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Nepal) 여행 - (1) 여행 준비|
2014년에는 여행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아래와 같은 사진을 인터넷을 통하여
보게 되었고, 히말라야 트레킹에 마음이 동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확인하니, 히말라야의 여러 트레킹 코스중에서 제일 많이들 가고 초보자도
갔다 올만한 곳이 안나푸르나 트레킹(Annapuruna Base Camp Trekking: 약자로 ABC Trekking)
임을 알게 되었고, ABC Trekking을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인터넷에서 취득한 ABC Trekking 정보들
- Trekking 기간 : 6박 7일 (올라 가는데 4일, 내려 오는 데 3일)
저의 경우, 힘에 부치면 9박 10일에 갔다 오는 것으로 계획
- Trekking 출발지: 네팔 제 2의 도시인 휴양도시인 포카라(Pokhara )
카트만두에서 버스로 7 시간, 비행기로는 30분 소요
- Trekking 적기: 9월 하순 ~ 11월
단점은 성수기인 관계로 트레킹 중, 간혹 숙박할 곳 찾기가 어려울 수 있음.
비수기: 우기여서 비가 잦은 6월부터 9월 (거머리 공격도 있다 함)
- Trekking 하는중 1~2시간에 거리마다, 숙식할 롯지(Lodge)들이 있음.
트레킹하다 힘들면, 쉬면 되겠지 하는 안전에 대한 안도감.
- 제일 큰 걱정 거리: 고산병(High Altitude Sickness)
3000m 이상 높이에서 산소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호흡 곤란, 두통, 구토 등으로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데...심한 증상인 경우, 최선의 해결책은 낮은 곳으로 즉각 이동 뿐
이라는데, 헬기를 부르는 경우도 있다고 함.
- 물가가 싸다. 다만, 전기 사정이 별로 안 좋고, 물은 사먹어야 한다는 단점.
어느 분은 80만원으로 20일 간 체류해도 돈이 남았다고 함.(항공권 구입비용은 별도)
항공권은 저가항공사를 이용하고, 경유해서 카트만두에 가면 60~80만원에 구매 가능
- 등산 배낭을 짊어질 포터(Porter) : $ 12~$15/1일
▣ 한국에서의 여행 준비
- 네팔 비자 취득 : 35,000 원
카트만두 공항에서 입국시 USD 25(15일 체류)에 취득 가능하다 함.
공항에서 취득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포카라 가는 국내선 비행기 탑승이
늦어질까 걱정되어 한국 네팔 대사관(서울 성북동)에 가서 비자 취득: 3일 소요
- 카트만두에서 포카라가는 국내선 e-Ticket 구매: USD 65/1인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여행사 '제이빌 여행사'를 통하여 구매
돌아오는 구간은 현지 여행 중 어찌될 지 몰라, 현지에서 구매하려고 구매 보류
(제이빌 여행사 사장은 한국말을 할 줄 아는 네팔 사람.
인터넷 전화 LGU+ 070-8235-0752로 요금 부과 없이 국제 통화 가능)
- 여행 가방 구매 : 32,000원
사철용 등산복을 가져 가려면, 큰 가방이 필요하여 인터넷으로 구매
(80리터 짜리 큰 용량의 등산 배낭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80리터 큰 배낭을 언제 또 사용할 날이
생길까라는 의구심에 값싼 여행 가방을 구매 )
여름용, 봄/가을용 및 겨울용 등산복(2인용)을 가져 가려니 기존 가방 또는 등산 배낭에 전부
넣을 수가 없어 이민용 가방(여행 가방) 구매
- 호텔 예약
호텔 예약 싸이트 '아고다', '호텔스닷컴'을 통하여 살펴보니 10,000원대 부터 다양.
현지에서 네고하는 것이 훨씬 싸다고 해서, 예약없이 그냥 가기로 결정
(지금은 비수기여서, 호텔/게스트하우스 등 방이 널려 있다고 해서)
- 여행경비 환전:
네팔 루피화로 환전하려면 외환은행 본사에서나 가능하다고 하여, 동네 우리은행에서
USD로 환전( 1,400불)
우리은행에서는 300불 이상 환전하면, 현대해상 여행자 보험에 공짜로 가입 해줌.
700불씩 두번에 나누어 환전하면, 두명의 여행자 보험을 공짜로 가입할 수 있었는데..쩝.
환전하고 나서야 알았네..
- 기타 준비물:
손전등: Trekking중 밤에 숙소에서 화장실 갈 때 또는 새벽에 이동시 필요하다 함
(다이소에서 3,000원에 구입)
우산, 우의(비옷): 우의는 다이소에서 2,000원에 구입,
선글라스: ABC에서 걸을때 눈(Snow)에 반사되는 빛이 강하다고 하여, 집에 있는 것 가져감.
감기약, 소화제, 두통약, 버물리, 상처날 때 바르는 마데카솔, 손톱깎이, 면도기
치약, 치솔, 화장실용 화장지(3통, 제일 중요), 물티슈(추운 날씨에 세수용)
휴대폰/카메라 밧데리 충전을 위한 장비(전선줄 등)
빨래줄(슈퍼마켓에서 물품 구매시 사용하는 묶는 줄 2~3m)
봉지 커피 40개(필수품), 등산 스틱
포장 김 3pack, 고추장 500g 한 통: Trekking중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먹을 비상용
포터가 짊어질 큰 용량의 배낭 및 침낭은 현지에서 빌리기로 함.......................준비 끝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