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5.
그림책, 길을 걷다 025
경주
능과 능 사이를 흐르다.

《그림책, 길을 걷다》 025 경주, 능과 능 사이를 흐르다경주는 blog.naver.com
Time in a Bottle @ 그림책-길-사람책You are the one i want to go through time with... blog.naver.com
《빨강늑대의 그림책이야기》
블로그에 올린 글 그냥 옮겨놓습니다.
다시 쓸까 하다가 그냥..
(원체 게으름 + 연말 분주함. ^ ^ ;;;;)
ㅡㅡㅡㅡㅡ
You are the one
i want to go through time
with...
"나와 너"
라는 끈을 잡고 두어 주를 보냈다.
그 사이 떠올랐던 그림책,
떠올라서 내품으로 날아온 그림책들.
그 그림책들을 품에 안고 이틀을 걸었다.
그림책을 보내고 그림책을 맞아들였다.
스토리를 보내고 메시지를 받았다.
내 안에서,
내 몸과 마음... 어쩌면 영혼의 안에서 일어나는 술렁거림을 보내고,
내 밖에서,
내 생각과 의도와 낯익음의 저 밖에서 던져져오는 메시지와 인사를 나눈다.
Hello, Stranger!
내 안에서 일어났던 술렁거림은
《내가 찾던 바로 그 강아지 /
내가 찾던 바로 그 아이》
라는 이름을 달고 길벗 "황금박쥐"님께로 건네져갔다.
건너간 존재는 이제 내 안의 것이 아니므로 그가 그를 만나 어떤 삶이 시작될 지 나는 모른다. 선선하게 말하자면 내 알 바 아니다(^^).
낯선, 어쩌면 낯익은, 인사는
"양지"님의 《구덩이》
에게 건넸다. 이것으로 네 권의 "구덩이"가 나에게 온 셈이다. 한권은 구덩이를 번역하신 글작가로부터 선물받았고, 한 권은 예의^^를 다하여 샀고, 한 권은 어느 길에선가 받았는데, 이제 또한번의 길에서 똑같은 그림책을 건네받는다.
모두 똑같아보이지만 실은 모두다 다르고
모두다 다른 책이지만 그 모두가 똑같다.
이유없는 결과란 없는 법이고, 나는 또 신비를 믿는 자이니 눈 너무 꼭 감지 말고 귀를 기울이고 기다려야지...





꿈같기도 하고 삶같기도 한 그림책길에서
일상으로 돌아온 첫 날
월요일 새벽 출근 길에
음악이 흐른다.
그런데 그 중 한 곡이 툭 튀어오른다.
튀어오르더니 다른 곡이 다 사라졌다.
그 때부터는 그 곡 뿐이다.
Time in a Bottle.
이 곡이 내게 이런 일을 일으킨건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수백번을 들었지만.
가령 Starry starry night~~~~으로 조용히 시작하는 곡이나 Hotel California~~~~ 외치는 곡에는 자주 반응한다.
그런데 이 곡은 처음이고, 나는 영어로 부르는 노래 가사에 바로 의미를 포착할 귀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런데...
이곡이었다.
읽자마자 바로 한쪽 귀퉁이를 접어놓게되는 책의 어떤 모퉁이처럼...
나중에 시간내서 천천히 다시 듣고 다시 읽었다.
'타임이너바를'이나 '이터ㄹ느티'라는 발음도 (이건 들렸다 ^^) 한몫 했을 것이고 그 노래를 부르던 가수의 목소리와 멜로디도 한 몫 했을 것이다.
다시들여다 보니 거기에도 있었다.
너와 나, 나와 너,
You & i, i & You...
이번에는 그것만 남겨놓을까...
사실 바쁘고 노곤해서
몇일의
길과 길, 삶과 사람, 그림책과 그림책들로
가슴 가득한 ㅡ mind-full ㅡ 모든 느낌들을 바로 글로 내려놓지 못하고 있었는데...
동영상Time In A Bottle(1973, 한글자막) / Jim Croce‘심원한’ 거대 규모의 시간이야 이제 낯익지만 그런 인식이 생겨나던 18, 19세기 지질학의 역사 과정에선 가히 논쟁적이고 혁명적인 개념으로. 무한한 우주를 발견한 공간 혁명에 비견되는 시간 혁명이었다. 그래서 지금처럼 시간개념을 가진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 아무튼 20...www.youtube.com
If I could save time in a bottle
The first thing that I'd like to do
is to save everyday
Till eternity passes away
Just spend them with you
If I could make days last forever
If words could make wishes come true
I'd save everyday
like a treasure and then
Again I would spend them with you
But there never seems to be enough
time to do the things you want to do
Once you find them
I've looked around enough
to know that you're the one
I want to go through time with
If I had a box just for wishes
And dreams that'd never come true
The box would be empty
Except for the memory of
How they were answered by you
But there never seems to be enough
time to do the things you want to do
Once you find them
I've looked around enough
to know that you're the one
I want to go through time with
2018.12.15.
그림책, 길을 걷다 025
경주
능과 능 사이를 흐르다.
아...
마음에 점이 찍혔네...
부질없겠지만,
병 속에 담아두고싶은 시간과 공간들로 가득한
또 한 번의
그림책-길-사람책.
그림책...
길....
사람책.....
**
첫댓글 타임 인 어 보틀... 중학교 때 팝송을 좋아해서 즐겨들었던 곡인데 이제 가사가 제대로 전달되네요. 12월 그림책과의 시간을 함께 담지 못해 아쉽네요. 하지만 2019년이 다가오는 설레임을 즐기렵니다. 1월에 뵈어요!!!
쥴리아님~~
이제야 답 남깁니다 죄송~~
1월에는 꼭 뵈어요~~
^ & ^
귀에 익숙한 노래인데
가사가 이런 노래인줄 몰랐어요
가사가 시적이고 너무 좋네요
다음에 경주에 가면
능 앞에서
이 노래를 듣고 싶어요
즐거운 성탄절되세요!
네~
With You...
심플한데 오묘하게 들립니다...
with You...
with me...
with us!!!
Merry Christm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