스마스 축제가 바빌론의 풍습에서 유래되었음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크리스마스가 잘못된 절기라는 것은 예수님의 탄생 시기를 알아보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3.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시기
성경은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관해 전혀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 대해서 우리가 알기를 원치 아니하신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이며 그분의 탄생은 이 대속을 위한 과정이며 더 중요한 구심점은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그분의 재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이 제시하지 않은 그분의 탄생일을 우리가 굳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꼭 그분의 탄생 시기에 대해서 알아야 하겠다고 한다면 알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시기는 지금 우리가 지키고 있는 12월 25일은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팔레스타인의 지리적 특성과 유대인들의 종교적 관습을 근거로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들판에 있던 양떼들이...
누가복음 2장9절에는 천사가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온 백성들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주님의 탄생을 알려주었던 말씀이 나오는데 그 때가 기록되어져 있다.
(눅2:8) 바로 그 지역에서 목자들이 들에 거하며 밤에 자기 양떼들을 지키더라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 밤에 목자들이 넓은 들판에서 밤까지 양떼들을 돌보았다 라는 말씀으로부터 그 때를 알 수 있다. 팔레스타인 지방의 겨울밤은 상당히 추운 계절로 알려져 있으므로 11월 이후에 목자들이 들판에서 양떼들을 먹이고 지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3월 하순이나 4월 초순경부터 양떼들을 들판에 방목하다가 10월경 첫 비가 내릴 때쯤에는 추위로 인해 모든 양떼를 집으로 몰고 돌아와서는 우리 안에서 겨울을 나게 했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일이 늦어도 10월말 이전임을 알 수 있다.
(2) 만삭된 여인이 한겨울에 여행은 불가능하다
누가복음 2장은 로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온 세상이 조세등록을 하라고 칙령을 내린 것으로 시작되면서 황제의 명에 따라 모든 사람들은 자기들 고향에서 조세등록을 하러 가야 했다. 어떤 이들은 마치 요셉과 마리아처럼 아주 길고 오랜 여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한겨울은 여인들과 아이들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 만삭의 몸인 여인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마태복음 24장을 기억해 보자. "너희의 도피하는 일이 겨울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겨울이 유대인들에게 있어 도망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계절이라면, 아이들이나 여인들, 특히 아기를 밴 만삭의 여인이 갈릴리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약170km 거리를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나사렛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은 2천여년 전의 도로사정상 한쪽은 족장들의 길이고, 다른 한쪽은 사마리아를 거치지 않고 갈릴리로 돌아서 여리고를 지나 예루살렘을 거쳐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당시 유대인들은 부정한 사마리아 땅을 거치지 않는다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후자를 택했을 것이다. 그래서 갈릴리 호수를 돌아서 여리고와 예루살렘을 거쳐 베들레헴에 가면 약230km정도의 거리이므로 적어도 약8일 정도가 소요된다. 곧 출산이 임박한 여인이 한 겨울에 이 먼 거리를 여행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본다면 12월은 더더욱 아니라고 할 수 있다.
(3)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기로 예언되어 있다
유대인들은 일년에 세 차례 하나님께서 정하신 절기인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에 그분을 경배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출23:14-17). 유대 7절기 중 한해의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에는 예루살렘 근교에는 각처에서 올라온 많은 순례자들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므로 예수께서 탄생하시던 날 요셉과 마리아가 베들레헴에서 조차도 거할 방이 없었던 이유도 바로 이 절기 때문이었다. 누가복음 2장 7절 그녀가 자기의 맏아들을 낳아 포대기를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그들을 위한 방이 없었기 때문이더라에서 이 초막절 절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가 짐작을 할 수가 있다. 이 초막절은 유대력으로 7월 15일인데 로마 황제인 아우구스투스가 예루살렘의 총독을 통해 유대인들의 이러한 풍습이 있음을 듣고 이 시기에 맞춰 호적등록을 하라고 칙령을 내렸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 초막절때라는 근거는 비록 그리스도의 탄생일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인 근거는 없지만 요한복음에서는 그리스도의 탄생을 묘사하면서 말씀이 육체가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1:14)에서 거하시니(tabernacled, 장막을 치시니)라는 예상외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위 구절에 나오는 거하시니라는 단어가 바로 장(초)막에 거하는 것으로 초막절을 나타냅니다. 이로써 우리는 그분께서 초막절에 출생하셨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장막절은 추분을 기준으로 보름에 해당되는 날이므로 우리의 추석과 거의 일치합니다.
(4)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추측하면 초막절에 탄생하셨다
또 다른 증거로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3년 반으로 보면 예수님이 30세 되던 때로부터 공생애를 시작하신 사실과 유월절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실을 근거로 계산해보면 예수님의 탄생일이 초막절이라는 것은 저절로 계산된다. 왜냐하면 유월절과 초막절은 6개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성경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콘스탄틴 대제가 태양신 탄생일인 12월 25일을 예수탄생일로 선언한 것은 태양신 담무스와 예수님을 동일시 보았기 때문이다. 태양신을 숭배하던 로마인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과정에서 저들이 오랜동안 지켜오던 태양신 절기를 기독교의 절기로 이름만 바꿨다는 것이다.
예수님 탄생에 대해서는 신구약에서 증거하고 있다.
(사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하였던 메시야가 때가 차매 여자의 몸을 통해 임마뉴엘로 오셨다
(갈3:16)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시라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낳았다는 것은 일차적으로 남자와 상관없이 예수님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사야는 처녀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뉴엘이라 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구약의 여자인 이스라엘의 혈통을 통해서 남자와 상관없이 한 여자가 한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이며 이 사실에 대해 마태복음의 서두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보로부터 예수님이 태어난 마리아의 남편 요셉까지 알려주고 있는데 때가 되어 여자의 몸에서 난 아이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을 했다.
(사9:6)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어서 이사야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미가선지자는 메시야는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이라 하였다.
(미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그리고 때가 이르매 이들 예언들이 그대로 다 성취 되었습니다.
드디어 실제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동방박사들이 헤롯왕에게 유대인들의 왕이 태어난 곳이 어디냐고 물었을 때 서기관들은 헤롯왕에게 미가서에 나온 것을 근거로 베들레헴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실제로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당시 상황을 보면 이스라엘 북쪽 갈릴리에 나사렛이란 동네가 있었고 베들레헴은 나사렛으로부터 170km 남쪽에 있다. 그런데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와 그 남편 요셉은 나사렛에 살고 있었는데 마리아와 요셉은 성경을 잘 몰랐는지 그 아이를 나사렛에서 낳을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로마황제 아우구스투스를 통해 모든 백성들은 고향에 가서 조세등록을 하라고 명했을 때 요셉과 마리아도 요셉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은 성경에서 예언한 대로 때가 차매 예언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후일에 역사가들은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세계역사의 시간을 나누는 기준으로 정하였습니다. 역사의 기원을 따질 때는
기원 전 BC Before Christ 기원 후 AD Anno Domini
라틴어 Anno는 해 연대이며 Domini는 주님 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으로부터 시작된 연대란 뜻입니다. 이렇게 온 세계의 역사의 시간을
좌우로 나누어 논 사건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인 것입니다.
(5) 그러면 성탄절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지금까지 여러 증거들을 통해 크리스마스라는 절기가 이교도들의 풍습에서 유래되었음을 알게 되었다면 문제는, "대다수 교회와 온 세상이 12월 25일에 성탄절이라는 크리스마스를 지키는데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이다. 이 점에 대해 두가지 견해로 말씀드리고 싶다. 첫째 현재대로 지키자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일년에 하루를 성탄절로 지키는 것 자체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이 모든 것이 로마카톨릭에 의해 이교도들의 풍습에서 나왔으므로, 성경대로 말씀드린다면 배도한거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교회는 12월 25일은 성탄절로 지키지 않겠다고 다짐할 수도 있다. 예수님이 오신 날은 초막절이므로 우리의 추석을 맞이하여 성탄절을 지키고 싶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초막절 우리의 추석 때에 오셨다는 것이 여러 가지 연구로 알게 되었다. 저는 이것 역시 각자의 마음에 따라 주를 위해 하는 것이므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이 날을 지키는 사람도 주안에서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지키고, 지키지 않는 사람도 주안에서 양심을 따라 지키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12월 25일은 예수님이 탄생한 날이 아니라 바벨론 태양신의 탄생일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다음의 성경말씀을 한번 음미해 보면 마음속에 결정이 나올 것이다. (딤후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나누어 네 자신을 하나님께 인정받은 자로 부끄러운 것이 없는 일꾼으로 나타내도록 연구하라.
결론은 예수님이 탄생한 시기나 날짜를 이러한 근거로 말한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키는 초막절에 예수님이 태어나셨다는 것인데 이는 우리가 지키는 추석명절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음력은 청나라 초기의 시헌력을 따른 것인데 유대력이 시헌력 보다 한 달이 늦기 때문에 음력 8월 15일추석은 유대력 7월 15일 초막절과 같은 날이된다. 유대인의 명절 초막절은 레23:39과 신 16:13에 따르면 토지의 소산 거두기를 마치고 추수한 것을 저장하는 것을 마치는 때이므로 수장절이라고도 한다. 유대인들은 추분과 가까운 음력 대보름 저녁부터 초막절을 시작한다. 유대력 7월 15일 초막절이 우리나라의 음력 8월 15일과 격년으로 겹친다는 이유는 유대력이 시헌력 보다 한 달이 늦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추석과 초막절은 항상 격년으로 일치한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알게 된다면 추석이 곧 초막절이며 곧 예수님 탄생하신 날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수님이 이 초막절에 오셨다는 것이 인정된다면 당연히 성탄을 지키고 싶으면 추석절에 지켜야 하는데 2천년 동안 12월 25일에 지켜온 성탄절을 하루 아침에 부인한다는 것이 웬만한 믿음 없이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지난 2천년 동안 예수님을 진실로 믿은 믿음의 선배들은 어느 누구도 12월 25일 태양신 탄생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지키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추석을 예수님 탄생한 성탄절로 지킬 수 있는 믿음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할렐루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