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없는 일본 여행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몰래 간다는 장소.

[버들강지]

◀한국인 없는 일본 여행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몰래 간다는 장소▶

한국인 없는 일본 여행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몰래 간다는 장소

① 일본 도쿄에서 방문하기 좋은 곳

일본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잘 알려진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여행을 떠나는데요.

유명한 여행지보다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본 여행을 여러 번 가봤다면 색다른 시골 풍경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한데요.

도쿄에서 방문하기 좋은 근교 여행지로는 하코네를 추천합니다.

하코네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도심에서 가까운 온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신주쿠역에서 하코네유모토역으로 향하는 특급 전철 ‘오다큐 로망스카’를 타고 방문할 수 있는데요.

신주쿠역과 도쿄역에서 신칸센과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코네는 자연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특히 ‘오와쿠타니’는 하코네를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3000년 전 하코네 화산이 수증기 폭발을 일으켜 탄생한 곳인데요.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눈길을 끕니다. 케이블카에 탑승해 올라가면 오와쿠타니의 역동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죠.

시라카와고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소입니다.

일본 시골 마을인 시라카와고는 하쿠산 아래 자리 잡은 곳으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여유 있는 도쿄 여행을 떠난다면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도쿄에서 시라카와고에 가기 위해서는 고마쓰 공항을 이용하거나 이시카와현에 있는 도야마 공항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JR 호쿠리쿠 신칸센을 탑승하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시라카와고 오기마치에는 일본 전체를 통틀어 갓쇼즈쿠리 양식의 가옥이 가장 많은 곳인데요.

갓쇼즈쿠리 양식은 ‘기도하는 손 모양’이라는 뜻으로 못을 전혀 쓰지 않고 지은 집입니다.

1800년대부터 자리를 지켜온 건물로 구조가 탄탄한 게 특징이죠.

시라카와고에는 갓쇼즈쿠리 가옥의 숙소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겨울이 되면 마을 전체에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아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② 후쿠오카에서 떠나는 소도시

후쿠오카는 인기 있는 일본 여행지입니다.

후쿠오카에서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는 가라쓰를 추천하는데요.

가라쓰는 사가현 북쪽에 있는 작은 해안 도시입니다. 후쿠오카에서 JR 치쿠히선을 이용하면 방문할 수 있는데요.

가라쓰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더욱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죠.

특히 가라쓰는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유명한데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가라쓰 성의 전망대에 오르면 360도로 펼쳐지는 도시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죠.

기타큐슈는 후쿠오카 북쪽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후쿠오카에서 기타큐슈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후쿠오카시의 하카타역에서 신칸센을 타면 고쿠라까지 15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곳은 일본 근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일본에서도 레트로한 분위기의 여행지로 알려졌는데요.

기타큐슈에서 방문하기 좋은 곳은 1602년에 세워진 ‘고쿠라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고쿠라성 인근에는 쇼핑과 관광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리버워크 기타큐슈’에 방문할 수 있는데요.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기타큐슈는 지난해 ‘일본 신3대 야경 도시’에 전국 1위로 선정되었죠.

특히 사라쿠라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유명합니다. 호바시라 파크에서 슬로프카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서양식 건축물이 그대로 보존된 ‘모지코 레트로’에도 방문하는 걸 추천하는데요.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는 103m 높이에서 기타큐슈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죠.

다양한 식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탄가 시장에서 음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③ 오사카 근교 온천 여행지

겨울에 일본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온천을 빼놓을 수 없겠죠.

오사카 도심 여행과 함께 일본 소도시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리마 온천’은 효고현 고베시 기타쿠에 있는 온천지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인데요.

오사카에서 방문할 경우 JR 고베선을 타고 JR 산노미야역에 내리면 됩니다.

JR 오사카역에서 출발하면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바로 아리마 온천까지 방문할 수도 있는데요.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고 JR 산노미야역까지 간 뒤 전철이나 버스로 환승하면 됩니다.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도 전통적인 온천으로 유명한데요.

다양한 성분이 혼합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희소성 있는 온천입니다.

일본에서 지정한 9가지 주요 성분 중 7가지 성분이 포함되어 있죠.

아리마 온천에는 다양한 전통 료칸이 있어 고즈넉한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