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의 아름다운 마무리!
연말이면 모두가 하는 말처럼 금년에는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았고
국내외의 정세가 예측하기 어려운 뒤숭숭한 한 해였다.
그럼에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본연의 모습으로 어르신들과
살뜰한 사랑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군포시니어클럽이 2017년을
마무리하는 2017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2017년 12월 15일 오후 2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대회에는 일자리에 참여한 많은 어르신들과 군포시 수장
김윤주시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과 유관 기관장들이 함께 해
군포시니어클럽 보고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시니어클럽 문영진부장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마미박예술단의 국악
공연과 예랑하모니카 봉사단이 기쁨오카리나 어린이연주단과
함께한 아름다운 혼성연주 “터”를 들으며 식전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일자리유공자에 대한 표창에는 5명이 군포시장표창을,
봉사단체 유공자로 선정된 예랑하모니카봉사단장 이희숙씨는
이석진 군포시 시의회 의장 표창으로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당정동에서 당동 신사옥(노인행복센터)으로 이전한 군포시니어클럽
김정호관장은 2부 본 행사를 여는 인사말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 괄목할만한 변화와 성장의 밑거름이 된 시장님과
지역구 국회의원, 그리고 시 구의원과 함께 땀을 흘려준 직원들의
큰 노고에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늘 아버지같은 자상함의
기도로 이끌어주신 권태진이사장님, 오늘이 있기까지 각자의
일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신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마무리에도
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르신들이 담당한 일들을 일로 생각지 말고 좋은 인간관계형성의
밑거름으로 여겨 2018년 무술년에는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김윤주시장의 축사에 박수가 터저나왔다.
이학영국회의원, 김정우 국회의원과 함께 한 시 구의원들도
한결같은 목소리로 노인일자리를 관장한 전국 1순위 군포시니어
클럽의 놀라운 비상에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공공 기관 행사참여로 늦게 대회장에 도착한 김윤주시장은
한 해 동안 일자리에 참여하여 수고와 땀을 흘린 어르신들과
묵묵히 소임을 다한 각계 후원자들, 그리고 시니어클럽 종사자들
에게 감사의 인사를 큰절로 대신하여 회의장 전체가 훈훈한
감동의 박수를 보내며 보고회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무술년의 더욱 멋진 정진을 예고하면서...”
기사정리 우종만 시니어기자
사진촬영 군포제일교회 이주근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