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같은 사후 극락을 버리고
정의로운 현실의 극락 강조
默必爲性本(묵필위성본)
若不固其根(약불고기근)
葉不靑花不紅(엽불청화불홍)
잠잠함은 반드시 성품의 근본이니
만약 그 근본이 굳건치 못하면
잎이 푸르지 못하고 꽃도 붉지 못한다
言必爲心本(언필위심본)
若不淸其源(약불청기원)
春不來秋不來(춘불래추불래)
말은 반드시 마음이 근본이니
만약 그 근원이 맑지 못하면
봄도 오지 아니하고 가을도 오지 아니한다
言必有正(언필유정) 天亦正矣(천역정의)
言必有正(언필유정) 世亦正矣(세역정의)
言必有正(언필유정) 國亦正矣(국역정의)
言必有正(언필유정) 人人必正(인인필정)
말이 반드시 바르면 한울도 또한 바를 것이요,
말이 반드시 바르면 세상도 또한 바를 것이요,
말이 반드시 바르면 나라도 또한 바를 것이요,
말이 반드시 바르면 사람마다 반드시 바를 것이다
人人必正(인인필정)
天下極樂(천하극락)
사람 사람이 반드시 바르면
천하가 극락이 될 것이니
安知(안지)
어찌 알겠는가.
今日之默(금일지묵)
爲後日之多言哉(위후일지다언재)
오늘의 잠잠한 것이
후일에 많은 말이 될 줄을
道亦在世(도역재세)
若不用言(약불용언)
道斷世荒(도단세황)
도가 또한 세상에 있으니,
만약 말을 쓰지 않으면
도가 끊어지고 세상이 거칠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