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성주 샘장군이 영산강 종주 출사표 던지며, 자전거 수첩 사러 아라서해갑문 인증센터로 잔차 대신 자동차 타고 갔다. 거기서 첫 인증 스탬프 찍었고, 이번 영산강 종주부터 제대로 인증 스탬프 찍어 '국토완주 그랜드슬램'의 꿈을 차근차근 이루어 나간다.
최고 구르메 황장군은 홀로 새로운 잔차길 개척의 선봉에서 공주에서 금강 자전거길 타고 세종시 거쳐 조치원까지 갔다 오며 천변에서 반기는 넓게 펼쳐진 큰금계국, 개망초 군락지 지나며 쏠라링 즐겼다.
덕장군 양재로 꼬드겨 쇠말 도카 몰고 갔다. 저녁 무렵 자출했던 광속 구르메 하, 자갈돌 포장군도 냄새 맡고 와 김치뚝딱 함께 먹었다.
무장군이 광평 왔다가 내려가고, 힐링 태장군은 동네 순찰했다.
아침에 자출했던 우보 은장군도 자퇴하며 하루를 일찍 마감했다.
요즘 잔차길가에 노란 씀바귀가 많이 눈에 띈다. 그런데 고들빼기와 비슷하게 생겨 헷갈리는데, 간단한 구별법을 찾아봤다.
고들빼기는 꽃과 암수술이 똑같이 노란색입니다. 반면에 씀바귀는 노란 꽃잎과 달리 수술이 검은색을 띈다. 흰 씀바귀도 있다.
또한 고들빼기 꽃은 꽃잎이 20개 이상 빼곡히 달려있고, 씀바귀는 꽃잎이 띄엄띄엄 붙어있다.
고들빼기 잎은 줄기를 감싼 하트 모양이고, 씀바귀 잎은 길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