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전남 광주이며(광주시 광산구 신동; 나주경계 변두리 시골마을)
가정형평상 이른 청소년때 서울에 상경해 노동일하며 살다가
이제 중년되기전 귀향해 정착준비중에 있습니다.
아래는 나의 삶의 수기 및 그간 서울생활수기 기록입니다.(2개의 링크글)
자린고비 생활수기 전격공개- 박봉 자수성가기
짠돌이카페 베스트선정 원문 : http://cafe.daum.net/mmnix/7mn8/7890
꿈에본 내고향 - 광주 병풍산 아래에 하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http://blog.daum.net/chmanho/16883796
집안에 논.밭이 있으나 모두 도외로 나가 관리가 않되어 임대해준 상태이며,
아직 귀농은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귀촌한 상태로 도로보수 및 집수리와 텃밭만들기등을 마무리중에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귀향하여 정착준비중인 모습입니다.
∇ 수년전부터 화물차 영업넘버 법제 및 단속강화로 다마스라해도 영업넘버값이 최하 1500만원이상이라, 신문 배달.배송도 노란넘버를 달고 다녀야하는 처지여서, 작년 겨울 차라리 이직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자금도 있기에 더큰차를 사서 화믈운송업을 할까하여, 화물운송종사자격증을 취득해 놓고, 물류회사에서 피킹 알바를 하면서 무슨일을 구체적으로 할지 고민을 하다..
잠시 시간적 여유가 있어 다마스에 캠핑나가는 정도의 짐을 챙겨서,
오랬동안 못갔던 고향집을 방문하고 고향산하를 들러보았습니다.
∇ 고향길을 오가는중에 고급승용차 뒤로 경비행기 비슷한 특이한걸 실고 가는걸 봤습니다.
참 부럽기도하고 신기한 모습입니다.
∇ 고향에 거의 도착전 무안방향 고속도로에서 본 금성산 인근 산하모습입니다.
∇ 고향에 거의 도착전 무안방향 고속도로에서 본 고향산하 모습입니다.
∇ 고향을 둘러보며 병풍산줄기에서 찍은 고향산천모습입니다.
∇ 고향산하중 문중성산의 모습입니다.
∇ 고향산하중 마을입구 모습이며, 사진뒤로 배밭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고향에 오니 나의 반려냥이가(야옹이) 가장 신난 모양입니다.
∇ 여러 고민을 뒤로하고 올해 이른봄 일단 귀촌을 결정하고, 다마스로 그간 서울에서
못가져온 짐을 실고 내리니 아침 해가 밝아오는 모습입니다.
1인 자취인(싱글족)으로 살면서, 짐이 적었을때 다마스로 한번에 이사가 가능했듯이,
냉장고 소형과 맥가이버를 능가하는 다양한 생활품과 사무기기와 책등을 챙겨
딱 2차례로도 충분히 가능하니, 싼 경비에 참 고마운 경차입니다.
(처음 고향에 마실나가는 식으로 뒷의자를 않젖히고 캠핑나가는 식의 간단한 짐만 챙겨서 내려가다 놓고 왔으니, 귀촌을 결정한 이후 다 실고 오기는 무리여서 일부 중요치 않은 비품은 남겨두고 왔습니다. 어차피 반전세 보증금을 새세입자 계약완료 이후 받는다 했기에, 또한 서울에서만 싸게 살수 있는 각종 물품등이 있어서, 또 한차례 서울을 방문해도 경비가 결코 부담은 아닙니다.)
∇ 귀향을 해서 먼저, 집안정리를 하면서 도로보수 공사를 하였습니다.
귀농을 할때 현지인에게 친해지는 방법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시골의 특성상 동네 이장도 바뻐서 바로 행정기관에 요청이 불가한 경우가 많고,
설령 요청을 했다해도 바로 해주는게 아니라 시일이 좀 걸립니다.
∇ 바로바로아스콘 4포정도이면(6만원) 약2~3미터정도로 도로보수가 가능했습니다.
∇ 집안 모두 도외로 나가 집관리가 않되어,
일단 귀향 전후 가장 먼저한것이 울타리 망입니다.
제목에 "귀향해서 바로 망했습니다." 할수있지만, 놀랄까봐서 뺐습니다.
∇ 아래와 같이 집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 텃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농사법을 잘모르데, 집안에 모친이 살아계시나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그래도 여러 귀농사이트가 있어, 정보를 얻을수 있으니 크게 문제는 않되며,
아래는 가장 심플히 텃밭 가꾸기한 모습입니다.
∇ 텃밭을 시멘트바닥위에 페포대와 검은 깔망을 곂으로 깔아서,
다마스로 문중성산에서 흙을 공수하여 덮었습니다.
∇ 이어서 울타리망 상태로도 좀 보기 흉하기에, 갈대발로 울타리를 좀 마무리 했습니다.
검은 망으로 할때는 농가에 활용치 않는 망으로 했기에 비용이 않들었으며,
갈대발도 (150cm x 180cm) 6묶음하여 총3만원으로 싸게 마무리했습니다.
∇ 우천시 토사 유실을 방지하기위하여 텃밭 모서리에
잔디와 고랑풀등으로 완충부분을 만들어놓고,
추가로 물흐름 방향인 우측 남쪽주변 잔디모서리에 돌을 좀 깔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텃밭가꾸기를 업그레이드한 모습입니다.
송정시장에서 몇차레에 걸쳐 여러모종을 조금 사서 심어 놓았습니다.
(오이,대파,부추,참나물,상추,브르콜리,신선초,토마토,고추,가지 등; 약5만원선)
조촐한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1! 제18대 대선 선거무효 소송인단 까페(http://cafe.daum.net/electioncase)와 트위터에 퍼가겠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네, 감사합니다^^
귀농하시는군요. 언제 한 번 놀러가고 싶네요. 구정모에도 관심 부탁요
아네, 귀농은 아니고 귀촌입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5분거리라서요, 조만간 광주시내에 취업하여 고향에서 출퇴근하거나,
아니면 고향은 주말농장으로만 이용하고 일터와 가까운곳에 방을 얻을 생각입니다^^
집안에다 어르신을 모셔와야 합니다. 몇십년짜리 살아있는 백과전서를 요양병원에 모셔둔다는 것은 인간의 상식을 넘어 인간에 대한 몰이해 입니다. 아무리 귀가 어둡고 판단력이 흐려도 자식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네, 그렇죠.
안타깝게도 저도 모친을 고향에 모셔와 출퇴근을 하면서 봉양하고 싶은데, 병세가 위중해서 그렇지 못하고있어요.
파킨스병으로 고인 김근태선생보다 상태가 심각하기에, 고향에서 요양시키다 갑작스런 병세 위중상황시(현제 보름에 한번꼴로 트라우마가 생겨 약으로는 차도가 없기에 몇달에 한차례식 응급주사를 주는 상황) 엠블란스로 광주시내(전남대병원)까지 가다가 중간에 급변사태로(전에 그럴뻔했다고함) 생명까지 위중해지기에, 꼼짝없이 응급처치 가능한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상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