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 첫 마디는 '평화가 너희와 함께!'입니다 우리를 선택하시고 부르신 하느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참회
미사를 시작하며 우리는 참회의 시간을 가집니다 사랑하는 시간보다 분노한 시간이 더 많았고 서로에게 아픔을 주었고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기 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미사의 중심은 제대이고 제대는 예수님의 무덤입니다 주님의 무덤가로 우리는 모여듭니다 모든 미사는 부활의 축제입니다 주님의 생명이 나에게 전해집니다 우리의 삶에는 무거운게 너무 많습니다 우리의 삶에 자욱한 안개가 덮히는 순간에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해주십니다 소설가 한강의 작품은 어둡기만 하지 않고 빛을 향해 나아갑니다 주님과 함께 하면 우리의 삶은 빛이 되고 축제가 됩니다 주님은 우리의 희망이고 기쁨입니다"
박유진 신부님 말씀 중 -
김일회(빈첸시오) 신부님의 인사와 소개 말씀으로 시작해서 박유진 신부님의 찬양 미사로 2시간 교육이 있었습니다 찬양미사중에 묵상하고 한번 더 만수1동 공동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마음속에 뭉쳐있는 무언가를 치유해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은총으로 초대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만수1동 희망의 공동체가 되면 좋겠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저희가 우리 본당에서도 공동체가 함께 기쁘게 찬양 미사를 드리면 좋겠다고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독서하는 날이 오면 독서대에 오르기 전에 개인적으로 드리는 기도가 있습니다
'저의 눈과 입을 열어주시어 하느님 사랑의 말씀을 잘 보고 전하게 하시고 저를 하느님 말씀안에 감춰주시어 제가 드러나기 보다 하느님 말씀을 잘 전하게 해주소서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시어 저희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말씀을 잘 알아 듣게 하소서 아멘 🙏 '
봉사자들이 나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을 잘 묵상해 보면 나보다 못한 사람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당신은 미래의 눈으로 현제를 바라본적 있습니까?' (칼릴 지브란) 미래의 내가 지금 내모습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후회는 없을지 칼릴지브란의 이 글을 마음에 되새기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