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출입문 방향별
사무실의 출입구와 자리배치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사무실은
십중팔구 사업이 기울어지게 되므로 이 둘의 조화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사무실의 출입문은 집으로 치면 대문입니다.
대문이 집의 가상에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잇는 것처럼
사무실의 출입문 역시 방위에 따라 길흉을 달리하게 됩니다.
먼저 출입문이 북동쪽에 위치한 경우 입니다.
만일 상담업무를 하는 사무실이라구요?
그렇다면 자기 쪽으로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게 우선 중요하겠군요.
출입문이 북동쪽으로 나있는 사무실에서는 손님을 맞는 응접세트를
남쪽으로 놓는 것이 행운을 불러들이게 됩니다.
상담업무를 하는 사무실의 경우,
손님이 오면 남서쪽에 앉은 상무가 곧바로 상담에 응할 수 있으니
좋고 가상이 길한 자리에 앉았으니 상담 역시
만족할 만한 결과를 거둘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사무실의 출입문이 서북쪽으로 나 있는 경우는 어떨까요?
서북쪽은 여러 방위들 중 가장 큰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때문에 서북쪽으로 출입문을 낸 회사는
장차 대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북쪽으로 출입문이 나 있는 사무실에서 좋은 운세가 따르는 위치는
서쪽과 북동쪽, 남서쪽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 사장의 책상은 어디로 놓아야 할까요?
이때는 남서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남서쪽이 재물운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방위이기 때문이죠.
영업을 담당하는 경우는 실적을 높여 회사 내에서 인정을 받게 하고
동시에 직원들의 사기도 높아지게 됩니다.
영업부장의 책상은 동북쪽으로 배정하는 것이 행운을 따르게 하는 비결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회사가 소규모일 때 좋은 자리일 뿐,
회사가 커지면 다른 방위를 찾아봐야 한느 단점이 있습니다.
경리 담당은 그 회사의 살림을 맡은 부서이므로
늘 재운이 다르는 방위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경리 담당의 자리는
서쪽이 좋습니다. 이윤추구와 사세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에
안팎으로 드나드는 돈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주며 회사 내로 쌓이는
이윤이 커져가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사무실의 출입문이 동쪽으로 나 있는 경우를 살펴보죠.
이 때는 사장의 자리는 북쪽 또는 남쪽으로 해야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그렇다고 남쪽, 북쪽 둘다 좋은 곳이니까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는 식은 곤란합니다.
사장의 앞뒤 사정에 맞춰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북쪽으로 사장의 자리를 정한 경우를 예로 들겠습니다.
동쪽으로 출입문이 있는 사무실에서 사장의 자리를 북쪽으로 정하면
사업이 잘되게 됩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거나
사업이 부진하여 신장개업을 하는 경우에 아주 유리합니다.
지난 사업에서 손님이 없어 금전적인 위기를 맛보았다거나,
상업으로의 가치가 떨어진 분야라는 이유로 실패를 맛봤다면
그런 좋지 않은 기억을 지워버리고 새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홍보를 하는 일과 손님들이 모이게 하는 운이 작용합니다.
북쪽에 사장 자리가 있고 동쪽으로 출입문이 나 있는 경우는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고 따라서 거래도 활발히 진행됩니다.
게다가 같은 물건을 같은 값에 사고도 좋은 물건을 샀다고
손님들이 좋아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손님들을 더 많이 데려오게 됩니다.
이처럼 장사가 잘 되는 까닭은 동쪽이나 북쪽이 둘다 양의 기운을 띄므로
운이 겹쳐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죠.
다만 이처럼 동쪽의 출입문과 북쪽에 사장 자리가 있는 사무실은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6년, 10년을 주기로
사업이 부진해져 고전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이 한창 잘될 때 사장의 책상을 옮기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빠르게 운이 찾아오는 대신 6년이나 10년이 되면
행운의 시효가 끝나버리기 때문입니다.
동쪽에 출입문이 있고 사장의 책상이 북쪽에 있는 사무실의 경우에는
규모가 작은 사업을 하면 6년만에 행운의 시효가 끝나게 되고
규모가 큰 사업을 하는 업체는 행운의 시효가 10년까지 가게 됩니다.
문제는 행운의 시효가 끝나기 전, 그러니까 한창 사업이 재미나게 잘될 때
더 큰 행운이 기다리는 자리로 옮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자리는 바로 남쪽입니다. 이 방향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잘 되고
행운이 오래 지속되게 합니다.
이번에는 사장님 자리를 남쪽으로 옮긴 후에
직원들의 자리배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장의 자리를 남쪽으로 옮겼으면 이번에는 상무가 옮길 차례입니다.
상무는 북쪽으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매사에 적극성을 띠게 되며 좋은 거래처를 잡는 일에
솔선수범하게 되므로 아래, 위로 모두 인정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리는 동남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동남쪽은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여 자본이 쌓이게 하는 행운의 자리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남쪽으로 옮기게 되면
금전 사고를 일으키는 등 위기 상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