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사랑 7월의 이야기
(2023)
6월 더위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올 여름이 역대급 더위는 안 갈 듯
하다니 다행입니다
장마철입니다
비가 많을 여름이라고 하니
외출 하실 때 각별히 신경 쓰고
습기가 많은 철,
더 많이 웃는 7월 되었으면 합니다
7월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
1962년 영국에서 태어난 4인조밴드가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키면서 지금껏
역사상 최고의 밴드로 전설이 되었다
왼편부터 폴 매카트니, 존 레논
링고 스타, 조지 해리슨
놀라운 것은
그들이 활동한 것은 고작 8년에 불과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짧은 기간에 수백곡이 발표 되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들은 저마다 사연도 많다..
1968년 존 레논은 미국투어 중 행위예술가
오노 요코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대학
때 만나 결혼한 신시아와 갈라서게 된다..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의 아들 줄리언을
특별히 예뻐했다. 그는 존의 이혼으로
줄리언이 마음에 걸렸다..
그는 줄리언의 집으로 가면서 노래를 흥얼
거리다가 즉흥적으로 노래를 만든다..
처음 만들었던 제목은 줄리언의 애칭인
‘줄리’였지만 후에 ‘주드’로 바뀌었다..
그렇게 탄생한 노래가 바로 비틀즈의 노래중
가장 긴 ‘hey Jude’다
"우리의 안녕을 기원하는 폴의 진실된
염려는 제 마음에 와 닿았어요.
우리를 위해 와준 폴의 그 신사다운
배려와 염려를 절대 잊을 않을 겁니다.“
- 신시아 -
(폴 매카트니와 줄리언 레논)
노랫말의 일부를 소개한다
‘헤이, 주드
너무 나쁘게 생각하진 마
슬픈 노래를 좋은 노래로 만들어 보자고
그녀를 자네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기억해
그러면 넌 더 좋아질 수 있을 거야
헤이, 주드
두려워 하지 마
넌 그녀를 받아들이게 되어 있어
그녀를 네 안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자네는 더 좋아지게 될 거야
고통이 찾아들때면
헤이 주드, 그만 두라고
이 세상의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지 마
세상살이를 차갑게 받아들이면서도
쿨한척 하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지 너도 잘 알거야‘
나 나나 나나나나 ~
이 노래가 영국본토는 물론 미국에서조차
9주간 1위를 하면서 싱글부문 위대한
앨범이 된다.
뒷 이야기
줄리언 레논은 음악가이며 사진작가로
잘 살고 있다..
사실 줄리언은 그 노래가 자신을 배경으로
한 노래인 것은 나중에 커서 알았다고한다
다만 어렸을 때
자신의 사진을 보면 아빠인 존과 찍은 사진들
보다 폴 매카트니와 찍은 사진들이 더
많았던 것을 기억한다고 ..
이상은 불후의 명곡 '헤이 주드'에 얽힌
이야기이다..
(리버풀 피어 헤드에 있는 비틀즈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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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월례회 및 탁사랑 이모 저모
6월 월례회 참가 명단
김진환 황경하 이종각 유영노 김정군
문창운 박동희 황인택
김경이 장명자 김정빈 신경선 윤경숙
권혁미
월례회 결과 황인택 회원님이 올킬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결과로 황인택 회원님은
4부에서 3부로 올려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황인택님 알겠지요?
따라해봐요 만장일치!!
회원님들이 조금만 더 모이면
조별 단체전도 하고 다양한 시합을
하게 될 것입니다. 차차 되겠지요
(이런 말 하기 죄송한 일인 쩝)
최영희 재무님이 피치 못해 7월 월례회 까지는
참석 못해 넘 죄송하대나 어쨌대나..
탁사랑 이모 저모
이모
남병길 부회장님의 공주님 남선아 양이
화촉을 밝힙니다
날짜 : 7월 8일(토) 오후 2시
장소 : 더 청담아트홀 2층 노블레스 홀
여건 되시는 분들은 참석하시어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모
특별 초청이 있습니다
공사 진척을 봐서 9월이나 10월경에
김진환(회장님) 내외분이 인천에서 탁사랑
특별 월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모두 기대하면서 가을을 기다려 보자구요
7월에 나누고 싶은 시
윤정식당
고증식
백 년을 내다보고 지었다는
시골 동네 별정우체국 자리
삼십 년 하루같이 산마을 지키며
햇살 소식도 전하고
궂은 비 소식도 전하고
한평생 빨간 자전거만 몰다 간
우체부 정씨 아저씨
구석구석 중매쟁이도 겸하던 곳
어느 날 우체통 옮겨간 그 자리
자연산 추어탕집 문을 열었네
그래 그런지 멀리서
옛 맛 그리운 손님들 더 찾는다는
지금도 그 집 앞 지날 때면
아스라한 먼 소식 기다려지고
까르르, 까르르, 싱그러운
한 떼의 교환 아가씨들 되살아오는
강원도 횡성의 이끼 푸른 밥집
추어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횡성을 가면 궁금해 질것 같은..
하나씩 둘씩 잊혀져 가는 것들
그중에서도 우체국들.. 특히 시골
우체국들은 하루가 다르게 없어집니다
가슴에 담아
그리운 것들을 그리워하며 살자
그것도 작은 행복이다 하면서 ...
이상 탁사랑 7월의 이야기였습니다
장마에 건강 관리 잘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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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탁사랑회보
[탁사랑 동우회] - 2023, 7월의 이야기
산수재 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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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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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7월 이야기 입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