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삼악도에서 벗어나 왕생하다
163) 지옥의 강을 벗어나 극락세계에 왕생하다
나는 육통연(陸通燕)이라고 하며, 올해 서른두 살로 귀양시(貴陽市) 화과원(花果園)에 살고 있는데, 1996년에 불문에 귀의하였다.
정종법사(淨宗法師), 지수법사(智隨法師), 유묘음 거사(劉妙音居士)께서 선도대사의 염불사상을 설하시는 법문을 들은 뒤부터 오로지 만덕홍명(萬德洪名)을 불렀다. 조석으로 시간을 정해 염불하고, 평소에도 생각날 때마다 염불하였으며, 반드시 왕생할 것을 확신하여 큰 안심을 얻었다. 또한 이 법문으로 아버지와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권하여 두 분 모두 극락왕생하실 수 있었다. 아래는 내가 직접 겪은 이야기이다.
아버지 육통명(陸通明)은 1999년 귀양(貴陽) 홍복사(弘福寺)에서 귀의하였으며, 나와 함께 용천사(龍泉寺)에 가서 유묘음 선생의 『정토삼경』 강의를 자주 들었다. 그곳에서 오로지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를 부르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듣고 크게 기뻐하였다.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는 늘 사람들에게 염불할 것을 권하였다.
2003년 음력 2월 28일, 아버지는 중병에 걸렸다. 나는 귀양에서 급히 고향으로 돌아왔다. 집 밖에서 “아버지!” 하고 세 번 부르니, 아버지께서도 세 번 대답하셨다. 내가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아버지는 곧바로 왕생하셨는데, 향년 일흔이었다.
고향 사람들은 염불을 잘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남편과 나 둘만 아버지를 위해 조념하였고, 여덟 시간이 지난 뒤에야 수의를 입혀 드렸다. 염불기는 아버지 귀 곁에 두고 하루 스물네 시간 내내 틀어 놓았으며, 그렇게 꼬박 이레 동안 아버지를 산소에 모실 때까지 계속하였다.
귀양으로 돌아온 뒤, 남편과 나는 집에 부모님의 왕생 위패를 모셨다. (어머니는 내가 한 살이 조금 넘었을 때 세상을 떠나셨는데, 그로부터 이미 30여 년이 지났다.) 그리고 칠칠재를 지낼 때마다 전수염불하는 연우 십여 명을 집으로 모셔 하루 동안 함께 염불하며, 염불왕생의 도리를 설하였다. 그렇게 염불 공덕을 부모님 두 분께 회향하여, 두 분께서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기를 바랐다.
오칠재를 지내던 날, 연우 유신명(劉新明)이 도반 십여 명을 이끌고 와 함께 염불하였다. 그는 부모님의 왕생 위패 앞에서 아미타불의 대비원력을 자세히 설해 주었고, 부모님께도 인경(引磬) 소리를 따라 함께 염불하시도록 권하였다.
오후 3시쯤, 회향을 하려던 때였다. (그때 나와 남편은 불상 앞에 무릎을 꿇고 염불하고 있었다.) 갑자기 내 눈앞의 땅바닥에 길게 갈라진 틈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폭이 한 자 남짓이었는데, 순식간에 점점 넓어지더니 하나의 강이 되었다. 강물은 새까맸고, 강 한가운데에서는 한 길이 넘는 높이로 물기둥이 치솟아 올랐다. 그 속에서 흰옷을 입은 한 여인이 뛰쳐나왔는데, 머리를 풀어 헤친 채여서 얼굴은 분명히 알아볼 수 없었고 누구인지도 알 수 없었다. 그때 문득 왕생 위패에 모신 어머니의 사진 속 모습이 흰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을 떠올리고서야 그 여인이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는 사람 키보다 훨씬 높은 물기둥 위에서 강가로 뛰어내리셨다. 내가 다시 자세히 바라보니 관세음보살님께서 어머니 머리 위에 계셨다. 바로 그때 서쪽에서 한 줄기 흰빛이 비쳐 와 곧장 어머니를 비추었는데, 마치 커다란 자석이 쇳가루를 빨아들이듯 어머니를 서쪽으로 이끌어 갔다. 내가 그 빛을 따라 바라보니 앞쪽에는 아버지께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어머니를 바라보고 계셨다. 이윽고 두 분은 함께 서쪽을 향해 떠나가셨다. 그때 마침 염불 회향도 모두 끝났다.
내가 본 광경으로 미루어 보건대, 어머니는 틀림없이 먼저 지옥에서 고통을 받으셨다가 아미타불의 불력으로 비로소 해탈하실 수 있었던 것이다.
다음 날, 나는 불상 앞에 무릎을 꿇고 염불하고 있었는데, 다시 부모님께서 허공에 서 계신 모습이 보였다. 두 분은 붉은 가사를 입고 머리에서는 광명을 발하고 있었으며, 그 몸은 아미타불과 같이 장엄하였다.
(귀주성 귀양시 육통연)
생각건대: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은혜가 가장 깊기 때문이요,
부모님이 지옥에 떨어지셨다면 자식 된 마음에 어찌 견딜 수 있으랴.
차마 그대로 둘 수는 없으나 스스로 구할 힘은 없으니,
오직 아미타불 명호를 부를 뿐이네.
명호를 부르면 아미타부처님의 원력에 의지하며,
지극한 마음으로 염불하면 반드시 삼악도를 벗어나 왕생하리.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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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찬탄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합장
오직 아미타불 명호를 부를 뿐이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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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과 회향의 공덕으로 지옥에
있던 어머니가 아미타불의
원력과 관세음보살의 인도로
해탈하여, 먼저 왕생한 아버지와
함께 극락세계에 왕생한
감응담 감사합니다
효심 깊은 따님 찬탄합니다
중국에도 정토신앙이 드러나지
않지만 많이 존재하고
있을듯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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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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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향전칭(一向專稱)일향전념(一向專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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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念佛真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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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법을 모르고 세상을 떠난 어머니는 30년을 지옥고를 겪었고 아버지는 바로 왕생하셨으니 살아서 이 법을 만나게 된 모든 인연에 감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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