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은 평소에 핫 후라이드를 사랑하고 숭배하는 숭고한 치킨교의 신자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것은 그 숭고한 신성성에 관한 배신에 관한 글입니다. 목사가 어린양을 성희롱하는 것의 치킨 버젼인가 싶습니다.
bhc 아주대점 리뷰 마형의 배달통 앱을 통해 한번 시켜보았다 요약하자면, 만약 세상 모든치킨이 이런맛이라면 한국 평균 몸무게가 절반정도로 줄었을 것이다. WHO 는 bhc 아주대 점에 비만평화상이라도 줘야할 판이다. 내가 이런 배신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이새끼들이 bhc 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아주 형편없는 기적적인 치킨을 만들어냈다는점이다. 프렌차이즈 치킨을 시키는 이유는 보장된 맛때문인데 그게 깨져버리는순간 그 어이없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주먹으로 표현해야한다) 분명 핫후라이드를 시켯는데 내돈 천원을 더 앗아간 그 '핫'이란 놈을 어디가 두고왔는지 피시방 한시간 추가할때만큼의 당연함의 정도로 '핫' 이란 맛이 없었다. 그냥 후라이드였다. 아 미안, ㅎㅎ 그냥 후라이드는 아니다. 아주 좃도 맛없는 후라이드지 ㅇㅇ. 일단 염지도 안한건지 밑간이 하나도 안되어있었다. 치킨주제에 염분을 줄인다는 개소리는 변명으로라도 하지말자 그런건 조별모임 빼먹을때조차 써먹지 못하는 궁색한 논리이다. 처음 열었을때 내가 간장치킨을 시켯었나하고 다시 앱을 열어보게 만들정도의 빛깔로 미루어보아 내 닭이 한 만번째 튀긴닭정도 되는 기름을 쓴것이 분명하다. 지칠대로 지쳐버린 기름을 쓰니 온도가 제대로 안올라서 바싹 튀겨지는게 아니라 튀김옷에 기름이 듬뿍 적셔져서 흡사 신메뉴 기름장 치킨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였다. 기왕 할거면 참기름으로 부탁한다. 반죽에는 마늘이 뭐그리 들어갔는지 신선도 낮은 닭의 비린내를 없애려는 아주 옹졸한 시도가 내 혀를 통해 하나하나 다 느껴질 정도였다. 이새끼들은 이 치킨으로 흡혈귀라도 퇴치하려고 하는걸까!? 이 치킨을 먹으면 (분노에) 미친 달의 세계로 인도되는것만은 확실하다. 이토록 맛이 없는 치킨이라니 이것은 생각보다 중대한 문제다 심지어 내가 시킨건 불패의 핫 후라이드였다. 요즘것들 하도 (우리땐말야...!) 스노잉치즈 쇼킹핫 뿌링클 등등 같잖은 술수를 써서 닭 본연의 맛을 없애고 닭은 식감만 거들뿐 사실상 고기를 먹는다는 그 느낌과 양념맛만으로 승부를 본다. (요즘애들은 것멑만 들었어!) 그런점에서 이시점에 아주대 bhc의 핫 후라이드 대테러가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 겉멋만을 부리는 것에 익숙해저 본업에 충실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 씹새끼들아 잘들어라. 너네가 생긴지 얼마 안됬다고 하니 내가 딱 한번 더 시켜먹을거야. 그때가 언젠지는 몰라. 그때도 메뉴는 핫 후라이드다. 어설픈 양념질로 슬쩍 넘기려했다면 지금 손때라. 그때도 지금과 같은 맛을 온전히 보전하고 있다면. bhc 본사에 있는 고객상담원이 매우 불쌍해지는 상황이 연출될거다. 감히 치킨으로 날 농락한 죗값을 반드시 치르게 해주겠다. we do not forgive we do not fo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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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려주세요!
크으읔 ㅠ 사진은 미쳐 찍지 못했습니당 담부터 올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