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0%까지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20%대가 아니라 20%입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20%, 부정평가가 70%입니다. 취임 뒤 최저치입니다. 정상적인 국정수행이 불가능한 정도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던 분들 중 상당수도 등을 돌렸다는 의미입니다.
20이라는 숫자는,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대한 엄중한 심판 여론입니다. 윤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이 부디 ‘지지율은 늘 바뀌는 거라 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랍니다. 벼랑 끝입니다. 20% 지지율은 이미 국정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앞 숫자가 1로 바뀌는 순간 떨어지는 겁니다.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거나, 억지로 끌려내려오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게 될 겁니다.
윤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동안,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와 야당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국정과 국정을 대하는 태도를 어떻게 바꿔야 지지율 추이를 바꿀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길 권합니다. 민심이라는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언제든 뒤집어 엎을 수 있다는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길 바랍니다.
2024년 9월 13일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김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