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장현옥)은 10월 28일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순창, 임실지역 재가장애인 10분과 함께 지역사회문화탐방을 진행하였다.
이번 지역사회문화탐방은 4백여 년 전부터 뛰어난 수질의 맑은 물과 닥나무 재배로 전통한지를 생산하고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고려지(紙)의 원산지인 완주군 소양에 위치한 대승한지마을에서 한지 만드는 과정부터 한지를 이용해서 다양한 생활용품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을 관람하고 공예체험관에서 한지고무신 만들기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참여자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지역을 벗어나서 나들이는 생각도 못했다고 하시면서 선선한 날씨에 문화여가를 즐기도록 해주어서 고맙다고들 하셨다.
체험을 하시면서(김분순 81세 시각6급)어르신이 하시는 말씀이 “한지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하시면서 임실 덕치에서 만들어진 한지를 받아서 머리에 이고 장사를 하러 전국을 다녔던 옛날생각이 많이 난다고” 하셨다.
장현옥 관장과“장윤숙담당자는 앞으로도 소외지역 재가 장애인에게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격차 해소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정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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