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토요일 Feel 넘치는 우리 필산악회 산행코스는 월악산 자락의 악어봉과제비봉 그리고 충주호 유람선 관광이다.
가을 단풍 등산과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 주변 절경을 감상하는 가을날의 감상 힐링이다.
가을과 사랑에 빠지기 참 좋은날이다.
새벽5시에 출발하여 8시가 되기도 전에 악어봉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앗~~이게 뭐야!!!
도로 건너편 등산로 입구에 출입금지를 알리는 현수막(placard)이 따악하고 버티고있다.
11월에까지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픈한다고 했는데,
공사기간이 길어지나보다.
저멀리 서산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물러설 장선장이 아니다.
에라 모르겠다~~
후다닥 도로를 건너가니 다른분들도 우루루 뒤를 따른다.
등산로 입구를 지나니 악어봉 이정표가 나온다.
작은악어봉 정상까지 900m 거리에 해발448m높이니 그닥 힘들진 않을거로 생각된다.
악어봉 전망대 정상에서 바라본 악어떼~~
아마도 여기가 작은 악어봉인거 같고 큰 악어봉은 전망대위 펜스로 막아놓은 윗길로 보인다.
여기서 부터는 출입금지가 아니라 출입시 벌금이란다.
고로 아래쪽 출입금지는 등산로 보수 공사로 인한 단순 출입금지 현수막으로 보인다.
서산시 산악연맹 선수들보다 앞질러 일등으로 정상을 차지해보는 것이 소원인 성환아우의 소원이 드디어 악어봉에서 이루어졌다.
추카추카~~^^
간발의 차이로 이등으로 도착하여 셀카로 인정샷을 남기니 8시10분이다.
이마만 남겨도 야가 누군지 다들 알아 보시것쥬???
이억최 성환의 악어가 몇마리일까?라는
중얼거림에 또한번 퀴즈에 욕심을 부려본다.
악어봉에서 바라본 악어는 몇마리 일까요?
대략7마리 정도 되는걸로 흐흐흠~~
입을 벌린 가득벌린 악어는 몇마리?
한마리 ㅋㅋㅋ
성환이 볼세라 잽싸게 네이버 지도 한장을 증거물로 캡쳐하는 신중함까지
진영씨 무릎수술 잘 하시고 오셨다니 이렇게 기쁠수가~^^
여전히 밝은 웃음 그리고 주변을 챙기는 배려심이 몸에 밴 진영님~~
건강하게 쾌차하셔서 닉쿤 낭군이랑 배낭가득 맛있는 간식넣고 힘차게 함께 등산할 그날을 기분 좋게 상상해 본다.
하산하여 주차장으로 걸어가는데 가을풍경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모습이있어 누님 몰래 카메라를 꺼내든다.
소녀 감사에 흠뻑 취하신 현분누나~~
몸도 마음도 푸르른 청춘 그자체 입니다.
곱디고운 현분,미희누님 두분은 상대의 마음까지 풍요롭게한다.
실없이 한번씩 내뱉는 아재 개그에도 언제나 눈웃음 가득 지어 주시는 두분누님이 나는좋다.
누님들의 가벼운 웃음소리 그리고 얼굴가득 피어나는 함박 웃음은 나를 포함한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
나뭇잎은 낙엽으로 떨어짐으로 생의 주기를 마감하기도 하지만 그 떨어짐이 마감에서 끝나지않고 또 다른 생명을 잉태하기위한 생동의 시작이다.
귀로듣는 낙엽소리도 좋지만 등산화속의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낙옆이 전하는 소리는 더 없이 아름답다.
낙엽밟는 소리와 느낌으로 가을의 힐링을 더해본다.
얼음골 입구에서 제비봉 등산시작~~^^
제비봉 정상에서 완등의 세레머니
하루 2만보이상 걸으신다는 이희철님.
산악회와 동행한 산행은 오늘이 처음인데,고맙게도 그 처음이 필 산악회란다.
앞으로 희철님과 좋은시간 쭈욱 함께하기로~~
수고했다 나의 등산 파트너 최성환~~^^
오늘도 그대의 입담에 산행이 힘들지않고 즐거웠다네.
행운상 추첨을 한 본인이 본인을 뽑은 행운아처럼 떠밀리듯이 포토제닉 후보에 들고싶다.
성환아~~~
난 열심히 포즈연습 할테니 그대는 S23 최신 폰으로 교체 하는거로 ㅎㅎㅎ
무한 에너지를 공급하시는 필의 에너자이져 두분.
에너자이져 엄지공주와 파송송 미숙님의 낙엽 뿌리기 신공.
두분의 에너지 넘치는 웃음 소리가 사진을 뚫고 나오는거 같다.
오늘의 포토제닉 수상작품~~^^
뒷태마져도 아름다운 임인숙님의 멋진 포즈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팔짝 팔짝~~^^
힘차게 날아보자.
입안가득 넘치는 해맑은 웃음이 아름다운 그대
제비봉 최고의 절경을 간직한 천국의 계단.
장회나루터 제비봉 탐방로 입구에서 올라오신분들은 천국의 맛을 단단히 느낄거 같다.
우리는 원점회귀가 아닌 얼음골을 시작점으로하여 탐방로 입구를 하산길로 잡았기에 천국을 먼저 보게되는 색다른 감흥이 있다.
우려했던 천개???의 계단이 아니여서 천만다행이다.
간혹 천국의 계단이 지옥맛을 보는 천개의 계단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이종명님 이순희님 제비봉 하산길에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사진 실력을 가지신 이순희님.
서로가 몰랐던 수 많은 인연을 이참에 알게된 이종명님.
두분 앞으로도 필과 함께하는 등산길에 같이 ..,
충주호 유람선에서 즐거웃 한때~~^^
넉넉하지 않은 필산악회 재정인데도 불구하고
유람선 탑승료 전액을 필 산악회 기금(찬조,협찬)으로 협찬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임원진 덕분에 좋은님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먹으며 더욱 좋은 추억이
안전산행을 책임지는 안전이사 황순봉님의 화려한 이벤트진행.
필 산악회는 산행후 서산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몇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대표적인 이벤트가 포닉제닉 수상자를 뽑는거다.
수많은 후보작을 받아서 엄격한 심사를 거친후 최종 3작품을 선정하여 산우님들의 박수소리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달에는 임인숙님 점프사진,닉쿤커플의 달달한한때 그리고 신현분님의 소녀감상 세작품이 결선에 올랐다.
포토제닉 수상자 임인숙님에게 시상식 및 상품 전달식을 산우님들의 우뢰와같은 박수소리속에 거행되었다.
행운상 수상 소감 한마디~~^^
첫댓글 몇일전 친구에게 전화해서 요즘 어떻게 뭐하고 사냐하고 물어보니"내사마 요즘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산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사는게 고만고만 하겠지만 주말만 이라도 쳇바퀴에서 벗어나 이곳 저곳 아름다운 절경을 좋은님들과 함께하는 여기 필이 나는 정말 좋다.
멋진 사진과 필력으로 산행후기를 남겨 주시는 장선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필과 함께, 멋진 산우님들과 함께한 악어봉과 제비봉 산행에 유람선 까지
너무 재밌었습니다
봉우리들이 너무 멋지고 호수까지 있으니 보고 즐길만한 산행 이었습니다
산행의 피로 잘 푸시고 다음달에 또 만나요~~~
만추의 정취와 충주호에서의 저무는 가을에 흠뻑 빠져 행복한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필산악회 산우님들 행복 하세요
장피D님 어제는 사진 찍고 산행하는 여고 고생하셨어요. 부춘산악회 부회장 이미희 님감사합니다~
진호형님 좋은글과 사진감사드립니다 다음달에도 부탁드립니다
포토피디상이 달이갈수록
은근 치열??ㅎ함을 느낌니다.
이곳저곳에서 작품구도짜느라
애쓰신흔적이 역력하네용ㅎㅎㅎ
낙엽날리기하다가 동면에든
잠자는애기벌레들
몽땅깨운것같어유~~~ㅎㅎ
담달조계산 포토피디상을위해
도전~♡
장피디님의 산행후기도
틀을잡으신거같아유~ 내년이 기대되는이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