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해날
[해날책방] 아홉시.
구정, 간송, 보리밥 둘러앉아 <돌아보니 걸음마다 은총이었네> 읽습니다. 오랜만에 해날책방에서 관옥선생님을 만나니 반갑고 좋습니다.
[도서관살림모임] 열한시
-마을마음공부 꼭두쇠모임에서 현동의 <매듭짓고 다시 떠나는 날>을 고맙게도 제안해주셔서 3월 16일 하기로 함. 구체적인 내용을 나누고 준비해야 할 사항 챙김. 영상과 편지와 '작은 영혼과 해' 낭독과 사랑어린 한사람 현동의 이야기 등
-마을붓꽃놀이: 은하수의 사정으로 마을어르신과 구정이 스스로 배움으로 이어가기로 함.
-그림책 모임 첫 시간을 준비 중: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즐겁게 해 볼 것임.
-지방보조금 보탬 e로 전환 등
[십년공부 준비-마무리] 오후 두시
용화사 차방/ 마루, 구정, 중정, 언연, 소은, 소현, 현빈, 빛난다, 자허, 향원
스님께서 과일과 떡, 마루가 내려주시는 차를 마시며 십년공부 준비모임 갈무리.(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일지가 있을 것임)
십년공부는 다음 세 가지를 근간으로 삼고 나아간다.
1.달날 오후 세시 '농사살림'
2.흙날 아침 명상에 이어 아홉시 '경전공부-바가바드기타',
3.격주 나무날 아침 일곱시에 하는 '밤의 수행처',
[順天수도원 예배] 오후 세시
십년공부 모임에 이어서 예배자리가 펼쳐짐.
'도법스님이 본 달라이라마' 영상이야기와 일상나눔.
3월 11일 달날
[도서관일상]
-도서관대표자변경 신청하고 왔더니 도서관운영과에서 연락이 왔네요. 오전에 현동을 만나고 나서 도서관등록증을 찾아왔습니다(나중에 보니 직인없은 서류여서 다시 수정하기로 함)
-박0석님께서 풍경소리 새해맞이 글씨 선물받은 것 가운데 궁금한 것이 있다 하셔서 알려드렸네요.
" 일체즉일 一卽一切 일체즉일 一切卽一 "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에
" 단능여시但能如是 하려불필何慮不畢" 다만 능이 이렇게만 된다면 어찌 궁극에 이르지 못할까 걱정하겠는가
"락樂"
[우정과 환대]
멀리 서울에서 사랑어린마을배움터를 위해 늘 마음 모아주시는 류희철님과 송0은께서 오셨어요. 도서관에서는 류희철을 '사랑어린 이사장'이라 부릅니다. 어찌하면 마을배움터를 위한 일이 될까? 고민하시고 실제로 움직이는 분이시거든요. 눈에 보이지 않게 움직이는 천사들이 많다는 걸 압니다. 고맙습니다. 농사 뒷풀이에 함께 하시고 하룻밤 주무셨습니다.
[농사살림] 오후 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