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가장 효율적인 레벨 업 방법은 메인 퀘스트 진행이다. 특히, 40레벨 이하라면 몇 시간 동안 자동 사냥을 하는 것보다 메인 퀘스트를 조금이라도 미는 게 더 효율적이다. 자동 사냥과 방치 모드는 메인 퀘스트에서 벽을 느끼거나 직접 조작할 수 없을 때 이용한다.
그럼 이때 ‘어떤 사냥터에서 파밍하는 게 가장 효율적일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40레벨 이하 무소과금 유저를 위한 파밍 노하우를 정리했다. 더불어 지난 시간에는 A등급 무기 제작을 위한 재료 파밍 장소를 정리했는데,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자. 본문과 병행하면 빠른 성장에 도움이 된다.
※ A등급 무기 제작을 위한 ‘엘리아 평원’ 재료 지도 정리 (링크)
40레벨 이하 유저는 자동 사냥 시 이걸 기억하세요
자동 사냥할 때에는 무기와 스킬 교본을 우선하자. A등급 1티어 무기를 준비 중이었다면 ‘왜 무기를 파밍하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무기 파밍은 손해를 볼 일이 거의 없다. A등급 1티어 무기는 제작에 너무 긴 시간이 든다. 유저 사이에서 사냥으로 획득하는 1티어 낮은 장비를 쓰자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눈높이를 조금 낮춰 파밍 시간을 아끼는 것이다. 이렇게 번 시간을 다른 콘텐츠에 쓰면 된다. 그리고 파밍한 장비를 강화해 도감에 등록하면 스탯 보너스를 얻는다.
40레벨 이하 유저라면 스킬 교본 파밍의 우선순위가 더 높다. 초반 지역인 엘리아 평원(적정 레벨 21~30)에서 A등급 스킬 교본을 드랍한다. 해당 스킬은 상점에서 판매하지 않는다. 스킬은 등급과 성능이 비례하니 가능하면 구해두자. 레벨이 오르면 다음 지역 루나 산맥으로 넘어가 파밍하면 된다.
추천 사냥터는 각 지역 최고 레벨 PK 지역이다. 엘리아 평원 ‘버려진 땅’과 루나 산맥 ‘배교자의 땅’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 직업 A등급 골드 스킬 교본을 드랍한다. PK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좋다. 현재 대부분의 유저가 싸움보다 육성을 우선하는 분위기이며, 카카오게임즈도 무분별한 PK를 지양하고 있다.
보조 무기 스킬 교본은 루나 산맥 진입 여부에 따라 파밍 방법이 갈린다. 진입하지 못했다면 엘리트 몬스터 등장을 노려야 한다. 일정 간격으로 등장해 자동 사냥으로는 얻기 힘들다. 참고로 루나 산맥에 들어서면 난도가 많이 내려간다. ‘가호의 성소(적정 레벨 37)’에서 헌터와 워로드, ‘야수의 정원(적정 레벨 38)’에서 워락과 엔지니어의 스킬 교본을 드랍한다. 같은 스킬 교본을 중복 획득했다면 분해하면 된다. 스킬 레벨 업에 필요한 재화와 골드를 얻는다.
루나 산맥 필드 드랍 무기는 조금 고민해 보자. 제작 가능한 같은 등급 무기보다 스펙이 낮다. 대신 제작 재료를 아낄 수 있다. 추가로 방치 모드를 이용할 때에는 착용 중인 슈트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 방치 모드 중에는 슈트에 맞는 사냥 휘장만 나온다. 가령 헌터를 좋아하는데 설정 당시 워로드 슈트를 입고 있었다면 아래 이미지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
티끌 모아 태산, 채집을 통해 유료 재화를 벌자
아레스에서 파밍은 필드 사냥만 의미하는 게 아니다. 필드 곳곳에서 채집으로 얻는 아이템이 있다. 지난 ‘A등급 무기 제작 재료 공략’ 편에서 관련 정보를 다뤘다. 요점만 정리하면 좋은 아이템 제작을 위해선 맵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사냥 중이든 이동 중이든 말이다. 가능하다면 지역별 채집 아이템 구성을 알아두고 틈틈이 스캔하는 게 베스트다.
물론, 사냥하기도 바쁜데 채집에 시간을 쏟는 건 매력이 적어 보인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채집 아이템의 리젠 주기가 매우 길어 더욱 그렇다. 물론, 그걸 감수할 만한 메리트는 있다. 먼저 채집으로 얻는 아이템은 무기 제작 재료만이 아니다. 스탯 영구 버프인 ‘회로도’ 개방에 쓰는 에테르 큐브가 대표적이다. 1페이지 특성을 모두 개방하는 건 생각보다 힘든데, 사냥이나 이동 중 짬을 내는 것만으로도 제법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장점은 유료 재화인 다이아 수급이다. 다이아는 최저가 상품 기준으로 현금 5,500원에 400개를 얻는다. 어림잡아 1원에 0.072개쯤 한다. 이제 위 이미지를 보자. 루나 산맥에서 사냥하던 중 유황석을 채집했다. 그리고 일부 아이템에 저울 아이콘이 붙었다. 이는 거래소에 등록 가능하다는 뜻이다. 채집할 때마다 거래 가능한 아이템을 조금 획득하니 이를 활용해 다이아를 모을 수 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렇게 모은 다이아로 제작하기 귀찮은 아이템을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참고로 상점 등록 시 시세와 거래 단가를 볼 수 있다. 8월 10일 이오 1서버 기준으로 유황석 최저 단가는 1개당 0.03 다이아다. 이를 보고 ‘100개를 모아야 3 다이아를 벌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이는 시스템 때문인데, 상품 등록 시 총 판매 금액 최저한도가 10 다이아라서다.
아레스 지도는 보이는 것보다 훨씬 넓다
지역 맵에는 주요 사냥터와 콘텐츠, 퀘스트 정보 및 이동 경로가 적혀있다. 하지만, 실제로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훨씬 넓다. 설명을 위해 루나 산맥 지도를 준비했다. 길 사이에 빈 공간이 많다. 클릭하면 ‘이동이 불가능한 위치’ 메시지가 나오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가파른 언덕이 가로막고 있을 뿐 엄연히 갈 수 있는 지형이다.
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벽에 붙어 점프 연타, 다른 게임에서 말하는 ‘지형 비비기’를 하면 쉽게 올라간다. 경사가 90도 이하라면 왠만한 지형은 다 이 방법으로 넘어갈 수 있다. 잘 사용하면 동선이 크게 줄어들고, 이를 응용해 고지 정찰이나 원하는 지역 침투도 가능하다. 아레스에는 낙하 대미지가 없으니 안심해도 좋다. 예외는 맵 가장자리다. 맵이 끝나는 경계선이라 그런지 아무리 노력해도 이동할 수 없었다.
최근 이 방법으로 획득하는 ‘보물 상자’가 발견됐다. 채집 시 행성에 맞는 보물 상자를 얻고, 골드와 미네랄 등 각종 재화를 손에 넣는다. 끝으로 현재 밝혀진 상자 정보를 정리했으니 사냥터로 이동하는 중이라면 들려 재화를 회수하자.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헌터를 주로 키우는사람인데 워로드 슈트 입은채로 방치모드를 돌려서 워로드 휘장만 얻었다는 내용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렇게 하지말라는 의도입니다.
내용은 잘 읽어보셔야 될 듯하네요.
@토리타임 비꼬는 말투로 말씀하지마시고 설명을 해주시죠 ^^
@토리타임 그내용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정보글은 방치때 원하는 슈트를 입고 방치를 돌려야 해당 휘장이 나오는데 잘못 셋팅하고 방치를 돌려서 다른사람들은 이렇게 하지말라는 설명에 대한 내용인거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과 정보글에 대한 내용은 다른부분인것으로 이해됩니다.
@토리타임 이해의 차이인것 같네요.
저는 원하는 슈트휘장을 얻기위해서는 슈트 세팅하고 방치를 돌려라는 의도로 이해 되는것 같습니다.
@토리타임 그렇게 이해 할 수도 있겠다라고도 생각드네요.
@토리타임 네 즐겜하세요~!
어차피 다 모아야하는걸 오해를 사는 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