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하우스막사 완료하고 분만한 어미 새끼들 다옮겨놓고 조금은 찜찜한 생각이 늘 머리에 남았죠. 지금까지 문을 직접 용접해서 만들어 문고리를 대지문고리를 이용했는데 이번엔 조금은 귀찮기도하고 얻어온 문 활용할요량으로 기성품 휀스문을 달았죠.그런데 문의방향을 확인 안하고 바닥 콘크리트를 잘못 쳐놓는 바람에 시건장치가 안쪽에 자리를 잡고 말았어요. 누누히 마눌한테 꼭 이중 고리 채우라 했건만 오늘아침 분유주고 문만걸고 이중 고리를 걸지않은틈을타 요 음흉한놈들 문열고 탈출해 사료포대며 건초, 콩대 다작살내버렸네요..ㅠ 다시금 느낍니다 아니한생각으론 염소의 호기심 당해내지 못한다는걸. .17마리의 어미 37마리 새끼 들여놓느라 식겁했습니다..ㅎ 당장 시건장치 보강해야겠어요. 울 횐님들도 다시금 농장 둘러보시고 이런 초보자스런 실수 안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전 초보예요.딱 1년 됐네요...ㅎ
첫댓글 감사합니다.
다복이님 이런경우를 다 격여
보는 일들입니다.
문단속을 잘한다고 해도
깜박 할때도 있고요.
염소들과 즐기면서 건승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염소란놈들 알다가도 모를 놈들입니다..ㅎ
소잃고 외양간 고친게 아니구 염생이 호기심에 당하고 문고리 고치셨네요~ 억수로 수고 많으셨습니데이~~^^
감사합니다..일이 끊이질않네요..ㅠ
누구나 한번쯤은 당하는 현상입니다.
너무 속상해 마시고 배우는 과정이다 생각하십시요.
세월이 가면 다 아름다운 추억이 되지요.
아마도 그럴것 같습니다.
염소랑놀다 막사하나 만들고 운동장 만들고
그렇게 하루가 짧게 지나갑니다..ㅎ
아픈만큼 성숙해지시길 바라네요.
지금은 몇마리 정도됩니까?
모축이 53마리 초임 이제막 드간애들
11마리 젖떼기 4마리 종모3마리에 예비종모1
비육 6마리 갓태어난애들 43마리 이렇게 121마리 됐네요.2차분만 2월까지 26마리 남았구요.. 잘지내시죠ㅡ
그 염생이 들이 호기심이 많아서 그걸 알고 그랬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