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지역 중 북부에 속하는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로 2018년 9월 2일 대전에서 새벽 3시에 출발하여
3박 4일간 해외전문 산악클럽 회원인 저의 집사람 포함 28명이 여행을 잘 마치고 9월5일 새벽 1시에 대전에 도착 귀가 하였습니다
지난 2016년 10월에는 베트남의 중간 지역인 다낭을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만
대부분 동남아 지역을 다녀 오신분들이 많아서 올려야 하나? 망설이다가 그래도 아직 못 가본 회원분들을 위해서
올리니 양지 하시기 바랍니다
하노이 우측 바닷가 쪽으로 하롱베이 지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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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소형 항공을 이용헤서 저렴하게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하였고 인천공항에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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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청공항을 이륙(08:20)해서 서해 쪽 육지로 내려 가다가 제주를 지나면서 기수를 서남 쪽으로 돌리면서 중국 지역을 지나서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도착한다 거리 2685km 최고도 11,582m 속도 903km 로 소요시간 4시간 반이나 걸려 베트남에 도착하면서
2시간 전으로 변경되면서 시차가 우리나라시간 보다 2시간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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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도착하여 보안검사 하는데 여행객은 많고 전산시스템이 느리기도 하지만 대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공항을 나와서 대기하고 있는 전용 버스에 승차하고 창 밖으로 보이는 대기 버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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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리고 있었고 가이드는 지금 계절이 장마철인데도 이런 정도면 아주 좋은 날이라며 복 받았다고 한다
고속도로로 진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시스템과 비교 시 단순하게 보이며 대부분 4차선 왕복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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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4시간 정도 고속도로와 지방도를 달려서 도착한 곳으로 산 높이 1,090m되는 정상 조금 아래에 케이블카를 설치해서
관광객을 실어 나르며 정상에서 보는 경치와 매점, 트레킹 코스가 있어서 이용할 수가 있었고
그리고 산 밑에는 넓은 대지에 옛 건물 양식의 집으로 펜션타운을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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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가 선물한 베트남의 전통모자(베트남 명칭은 "논") 나뭇잎(볒집, 대나무등 다양한 재료로 만듬/Cay dua nouc 까이 유어 넉)을 이용해서 만든 모자를 쓰고 기념 사진으로 인사 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씬짜오?)
모자는 남자와 여자용이 모양이 다르게 만들어져 있었으며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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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여행에 함께한 산악회원 중 28명 단체 모습이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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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5층에 머물고 자는데 장마철이라 천둥 소리와 번개가 치면서 밤 사이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다
아침 5시(베트남 시각)에 기상해서 밝아 오는 창 밖을 보니 비가 많이 내려 발이 빠질 정도라 장화를 신고 다니고 있고
자동차 바퀴도 많이 잠긴 것 같이 보인다
물도 흙탕물이라 누렇게 보이고 비는 계속 내린다~ 아하 낭페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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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경 아랫층으로 가서 식사하고 올라와서 보니 그 사이 비는 그치고 있고
물은 어느세 다 빠져 나가고 께끗해졌다 다행이다
가이드한테 물어 보니 수시로 이런다 하며 오후에는 맑을 예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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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해외 여행에 소개되면서 보이던 하롱베이를 전용 버스로 가서 도착 하니 날씨가 잔뜩 흐려서 어둡게 보인다
타고 갈 배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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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은 대단하다~
이렇게 한폭이 그림 같은 수백개의 섬들로 어우러진 바다의 풍경은 우리나라 다도해의 멋진 풍광도 있지만 대단한 선물인 것 같다
주로 석회암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아쉬움이 있지만...
섬 마다 수목이 수천년간 자라면서 자태를 뽑내고 있고 바위도 질세라 별별 형상을 하나의 조각품 같이 뽑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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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나가면서 전용 배의 내부에서 창너머 지나가는 풍광들을 사진에 담기에 바쁘다
출발하면서는 날씨가 흐리고 비도 오고해서 먼 곳은 흐릿하게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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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씩 좋아지고 시야도 좋아지면서 알바 사진 전문가가 사진 찍어 주기에 바쁘다
찍어준 것 한장에 1불씩이다
사진에 보이는 바위 명칭은 "키스 바위"로 불리고 있고 찍어준 사진을 재 촬영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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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배는 섬에 정박 해 두고 다시 작은 배(노 젖는 배와 엔진 보트 등)로 갈아타서 관광에 이용한다
관광은 눈과 가슴 속에 담아 두는 것이 간 것과 안 간 것이 차이라고 하면서
만면의 미소를 지으며 즐거운 표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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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를 단 보트로는 들어 갈 수 없는 곳으로
동굴이 낮아서 겨우 통과 하면 아주 넓은호수처럼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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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보트를 이용하여 바다위를 좌우로 눕혀가는 조정 기술 운행에 으악! 소리내면서 물길을 가르는 속도에 만끽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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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고 나서 배가 정박한데로 와서 잠시 쉬면서...
뒤로 보이는 백사장과 섬 들이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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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제공되는 전용 배의 해상 실내에서 준비 된 여러가지 해물과 회(다금바리)등 푸짐한 음식 들이고
이 것 먹으러고 오늘도 내일도 베트남 하롱베이로 여행 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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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만 먹으면 맛이 없다?
베트남에서 소주 1병에 거이 1만원 수준이다
출국 때 몇병씩 준비하고 가면 식당 외에서는 아주 제 역활을 한다
노래방 시설도 있는데 우리글로 동작되는 것으로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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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소형 극장에서 특이한 인형극 중 장면인데 무릎정도의 수면에서
조각가 들이 제작한 인형.동물 등 (무게가 1~5kg되는 것들로 제작됨)을 5명의 조정자가 커트으로 가려진 뒤에서 조정하는데
전해 내려오는 전설(베트남 고전) 사연을 노래와 악기 연주 대사 등으로 구성되어져서 공연된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강원지역에서 대회가 있다고 하고 거기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웠다고 하는데 언어는 베트남어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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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호치밍을 모신 묘소인데 반대편에는 국회의사당이 자리잡고 있었고
넓은 광장과 주변 공간에 생전 시 집무실과 거주하던 곳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관광 코스가 되어서인지 이뢰로 많은 분들이
다녀 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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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이 되면서 도로는 아수라장이나 다름없이 잘 알고 있는 오토바이 천국이다
차 와 오토바이가 물 흐르듯이 엉키지 않고 돌아가는 것을 도심지에서는 자주 보게 되는데
1대 2인이 정상인데 3~6명(불법)도 타고 가기도 하고 오토바이 택시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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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대기중 오토바이 뒷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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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날 하노이에서 조금 떨어진 근교에 있는 호텔에서 숙식을 했는데
아침에 창문을 여니 이렇게 우연히 산 너머로 나타나는 해돋이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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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전원이 타고 다녔던 전용버스로 현대마크가 잘 보이네요
베트남은 축구 감독 박항서씨가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고
이 외에 베트남 발전사에 공헌 한 김우중, 삼성, 그리고 월남 전 후 오해된 비석(173개증오비)을 거이 뽑고
인식을 달리하게한 구수정 박사 등 한국을 좋게 인식하는데 기여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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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치고 귀국하기위해서 하노이 공항에 도착 준비중인 대한항공과 신 공항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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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면서 창너머로 공항 관제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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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보는 구름 모습과 지상의 광경은 언제 보아도 좋다~
저리 작게 보이는 땅 위에서는 오늘도 별이별 일이 다 일어 나고 있겠지만 느낌이 전혀 안 닿으니 이거야 천당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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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 직전 2시간이 뒤로 후딱 바뀌면서 야간(22시경) 조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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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배트남 하노이 부근 하롱배이 여행을 마칩니다~
동영상을 올리려 해도 여기서는 안되는 아쉬움이 있지만 모터보트를 타는 장면 등은 동영상이 좋겠지요~
첫댓글 여행은 가슴이뛰고 다리 힘이 있을때 하라는데 말로만 듣던 하노이 하롱베이 구경잘했습니다. 나는 언제나 가보나....
멋진 여행기입니다.
말담이 구수한 옛날이야기꾼 소질이 많으십니다.
하노이의 기록이 영구보존될 것이므로 종종구경하기로 합니다.
푸짐한 선상의 밥상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어느날 팩소주를 한 지게 짊어지고 또 가봐야지...
베트남구경잘했습니다
김om은 소문난 명승지는 빠지지 않고 다니는듯합니다.
저는 XYL이 워낙 약골이다보니 가까운 곳이라도 같이 가자고 하면 별로 호응하지 않아서 늘 혼자 다닙니다.
중국은 유구한 문화와 경치좋은 곳들이 많아서 많이들 다니는데, 저는 뛧놈들 하는 짓꺼리가 마음에 안들어 아직까지
여행하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동남아는 기회를 만들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hi
잘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 오엠께서 늘 말슴 하듯이 여행은 누구와 같이 가느냐가 중요하지요
저도 운동하다가 다친 무릎으로 짧은 거리만 걷는 등 불편하지만 걸을 수 있을 때 가 보고 있습니다~
멋진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몇년 전 보았던 하롬베이 모습이 떠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