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08-16
1️⃣반성없는 일본...야스쿠니 신사 참배
2차 세계대전 패전일인 어제 일본 경제안보상 등 새 총리 후보들과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방위상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나섰음. 극우 성향의 일본 국민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일본 정치인들도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나서고 있는 것
2️⃣윤대통령 광복절 메시지에 '과거사' 또 뺐다
•어제 정부가 주최한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과거사 문제를 일절 언급하지 않았음. 역대 대통령들의 8.15 경축사에 빠지지 않았던 일본의 역사적 책임에 대한 언급을 전혀 담지 않은 것. 한국 정부의 굴욕적 대일 외교와 일상화된 친일·숭일 인사 등용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이런 한국의 경향이 일본내 극우적 흐름의 강화와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 있음
•한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919년 임시 정부 수립을 건국이라고 보는 건 당시에 주권이 없었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주장. 1919년에 대한민국이 생겼다는 건 궤변이라고도 했음
3️⃣독도가 분쟁지역이라던 軍정신교재, 수정본엔 독립영웅 삭제
우리 땅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표현해 논란이 됐던 군 정신교육 교재가 7개월만에 수정돼 다시 발간됐음. 그런데 이번 수정본에는 이전 교재에 담겨있던 홍범도, 김좌진 등 독립 영웅들의 이름이 빠졌음. 과거 교재엔 광복군 창설에 김구 선생의 역할을 강조했지만 이번 교재엔 김구 선생의 이름을 삭제
4️⃣검찰, 명품백 수수 무혐의 종결 수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대통령실이 임의 제출한 디올백이 최재영 목사가 건넨 그대로인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함. 수사팀은 청탁금지법을 적용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임기를 마치는 다음 달 15일 이전에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할 수순으로 보여 이 총장의 대응이 주목. 만약 이 총장이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할 경우 사건 처분이 달라질 수도 있음
5️⃣검찰, 문재인 계좌 추적 나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내역을 조사 중이라고함. 검찰은 최근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금융계좌 추적용 압수 영장을 발부 받아, 딸 다혜씨 가족과의 자금 거래 흐름을 분석 중
6️⃣연금보험, 중장년 부담 무겁게
국민연금 개혁안을 마련 중인 정부가 청년층은 보험료를 덜 내고, 중장년층은 더 내는 형태를 검토하고 있음. 나이 든 세대일수록 상당 기간 보험료를 더 내는 '보험료율 세대별 차등 구조'를 도입할 것이라고. 중장년층의 반발이 예상됨
7️⃣코로나19 급증에 '예방 수칙' 마련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 기존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과는 별도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마련한 것. 질병청은 이번 주부터 추가 확보한 치료제가 공급되기 시작한다며, 8월 마지막 주까지는 전체 약국에 치료제 물량이 충분하게 공급돼, 전국 어디에서나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
8️⃣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선고 11월 대선 이후로 연기 요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월 18일로 예정된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관련 재판 선고를 오는 11월 대선 이후로 미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 예정대로 선고가 대선 7주 전에 이뤄질 경우 선거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재판부에 보냈다고. 일부 주의 경우 재판 선고일을 전후해 조기투표를 시작하기 때문
9️⃣中, 내달 15일부터 배터리 원료 안티몬 수출통제
중국이 다음 달 15일부터 배터리 등의 원료로 쓰이는 준금속 '안티몬'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기로했음.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국제 핵확산 금지 등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라고함. 중국은 세계 최대 안티몬 생산국으로, 미국 정책 입안자들은 그동안 안티몬에 대한 높은 중국 의존도를 우려해왔음
🔟KIA 김도영,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 도루 33개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어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회초에 시즌 30호 홈런인 투런포를 날려 KBO리그 사상 가장 적은 나이인 20세 10개월 13일에 '30-30'을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