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54세, 2016년7월에 확진 판정. 오십견 치료중에 의사가 파킨슨 가능성 있으미 빨리 진단받으라고 해서 검사.
역시나 파킨슨. 어머니 께서 파킨스 앓고계셨고 저혈당 으로 돌아겼기에 충격이었지요.
2박3일 입원기간 동안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지요. 멍하니 하늘만...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울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집안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하는 현실이라는 짐이 어깨를 누르고, 또한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절박함이
나를 깨웠습니다. 퇴원하느날 일주일치 약을 처방담아서 퇴원하고 약을 먹고 경직된 왼쪽다리와 왼소으로 운저하였고
일을 하였습니다.
어느 날부터인지는 잘모르지만 한달 지나 즈음 체중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밥을 굶어도 체중이 늘었죠.
68kg에서 85kg까지 순식간에 늘어났습니다..
아내와 자기야 완전히 코끼리 발이에되었네. 신발도 마지않았고.. 모든 옷이 마지않았습니다.허리둘레 32에서 35인치로...
살찐 저를 보고 남들은 살기 좋아졌네 하고 말을 던지더군요. "그래요"하고 말을 안했습니다.
처방전 속에 신경 안정제로 인한 부작용인걸 알았습니다. 담당 주치의에게 말했더니 오히려 살이빠질텐데 하고 얘기하길래
오히려 약사는 체중이 불어난다고 하더라 했더니 아무말도 않더군요. 낭중에 의사는 다른 병원가고 주치의가 바귀었습니다. 돌파이 담당 의사에세 신경 안정제 빼달라고 했지요.
의사 왈 "우울증 때문에 먹어야 한다"고 하길래
저는 이렇게 대딥했습니다. 선생님 한 가정의 가장이 파킨슨때문에 우울증으로 자살할 생각도 없고, 그렇 시간이면 아내와 자식들이 먹고 살 만큼 돈벌어놓고 요양원 갈 겁니다." 약 빼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죽을 생각없다고.......
그리고 나서 우울증약은 별도 처방하고 필요시 먹는 조건으로 처방전을 받고 우울즈 약은 집에 두고 지금도 먹지않고 있습니다. 체중은 운동하고해서 지금 70kg대 유지합니다.
처음에 먹은 약이 레보도파를 5mg부터 먹은것으로 기억됩니다. 약을 조금씩 늘리면서 몸에 맞는 양까지 조절하였고
최적상태로 양이 처방되어 2달에한번씩 병원에 갔습니다.파킨슨환자들 진료비 1300원 국가에서 지정한 특수 질병환자라고 싸게해주네요. 솔직히 기분이 묘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만 쳐다보는듯했습니다.
레보도파 부작용은 순가적으로 졸수가 있는 기면증 증세가 있으니 운정할때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운전할때 먹지는 않고 시을 두고 먹었지요. 그러던 2017년7월 중순경 서부 간선도로에서 구로IC로 빠지는 지점에서 신호대기 상태에서 좌회전 신호받고 출발하였는데 순간적으로 졸은것입니다.기면증세가 나타난것입니다. 앞에 LF 소나타 후면 추돌하고 나서야 잠에서 깨아 났습니다."쾅"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LF소나타는 트렁크 반파되고 제차 NF소나타는 라지에이터와 앞범퍼 본넷 손상. 앞차 손상이 컸습니다.여기에 LF 소나타 타시는분 께 죄송합니다. LF소나타 캉통차입니다.현대에서 NF에서 이거저거 VE하면서 안전 보호 장치 다 빼먹고 더 비싸게 팔아먹은 차가 LF 소나타입니다.
저는 차가 죄회전하는 거 까지 기억나고 직진 구간에서 전혀 기억없어요. 속도가 얼마였는지도 모릅니다. 기면증이 이렇게 무서울줄 몰랐습니다. 순간적으로 잠을 잡니다.
사고후 병원가서 바로 약을 스타레보 제재로 바꾼 후 부터는 기면증은 없습니다. 약간 졸립기는 해도 기면증 증세는 없습니다. 3개월에 한번씩 약을 조제하고 먹고 있습니다. 2년째 약의 양은 변화없습니다.
의사도 약간은 과한듯하지만 그래도 현 상태가 좋다고하니 변화없이 먹고 있습니다.
아침 8시경 먹으면 12시까지 안정이되고 해서 off되기 전 오전 11시반경에 약을 먹습니다.그리고 오루 4시반~5시경 사이에 약을 먹습니다.
운동은 아침에 출근할때 사무실이 12층이라서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계단 걷기도 하다가 안하다가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달째 무조건 계단으로 걸어갑니다.
그리고 파킨슨 약 외에 순천 영진 한의원에도 3개월간 다녀보았고 치료율도 좋아서 다녔습니다만 한약값이 2주일치가 65만원 경비 별도,의사는 2~3년간 꾸준히 치료받으면 좋아질수 있다고해서 시작하였으나 한약값이 1년 1500만원 정도이고 제 수입으로는 감당이 안되어 포기했습니다.
최근 2주전부터는 유방암 3기인 지인이 먹고 있는 싱가폴 개발 뉴질랜드 제조하는 RIWAY 퍼티어 라는 먹는 줄기세포라고 하는 건강 보조 식품을 먹고있습니다. 주변에 치료및 중증 환자들 치료 사례와 호전 반응이 좋아서 1통 사서먹었는데 2일차부터 의뢰로 반응이 좋아서 1통 더 먹어볼 생각입니다. 변비도 완화되고 경직도 점차 완화되어가고 후각도 조금식 좋아지고 비염은 완전히 좋아졌고요. 영화배우 고 신성일씨가 NK줄기세포 일본가서 7차례 맞았다고 합니다. 한번에 2천만원짜리 줄기세포를 주사는 힘들지만.... 먹는 줄기세포라고 하니까 먹고있습니다.
현재는 이대로 유지만했으면 좋겠어요. 멀지 않은 미래에 치료약이 개발되어서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느니까요.
근데 약이 비싸면 어떻헤 할가요. ㅠㅠ
하여간 환우님들 그리고 가족분들 힘내세요 좋은 소식이 있겠지요.
뜨거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
첫댓글 환우의 가족으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집사람이 15년차 주치의지시와 적당한운동 처방약 꾸준히투약
생활환경에 적응하고 지내지만 시간 갈수록 짜꾸 퇴보되는것같아 걱정입니다
본병은 전염,유전안되고 금방죽는병는아니고 .퇴행성으로 서서히 나빠지는것으로
너무걱정하지마세요..좀불편할 다름입니다
세계적으로 석학들이 많는연구와 노력으로 많은 약 수술법들이 개발 되고 있다하니
좋은 소식올것이니 너무 실망하지마세요
자주오세요
차근 차근히 임하세요
이 파병이란 것이 서서히 아주 서서히 깊어 가는 것처럼요
아직까지는 파병 치료약은 없어요 글타고 앞으로도 없으리란 말도 없구요
시간이 해결해 줄거예요
그렇게 믿고 기다리다보면 좋은 소식이 올겁니다
반드시!!!
장문의 글을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리며, 그 의지로 반드시 파병을 이겨 나가시길 빌겠습니다
스타레보 제재로 바꾼 후 부터는 기면증은 없어 젔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치킨 드시고 힘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