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돌아온 가리비 공국
병도가 집결지에 돌아오자 모두들 반겼다.
라잔!
네, 전하!
모두 무사한가?
전원 무사합니다!
다행이네!
마법무기도 정확하게 1,000개입니다!
모두 수고들 했네!
전하!
응!
여기서 며칠 쉬면서 천천히 출발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났겠네!
그러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때부터 라잔 부대는 보름 동안을 숲에서 보냈다.
전하!
응!
이제 10명씩 조를 짜서 밤을 도와서 출발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게!
한편, 허드 후작은 너무도 황당했다.
다른 곳도 아닌 왕성 안에서 당한 것이다.
마지막 놓친 자가 동쪽으로 사라졌기 때문에 동쪽만을 집중적으로 수색하였으나 도무지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제라도 그들만 찾는다면 마법부대는 다시 복원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니라면 제국의 꿈은 접어야 한다.
그래서 온 힘을 다 기울여서 습격한 자들을 찾도록 했다.
그러다보니 애매한 사람들만 잡혀 와서 온갖 곤욕만 다 치르고 있었다.
그러면서 왕도의 분위기는 살벌해져갔다.
그러면서 보름이 지나자 서서히 단념하기 시작했다.
이때 라잔 부대는 밤을 도와서 서서히 움직이고 있었다.
라잔 부대는 원래가 그런 임무를 위한 부대였기 때문에 야간의 움직임에 대단히 능숙했다.
라잔 부대가 허스니 왕국을 다 빠져나오는 동안 아무 일이 이 없었다.
대 성공이었다.
라잔!
네, 전하!
이 마법무기들을 셋으로 나눌 생각이다!
그러면 3개의 부대를 만드실 생각이십니까?
그것이 아니다!
그러면....??
가리비 공국에 300개 오느로 공국에 300개 해상왕에게 300개씩 줄 생각이다!
라잔은 기분이 좋지 않았으나 어쩔 수 없었다.
전하의 생각대로 하셔야지요!
그리고 나머지 100개는 라잔 부대가 사용했으면 싶네!
감사합니다!
라잔은 나머지 100개를 라잔 부대에 준다고 하자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네, 전하!
이 마법무기들의 성능을 도로시가 다시 개선할 것이네!
어떻게 개선하신다고 합니까?
도로시는 최고의 마법사네!
저도 놀랐습니다!
마법무기의 화이어 볼의 능력도 더 높이고 아이스 에어로우 기능도 추가해준다고 하네!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도로시 녀석이 그렇게 해준다고 하니까 믿어 보아야지!
감사합니다!
라잔은 그동안 무척 궁금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고소 공작과 지교 공왕비와 지미 공작비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무엇인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지금까지 묻지 못했다.
그리고 병도 공왕의 얼굴에 어딘지 그늘이 있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더 묻지 못했다.
도로시 상공왕과는 아직 그렇게 친한 관계가 어니라서 물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얼마 후면 공국에 도착하게 된다.
이제는 물어보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은 하였으나 차마 묻지를 못했다.
그러나 가리비 공국에 도차하기 전에 미리 알아보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고소 공작과 지교 공왕비 지미 공작비는 모두가 대단한 능력자들이었기 때문에 가리비 공국에 미치는 영향도 절대적이었고 또한 가리비 공국에 도착하면 토마즈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라잔은 토마즈가 고소 공작에 대한 일을 알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기 때문에 더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늘진 얼굴의 병도 공왕을 보면 차마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속으로만 아무 일이 없었기를 빌고 또 빌었다.
이러면서 일행은 극비리에 가리비 공국에 입국하게 되었다.
라잔은 도로시와 병도 사이르 등을 아무도 모르게 토마즈에게 안내하였다.
토마즈!
공왕전하~~흑~흑~흑!
토마즈는 병도를 보자마자 엎드려서 울기 시작했다.
병도는 그런 모습을 보고도 그저 묵묵히 앉아만 있었다.
라잔은 당황했다.
도로시는 토마즈가 약간은 감을 잡았다는 것을 알았다.
자네가 토마즈인가?
그렇사옵니다! 상공왕전하~~~흑~흑~흑!
나와 이야기를 좀 할 수 있겠는가?
네, 전하, 흑~흑~흑!
라잔!
네, 상공왕전하!
라잔만 남고 모두 물리도록 하게!
네, 상공왕전하!
모두 물렸으면 라잔은 가서 독주(도수가 높은 독한 술) 몇 병 가져오게!
안주도 없이 말입니까?
그냥 술만 가져 오게!
네, 상공왕전하!
잠시 후에 라잔은 술과 술잔을 가지고 왔다.
라잔이 모두에게 한잔씩 가득 따르도록 하게!
사이르까지 말입니까?
사이르는 반잔만 따르도록 하게!
네, 상공왕전하!
라잔이 모두에게 술을 따르고 나자 도로시가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고소 공작의 이야기는 하지 않겠네!
그리고 지교와 지미 이야기만 하겠네!
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모두 자기 앞의 잔을 비우도록 하게!
병도부터 바로 마셔버렸다.
다음에 도로시가 마셔버렸다.
그러자 토마즈도 한숨에 마셔버렸다.
라잔은 천천히 마셨다.
사이르는 아주 천천히 마셨다.
이제 모두 다 마셨으니 한잔씩 더 따르도록 하게!
네, 상공왕전하!
라잔이 모두의 잔에 술을 다시 따르고 나자 도로시는 다시 이야기를 했다.
이제부터는 알아서 마시도록 하게!
그러자 병도부터 홀짝 마셔버렸다.
다음에는 토마즈가 홀짝 마셔버렸다.
도로시는 입만 적셨다.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는 마키왕국 사스기니 항구에서 병도와 지교와 지미를 만났네!
내가 느끼는 병도는 나보다 더 신비한 인물이었네!
그래서 나는 접근했네!
나도 이미 살만큼 산 사람이었지만 병도는 더 신비하였네!
분명히 나처럼 전설의 탈태환골을 한 사람이었네!
바로 전설을 만난 것이지!
그러시다면 도로시 상공왕전하께서도....??
그렇다네!
믿기지 않습니다!
병도를 본 뒤에 자세히 살펴보니 지교와 지미도 탈태환골의 기운이 느껴졌네!
정말 대단한 팀이었네!
정말이십니까?
자네들이 어찌 알겠나?
저희들도 공왕전하 일행을 신비하게 생각하고 있었사옵니다!
라잔은 너무도 신비하여 자꾸 질문을 하면서 박자를 맞추어주고 있었다.
도로시의 이야기는 몇 시간이 지속되었다.
지교와 지미가 도로시 때문에 죽고 나서 병도와 둘이서 오느로 영지로 돌아가서 워스기니 왕국의 일까지 모두 상세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본차이나도자기의 이야기도 하였지만 이 장령 중령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다만 해상왕을 병도가 도와주어서 그 결과 상왕으로 받들어지고 있다는 정도였다.
그리고 이번에 해전사 500명을 데리고 온 것 등을 이야기 하였다.
도로시가 이야기하는 동안 병도는 계속 술을 따라서 마셔댔다.
결국 병도는 도로시의 이야기가 끝나기 전에 슬에 만취되어 쓰러져 버렸다.
라잔은 병도를 안아서 편하게 뉘어주었다.
다음날 아침 라잔은 병도의 명에 의하여 찬트리 공작을 데리러 갔다.
찬트리 공작전하!
아니, 라잔이 아니요?
그렇사옵니다!
언제 돌아온 것이요!
아직 알려지면 안 되옵니다!
알겠소!
저와 같이 가보실 곳이 있사옵니다!
그러면 설마??
그렇사옵니다!
그러면 어서 갑시다!
네, 전하!
찬트리 공작은 라잔을 따라서 토마즈와 병도가 있는 곳으로 왔다.
어소 오시오!
찬트리 공작!
아니 정말로 오셨군요!
그렇습니다!
도리시 상공왕도 오셨구려!
찬트리 왕자전하 그동안 잘 지냈습니까?
병도 공왕전하의 덕에 이곳에 와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병도가 찬트리 공작에게 이야기를 했다.
찬트리 공작!
네, 공왕전하!
한 동안은 내가 없는 것으로 해야 할 것이요!
그러면 로언 후작도 안 만나 보실 것입니까?
로언 후작과 러딘 백작과 코르 총장까지는 만나보아야 할 것 같소!
그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지내기는 어떻소?
이곳은 지상의 낙원 같습니다!
무슨 말씀이요?
이곳은 몬스터 토벌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목축지에 야생 초식동물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또한 공국민들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농지를 개간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겠군요!
현재 야생 초식동물의 식용 수출도 상당히 많습니다!
토마즈!
네, 공왕전하!
정말로 그러나?
그렇습니다!
또한 초식동물과 몬스터 맹수들의 가죽을 사용한 피혁제품은 최고의 명품입니다!
그렇겠구려!
또한 소금광산의 소금의 수출은 엄청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돈이 넘쳐나겠구려!
기사들이 당초에는 직계가족들만 데리고 왔었는데 요즈음에는 방계들까지 데리고 오기 때문에 인구가 급속도로 늘었습니다!
그러면 공국민들은 일은 하지 않는다는 말이요?
공국이 돈은 많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야 하오!
그래서 국영 개발 사업을 대대적으로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언제나 항구는 되는 것이요?
아마 1년 후면 충분히 항구를 만들 정도까지 몬스터 토벌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기사들의 수는 얼마나 되는 것이요?
우리 공국은 기사들이 가장 존경 받습니다!
그렇겠지요!
기사들이 몬스터 토벌을 해줌으로서 이 이익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기사들에 대한 대우는 어느 왕국보다 가장 좋다고 자부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오!
그래서 그런지 기사라는 직종은 선망의 대상이 된지 오래입니다!
그랬었지요!
그래서 기사 지망생이 너도나도 하기 때문에 넘쳐납니다!
그러면 자질이 좋은 사람들만 골라야 되겠구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인구도 급증했기 때문에 앞으로 2~3년만 지난다면 기사의 수가 60,000명을 넘어설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때가 된다면 카나 왕국으로부터 독립해도 되겠구려!
그랬으면 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추진해 보시구려!
제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정책을 추진해도 되겠습니까?
나의 생각으로는 우리 공국이 독립하면서 찬트리 공작이 국왕을 맡아주었으면 하오!
아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제 도로시가 조금만 지나면 마법부대를 만들어 줄 것이요!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마법부대를 말하는 것이오!
마법부대를..??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나 도로시는 어느 한 곳에 정착하여 공왕이나 국왕을 할 사람들이 되지 못하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나는 방랑벽이 심하고 도로시도 나만큼은 아니지만 한곳에 몇 십 년 있으라고 한다면 도망갈 녀석이요!
아무리 그래도...??
이번에 마법부대는 수는 적지만 대단할 것이요!
공왕전하!
왜 그러시오?
왜 자꾸 말을 돌리십니까?
그러면 찬트리 공작은 지금부터 공왕을 하고 싶소?
도대체 왜 그러십니까?
나는 이미 어느 한곳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소!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냥 그렇게만 알고 있도록 하시오!
그러면 또 가신다는 말씀입니까?
이제 왔는데 아무리 염치가 없어도 지금 간다고 하기는 그렇구려!
차라리 제가 떠나겠습니다!
어디로 가겠소?
갈 곳은 없지만 그래도 떠나겠습니다!
오늘 나하고 한잔 하지 않겠소?
좋습니다!
그럼 아주 지금부터 한잔 합시다!
그러시지요!
라잔!
네, 공왕전하!
가서 술을 가져오게!
그리고 안나를 보고 싶네!
알겠습니다!
라잔은 바로 안나를 찾아갔다.
안나!
라잔?
그렇습니다!
그동안 어디에 갔다 왔어요?
저와 같이 가실 곳이 있습니다!
어디를 가나요?
가보시면 알 것입니다!
그러면 혹시...??
아마 그럴 것입니다!
그러면 잠깐만 기다려주면 안 될까요?
그러세요!
안나는 간단하게 화장을 손을 보았다.
어쩌면 병도 공왕이 왔는지도 모른다.
얼마나 보고 싶고 기다리던 사람이었던가?
설레는 가슴을 부여안고 라잔을 따랐다.
라잔!
네!
이제 같이 가요!
네!
안나는 라잔을 따라가서 병도를 보았다.
병도 공왕전하!
안나!
그간 안녕하셨사옵니까?
같이 술 한 잔 하고 싶어서 오라고 하였소!
제가 한잔 올리겠사옵니다!
고맙구려!
그런데 다른 분들은 모두 어디에 계시나요?
모두들 먼저 먼 길을 가고 나만 남았구려!
무슨 말씀이십니까?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모두가 불행한 것인지 아니면 행복한 것인지는 몰라도 모두 먼저 갔소!
정말이십니까?
그렇소!
어쩌다가.....???
우리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말고 술이나 합시다!
그래도......??
자~자! 안나 양에게 한잔 더 부탁합시다!
네, 전하!
병도는 이날 술을 물마시듯이 마시고 또 곯아 떨어져버렸다.
첫댓글 감사