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행블로거기자단
 
 
 
카페 게시글
울산 팸투어 포스팅(후기) 스크랩 한반도의 아침을 가장 먼저 열어주는 울산 간절곶
라이카 추천 0 조회 72 10.04.18 14:3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떠오르는 곳을 물어보면 호미곶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호미곶보다 먼저 해가 떠오르는 곳이 있으니 울산의 간절곶으로 호미곶에 비해 1분 정도 빨리 해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간절곶에서 새해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간절곶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먼 바다에서 바라보면 뾰족하고 긴 간짓대(대나무장대)처럼 보여서 간절곶이라고 불리워집니다.

 

 

 

 

 

간절곶에서 해안으로 내려가서 해안을 거닐 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가까이서 만나는 바다는 이날따라 파도도 높지않아서 잠잠한 모습이었습니다. 시원한 바다를 보고있으니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아침에 일출을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해질무렵의 간절곶의 모습 또한 맘에 들었습니다.

 

 

 

 

 

간절곶은 유난히 커플로 찾아온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나 정겹게 걸어가는 모습들이 보기에 좋습니다.

따뜻해진 날씨 속에 간절곶은 찾은 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간절곶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북적거렸습니다.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이의 손을 꼭 부여잡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부자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아이들과 함께 이런 멋진 곳을 찾아다니면서 좋은 구경을 많이해주고 싶습니다.

 

 

 

혼자오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여행지를 다니면서 혼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대관령에 갔을 때에도 혼자 온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대다수였습니다.

혹은 바다를 보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서 혼자 오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가끔씩은 그럽니다.

 

 

 

 

 

간절곶에 가면 대형 우체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절곶 소망우체국이라 명칭되어진 거대한 우체통입니다.

뒤편으로 가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는데, 엽서에 자신의 사연을 적어 누군가에게 보낼 수가 있습니다.

소망엽서에 사연을 적으면 토요일 오후에 라디오방송에까지 나올 수 있다고하니 이 기회에 방송쪽으로 진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절곶에서는 다양한 조각상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바다를 바라보고 서있는 모녀상은 신라만고의 충신 박제상의 부인과 딸을 추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 옆으로 새천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새천년기념비도 눈에 띕니다.

길 건너에도 다양한 조각상들이 많이 세워져있어서 조각상을 구경하는 재미도 간절곶을 즐기는 한 방법입니다.

 

 

 

 

 

특히나 간절곶은 하얀 등대가 유명합니다. 1920년 최초로 설치된 간절곶 등대는 2001년에 새롭게 설치되었습니다.

등대는 개방시간이 정해져있으므로 시간에 맞추어 잘 찾아가야합니다.

등대 앞쪽으로 유채꽃밭이 있어서 유채꽃이 피는 시기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거닐면서 간절곶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 빠져들어보세요. 주변으로 포장마차나 횟집들이 즐비하여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 10.04.18 20:47

    첫댓글 라이카~~좋은 아빠가 될거 같아!!!

  • 작성자 10.04.20 10:54

    과연 그럴까요?ㅎ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