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호세아서 강해 11)
한이 없는 여호와의 사랑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2. 19.
본문 : 호세아 2:11-13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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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부패한 이스라엘은 생명과 재물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그것을 거두어 가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알지 못했습니다.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하나님 자녀들의 목숨과 생활의 즐거움을 위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에 특산물로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그것을 자기 것으로 알고 바알 우상이 주신 것이라고 바알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사람들에게 기쁨이란 없습니다. 참 기쁨이란 주 안에서만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폐하여 버린 기쁨을 다시 회복하는 길은 회개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첫째,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사람들
본문 11절에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알을 연애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지키던 모든 종교적 절기들과 기념일을 모조리 폐지해 버리실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같은 무서운 경고를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의 절기들과 기념일들을 여호와를 위해 지킨다고 하면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은 전혀 없는 가운데 오직 형식적인 태도로 이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의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고 미지근한 신앙을 토하여 내치겠다고 하셨습니다.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 19:5-6). 세계 많은 나라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데 쓰임 받도록 이스라엘로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사명을 저버리고 물질주의, 쾌락주의, 보이는 것 중심으로 나갔습니다. 이스라엘은 유월절, 오순절, 수장절 삼대 절기를 지켰습니다. 유월절은 구원의 은총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오순절과 수장절은 생활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기 위해서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성탄절,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마음 깊이 새기기 위해서입니다. 월삭은 한 달을 시작하면서 첫날에 하나님 앞에 예배하면서 시작함으로 한 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월삭뿐 아니라 모든 날이 주님과 동행하는 날 되어야 합니다. 안식일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누려야 합니다. 영육 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재충전하는 날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쉼으로 힘을 얻고, 우리 영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림으로 새 힘을 얻는 날이 주일날입니다.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3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말 2:2-3). 희생제물의 배설물, 똥을 얼굴에 바른다는 것은 극단적 수치입니다. 철저한 정결과 거룩을 유지해야 하는 제사장들에게 대한 극한 모욕의 상징입니다.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는 하나님과 관계없이 버림당한다는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으로서 수치를 당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랑스러워하도록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둘째, 주님만 따라가는 사람들
본문 12절에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떠나 우상 섬기는 자리로 나갔더니 앗수르의 포로가 되어 땅이 황무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은 가나안 땅이 주는 대표적인 세 가지 선물입니다. 은과 금은 무역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얻은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것임을 인정하느냐는 것입니다. 바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따라가면 새 출발을 확신합니다.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계 14:4). 오직 예수님 신앙입니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 144,000명의 신앙생활은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입니다. 자신은 존재하지 않고 그리스도만 존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목민이었을 때나 약속 땅에 정착했을 때나 광야에서 하나님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았을 때나 가나안 땅에서 간접적으로 공급을 받는 것에 차이는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며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의 풍성한 생활과 하나님을 별개로 생각해서 다른 원리를 따라갔을 때 하나님께서 가만히 있지 않고 그들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도로 빼앗겠다고 하십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창 18:19).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한 이유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게 하는 하나님의 언약에 근거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언약한 바를 반드시 이행하시지만 그 언약의 수혜자인 인간의 마땅한 자세도 아울러 요구하십니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대상 18:14). 이스라엘의 절정의 시대가 다윗 시대이었던 이유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백성들에게 공정한 재판관이었습니다. 율법에 일치하는 행위였으며 말씀대로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야 할 아름다운 삶이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과 연애하는 사람들
본문 13절에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는 개역한글 성경에는 ‘연애하는 자를 따라가서’라고 번역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을 연애하며 산 것에 대해 하나님이 벌주겠다고 하십니다. 바알과 연애하면서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애틋한 연애의 감정을 가지고 살아보자고 역설적으로 외칩니다. 연애하는 사람은 사귀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합니다. 아름답게 꾸밉니다. 세상과 연애합니까? 하나님과 연애합니까? ‘향을 살라’는 나를 태워 향으로 바치는 헌신의 삶입니다. 바알을 연애했던 이스라엘은 바알에게 무수한 향을 바쳤습니다.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 1:17). 하나님은 새의 번제에서도 제물 가치에 상관없이 똑같이 향기로운 냄새라고 흠향하십니다. 하나님은 향기로운 냄새를 좋아하십니다.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께 헌신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것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연애자를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만 연애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사 2:22).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 29:12). 재물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어린아이가 바로 곁에 있는 엄마만 의지하면 자기에게 필요한 젖도 나오고 밥, 옷, 돈, 과자도 나오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만 의지하면 그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복음을 위해 향을 살라 하나님께 드립시다. 로마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살 때 “세계는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나오도록 번창했습니다. 영국이 복음을 위해 살 때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이다”라는 말이 나오도록 번창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복음에 관심을 두지 않더니 로마는 망했고 영국은 해가 지고 있습니다. 복음을 위해서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면 번창해지지만,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보이는 것을 취하려고 하면 해가 지듯 기울어지고 맙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사람들.
한이 없는 여호와의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서
여호와의 절기를 누리며 은혜를 재충전하는 날로 삼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겠습니다.
@ 주님만 따라가는 사람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 되어
언약에 근거하여 정의와 공의를 행함으로 절정의 시대를 이루겠습니다.
@ 하나님과 연애하는 사람들.
세상과 바알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애틋한 연애의 감정을 가지고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재물도 의지하지 말고 복음을 위해 향을 살라 헌신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자로 살기 원합니다.
주님만 따르며 항상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과 연애하며 사랑하며 기뻐하며 섬기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 제가 주님께 속하여서 주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시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소서.
@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 땅에 사는 동안 할렐루야! 아멘의 삶을 살겠습니다.
@ 나는 하나님과 연애하는 삶을 헌신하는 향기로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 내 삶이 광야이든 어떠한 상황이든 어린 양 되신 사랑의 주님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며 주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리는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 마음을 다하여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자로 하나님이 자랑스러워하는 자녀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지난날을 생각해보니 하나님의 사랑을 끝이 없이 주심을 이제야 생각이 났습니다.
이제부터 어린 양 되신 주님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르는 자 되겠습니다.
@ 한눈팔지 않고 오직 하나님과만 연애하게 하소서.
오직 예수님. 감사합니다.
@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누리며 살게 원합니다.
@ 핸드폰 시대를 살아가는 제가
요즘 주님께는 집중 안 하고 폰에만 집중하는 저를 용서해 주옵소서.
저를 한없이 사랑하는 주님께 집중하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나님 축구 잘하게 해주세요. 예수님 따라가는 제가 되겠습니다.
@ 지키기에 급급한 예배의 마음이
나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부터 더 멀어지게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제 지키기보다 누릴 수 있는 누리는 은혜자가 되겠습니다.
@ 세상과 연애하지 말고 하나님과 연애하면서
이쁘게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헌신하며 살아가겠습니다.
@ 하나님. 살면서 바알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과 연애하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주님께서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며
초하루와 안식일 뿐 아니라 모든 날을 주님과 함께함으로 누리는 자 되겠습니다.
@ 믿음의 생활과 감사의 삶으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세상이 아닌 하나님과 연애하며 오늘도 살아가겠습니다.
한이 없는 주님의 사랑을 저에게 주심을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가진 자로서
없는 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성도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하나님과 연애하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어린 양 되신 예수님 따라가기’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한이 없는 여호와의 사랑’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사람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주님만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하나님과 연애하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