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치권속(及癡眷屬)
어리석은 무리
구글에서 가져옴
불법을 배우지 않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것이다.
불법을 배우지 않기 때문에 나날이 어리석어지는 것이다.
어리석음이 극에 이르면 축생 속으로 달려간다.
따라서 어리석음의 권속을 떠나야 한다.
이 게송은 화를 내는 덮개[瞋蓋]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진(瞋)은 곧 진한(嗔恨)을 뜻한다.
너희가 화를 내고 분노하면 너희의 자성을 덮어 가린다.
'도회의 덮개'는 진정한 지혜를 없게 한다.
여기서 '어리석음의 권속을 떠난다는 것은 화를 내는 덮개를 떠나는 것이다.
왜 그런가?
우리는 무엇 때문에 화를 내는가?
화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무명의 그곳으로부터 온다.
무명은 무엇인가?
바로 어리석음이다.
이해가 되는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어리석음이 아니면 무엇인가?
따라서 어리석음의 권속을 떠난다는 것은 바로 진한의 덮개를 떠나는 것이다.
왜 화를 내고 분노하는가?
왜 우리에게 성미가 있는가 하면, 바로 근본적인 어리석음 때문이다.
아무리 총명한 사람이라고 해도 한 번 화를 내면 아무것도 돌아보지 않는다.
총명함도 덮어버린다.
따라서 어리석음의 권속을 떠난다는 것은 곧 진한의 덮개를 떠난다는 것이다.
출처 : 불광출판사 선화상인 법화경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