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冬至)
-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
-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이 있다.
-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장가가는날 이라고도 부른다.
- 팥의 붉은색이 양색(陽色)이므로 음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다.
- 붉은 팥은 옛날부터 벽사(辟邪)의 힘이 있는 것으로 믿어 모든 잡귀를 쫓는 데 사용되었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른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 황진이(黃眞伊 1506-1567)
내일(12/22, 금)이 동지 입니다.
따뜻한 새알 팥죽으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다가오는 푸른 용의 갑진년(甲辰年) 새해에 무사안일을 기원합니다.
이상.
첫댓글 애기동지라 팥죽을 쑤지 않는다고 하는데 팥떡을 해서 나누어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